[뉴스1번지] '원구성 협상' 다시 원점…'지각 개원' 현실화?

<출연: 황태순 정치평론가ㆍ김관옥 계명대 교수ㆍ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ㆍ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20대 국회 원구성 협상은 3당의 이해관계가 얽히고 설키면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러자 국회도 '무노동 무임금'을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가 하면 제도적으로 '늑장 개원'을 방지할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등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황태순 정치평론가ㆍ김관옥 계명대교수ㆍ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ㆍ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모셨습니다.

<질문 1> 총선 참패 50여일만에야 새누리당 새 지도부가 꾸려졌습니다. 김희옥 혁신비대위가 오늘부터 공식일정에 돌입했고 사무총장에는 비박계 권성동, 사무부총장은 친박계 김태흠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이 체제로 '혁신과 화합' 이뤄낼 수 있을까요?

<질문 2> 유승민 의원 등 무소속 복당문제가 가장 위험한 '뇌관'인데 새 지도부가 어떻게 처리할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질문 3> 정진석 원내대표, 취임 한달을 맞아 오늘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 대선국면으로 가면 친박 비박 구도는 소멸될 것" "내가 '낀박'이라는데 서서히 낀박의 세가 확장되고 있다"고 자신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과거처럼 청와대 오더에 따른 당운영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는데 실제 당-청 관계에 변화가 있을까요?

<질문 5> 그렇지 않아도 경유값 인상처럼 민감한 정책 현안을 놓고도 정진석 원내대표와 청와대의 엇박자를 우려하는 시선이 여권 일각에서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최경환 의원의 '식사 정치'가 본격화됐습니다. 전당대회에서 당권 장악을 위해 시동을 걸은 것인가요?

<질문 7> 대권 반기문- 당권 최경환 시나리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실현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8> 김무성 전 대표가 "먼지 털어내고 맑고 깨끗한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했습니다. 어떤 의미일까요?

<질문 9> 오늘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박 대통령 지지율이 34%로 4.13 총선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2주연속 상승인데, 반면에 부정평가도 1%P 상승했습니다.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질문 10> 상시청문회법 국회법 개정안은 찬성 59%-반대 26%로 나왔는데 정작 거부권을 행사한 대통령 지지율은 상승했고 여당은 하락, 두 야당은 상승했습니다.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질문 11> 반기문 총장이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다른 주자들의 지지율도 요동 치고 있습니다. 반 총장과 문재인 전 대표가 '양강 구도'를 형성한 데 비해 안철수 대표의 지지율을 하락했습니다.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질문 12> 문재인 전 대표는 "바둑처럼 대세를 살피며 정치하겠다"고 했고 안철수 대표는 강연정치와 민생행보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어떤 의미일까요? 지지율을 반전시킬 가능성이 있을까요?

<질문 13> 반면에 박원순 시장은 스크린도어 사건으로 타격이 클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4> 원구성 협상이 결국 돌고돌아 원점에서 시작해야 할 상황인데, 여야 감정싸움이 겹쳐 협상이 더 꼬이고 있습니다. 특히 우상호 대표가 "법사위원장을 양보하겠다"고 언론에 얘기한 것이 새누리당을 자극한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5> 야당은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배후에 청와대가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16> 국민의당은 안철수 대표를 필두로 원구성 안될 경우 '세비반납' 주장을 펴 새누리·더민주당과의 차별화를 꾀하는 것 같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회에도 '무노동 무임금'을 적용하는 문제를 놓고 찬반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어떤 견해이십니까?

<질문 17> 만약 300명 의원들이 50일 동안 원구성이 되지 않아 세비를 반납하게 되면 총 56억여원에 이른다는데 적지 않은 액수죠?

<질문 18> 여야의 밥그릇 싸움과 늑장 개원을 제도적으로 방지할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여론도 많습니다. 미국의 승자독식주의는 우리 현실에 맞지 않는다 해도, 영국이나 일본 같은 데선 이런 일이 없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질문 19> 여야가 원구성 문제로 이전투구를 벌이면서도 민감한 사회·민생 이슈에 대해선 기민한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먼저 오늘 황교안 총리가 발표한 미세먼지 종합대책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20> 야당은 가습기 살균제나 스크린도어 사고 등 사건이 터질 때마다 정부 질타에만 열을 올렸는데, 어제 남양주 지하철 사고현장을 방문한 더민주 김종인 대표는 "사후약방문식으로 대처해온 정치권도 크게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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