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막오른 20대 국회…원구성 협상 '난항'

<출연 : 장성호 건국대 교수ㆍ여상원 변호사ㆍ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ㆍ강석진 전 서울신문 편집국장>

20대 국회가 문을 열었지만 여야의 원구성 협상이 헛바퀴를 돌리는 바람에 첫날부터 개점휴업에 들어갔습니다.

게다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대선 변수로 등장하면서 여의도 정가는 이래저래 어수선한 분위기입니다.

장성호 건국대 교수ㆍ여상원 변호사ㆍ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ㆍ강석진 전 서울신문 편집국장 모셨습니다.

<질문 1> 여야가 상임위원장을 놓고 8대8대2 배분 원칙만 합의한 채 협상이 제자리 걸음입니다. 국회의장을 포기하는 듯했던 새누리당이 의장을 다시 달라고 하고, 국민의당은 법사위원장을 야당이 맡아야 한다는 입장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새누리당이 당내에서 국회의장을 다시 가져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배경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야권에선 새누리당이 원구성 전 무소속 복당을 추진하는 게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는데요.

<질문 3> 결국 국민의당이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수밖에 없다고 보십니까?

<질문 4>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자신의 방한행보에 대해 "확대해석 말라"고 당부하고 떠났지만 여진이 계속되는 것 같습니다. 우선 새누리당에선 비박계에서도 '반비어천가'가 나오는데 '반기문 대망론'이 계파갈등을 잠재우는 효과가 있었다고 보시나요?

<질문 5> 어제 새누리당 의총이 김희옥 비대위원장을 추인하고 '계파 혁파'를 결의하면서 단체사진까지 찍었습니다. 3자회동에 대한 비판 발언도 없었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일각에선 "반 총장에만 올인하다 아웃되면 어쩌냐"며 '반기문 대세론'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있는 모양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계파갈등이 잠복한 상황에서 그동안 '자숙모드'였던 여권 잠룡들의 대선 레이스가 다시 점화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질문 7> 김무성 전대표 측근인 김성태 의원이 한 방송에서 반기문 총장을 높게 평가하면서 김 전 대표가 '킹메이커'로 나설 수도 있다는 듯한 발언을 했다가 철회하는 해프닝이 있었는데, 무슨 사정이 있었을까요?

<질문 8> 이 와중에 무소속 유승민 의원, 어제 '경제위기와 정치의 역할'이란 주제의 대학특강으로 정치행보를 시작했습니다. 유 의원의 최종 거취는 어떻게 될 것으로 전망하십니까?

<질문 9> 반 총장이 대선에 나설 경우 손학규 전 대표나 정의화 전 의장 등 제3지대에서 새판짜기를 모색해온 세력에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10> 여소야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정국을 주도하려고 별러온 두 야당에겐 '반기문 방한'이 원망스러울 법합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1> 두 야당, 그동안 공식 대응은 자제해오다 급기야 당 차원의 논평을 내놨습니다. 요컨대 사무총장 본연의 직분에 충실해달라는 것인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12> 야권으로선 반 총장이 실제 출마할 경우 기존의 문재인-안철수 경쟁구도로 맞설 수 있을까 하는 현실적 불안감도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구원투수'들이 부상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13> 우상호 원내대표가 반 총장이 출마하면 안철수 대표가 가장 큰 피해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14> '반기문 변수'가 부상한 가운데 8월27일 개최되는 더민주 전당대회가 주목됩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15> 몸은 대권을 향해 가면서 입으론 '정치와 무관하다'는 반 총장의 '반·반 행보'가 논란을 빚고 있는데, 정작 반 총장은 "내일은 내가 결정한다"고 했습니다. 어떤 의미일까요?

<질문 16>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반 총장를 잘 아는 외교부 출신 고위관리가 "반 총장이 대권의지는 강하나 리스크 테이킹(모험적 선택)을 할 사람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는데, 반 총장이 대선 경선이나 본선까지 완주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17> 반 총장이 남북문제 해결을 위해 사무총장 임기중 북한 방문 같은 카드를 꺼낼 가능성이 있을까요?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