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새누리 총선 50일 만에 비대위 출범

<출연 : 부산가톨릭대 차재원 교수ㆍSTEP리더십연구소 정영호 대표>

차재원 부산가톨릭대교수ㆍ정영호 STEP리더십연구소 대표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질문 1>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가 어제 출범했습니다. 총선 패배 50일 만에 지도부 공백상태가 마무리됐는데요. "계파ㆍ지역 구색맞추기"라는 비판입니다. 총평을 해 주신다면요?

<질문 2> 외부비대위원에 선정된 5명도 각 분야 전문성을 고려했다고는 하지만 대부분 정치권과 관련이 없는 분들이라는 평가인데요. '혁신' 기대할 수 있느냐는 지적이 많지 않습니까?

<질문 3> 비대위의 또다른 과제가 무소속 탈당 의원들의 복당 문제 아니겠습니까? 유승민계 의원들로 분류된 이혜훈, 김세연 의원 등이 예상대로 빠지면서 "유승민 복당 절대 안된다는 친박계 의중 반영된 것 아니겠냐"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질문 4> 김희옥 혁신비대위가 돛을 올렸는데요. 그동안 비대위원장을 맡아 온 정진석 원내대표가 계파갈등 사이에서 어정쩡한 관계설정으로 '낀박' 신세라는 소리까지 들었거든요? 앞으로 합을 잘 맞춰야 할텐데, 관계는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5> 정진석 원내대표가 현안마다 청와대와 엇박자를 내고 있다는 평가도 많지 않습니까? 어제 당정협의회서도 미세먼지와 관련한 정부대책에 엇박자 발언을 하기도 했는데요.

<질문 6> 차기 대선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요즘 분위기를 보면 이미 대선 레이스가 시작된 것 같습니다.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안철수 야야(野野)양강구도에서 반기문-문재인 여야(與野)양강구도로 재편되는 모습이네요?

<질문 7> 아직 1년 반 넘게 남았기 때문에 얼마든지 바뀔 수 있는 것이지만 당사자로서는 신경을 안 쓸 수가 없을텐데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바빠지겠어요?

<질문 8> 총선 이후 상한가를 쳤던 지지율이 최근 주춤한데요. 호남지방에서도 문재인 전 대표에게 1위 자리를 다시 내줬다고 하더라고요.

<질문 9> 당 차원에서는 또 다른 대권 경쟁자죠. 박원순 서울시장을 '구의역 사건'과 관련해 "뒷북행정"이라면서 연일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 대선주자 기선제압용이라는 평가예요.

<질문 10> 여권주자들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달궈놓은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올라탔는데요. 김무성 전 대표가 어제 단양 구인사를 찾아서 의미심장한 말을 했더라고요?

<질문 11> 최경환 의원도 TK 의원들을 중심으로 '식사정치'를 계속하고 있는데요. 당권 최경환, 대권 반기문 프로젝트를 준비한다는 관측이잖아요?

<질문 12> 원구성 협상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이번에도 분위기를 보면 시한 내에 협상은 물건너가는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여소야대, 3당 체제까지…과거보다 더 복잡한 상황이어서 더 늦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질문 13> 어제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가 "법사위원장을 양보할테니 국회의장을 달라"고 요구했는데요. 새누리당은 "허무맹랑한 꼼수"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협상 뒷이야기까지 공개하면서 폭로전으로 맞불을 놓고 있는데요. 어디서부터 이렇게 꼬인 것일까요?

<질문 14> 결국 상황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는데요. 야당에서는 청와대 개입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어떻게 보세요?

<질문 15> 해외 순방중인 박 대통령이 모레 돌아오면 풀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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