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반기문, 사실상 대선행보…여론은?

<출연 : 한양대 고영신 특임교수ㆍ미래경영연구소 황장수 소장>

오늘은 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ㆍ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질문 1>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출마를 시사하면서 동선 하나하나에 관심이 모아졌는데요. 어제만 해도 안동과 경주를 방문했습니다. 이곳에서도 정치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행보가 이어졌죠?

<질문 2> 앞서 오전에는 경기도 일산에서 오전 일정을 소화하고 안동까지는 헬기를 타고 이동 했습니다. 헬기까지 동원할 만큼 빡빡한 일정이었기 때문에 "잘 짜여진 대선 행보"라는 평가가 많지 않습니까?

<질문 3> 토요일에는 저희 연합뉴스TV가 단독으로 영상을 포착했는데요. 김종필 전 총리 자택을 방문하지 않았습니까? 당초 비공개 개인 일정이었는데, 아마 이번 방한기간 가장 눈에 띄는 일정이 아닌가 싶어요.

<질문 4> 이 쯤 되면 대선주자 여론조사에도 포함을 시켜야 할 것 같은데요. 안 그래도 중앙일보에서 긴급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야권의 유력주자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합한 수치보다 높게 나왔네요?

<질문 5> 다만 반 총장의 대선출마에 대해 찬성은 55%에 반대도 40%로 나타났습니다.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데요.

<질문 6> 출마를 시사한 뒤에 이미지에 큰 변화는 없었지만 더 좋아졌다는 비율보다는 싫어졌다는 비율이 더 높았어요. 특히 젊은층에서 비호감으로 바뀌었다는 비율이 높았는데요.

<질문 7> 고향인 충청보다 TK에서 지지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데요. 새누리당의 정치적 고향인 TK 입장에서는 새누리당에 뚜렷한 주자가 안 보인다는 점도 작용한거겠죠?

<질문 8> 총선 패배 이후 이렇다 할 대선 주자가 안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반 총장의 등장이 여당 주자들을 자극하는 기회도 될 것 같은데요? 새누리당 지지율도 반등했네요?

<질문 9> 야당주자들의 행보도 관심인데요. 겉으로는 말을 아끼는 것 같지만 발걸음이 빨라지는 모습입니다. 반기문 변수에 존재감을 드러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질문 10> 참여정부에서 한 때는 같이 했던 문재인-반기문의 경쟁도 볼만할텐데요. 사실 친노쪽에서는 "반 총장이 안동을 갈 것이 아니라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가야하지 않느냐" 비판하기도 하지 않았습니까?

<질문 11> 오늘 저녁 인천공항 통해서 출국을 합니다. 결과적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5박6일 동안의 일정동안 당초 일정보다는 대선 행보에 더 관심이 모아졌는데 무슨 말을 하고 떠날까도 싶네요?

<질문 12> 오늘 시작된 20대 국회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와 관련해 야당은 일단 비판은 하돼 투쟁은 않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야 3당은 재의결을 추진하겠다고 했는데 20대 국회 시작에서 어떤 변수가 될까요?

<질문 13> 다음 달 7일까지 국회의장단, 9일까지 상임위원장 인선 마쳐야 하는데요. 3당 원내지도부가 시한 약속 지키겠다 했지만 아직 진척이 없네요?

<질문 14> 일단 국회의장은 더민주쪽으로 정리된 것 같은데요. 나머지 쟁점은 무엇인가요?

<질문 15> 20대 국회 시작과 함께 각 당이 1호 법안을 무엇으로 내세우느냐가 앞으로 당의 방향을 짚어볼 수 있는 바로미터 아니겠습니까? 새누리당은 '청년기본법' 더민주는 '옥시법', 국민의당은 '공정성장법'을 내세웠네요?

<질문 16> 1호 법안 신청을 위해 밤샘 자리 경쟁을 벌이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왜 굳이 밤새워 1호 법안 신청에 '집착'할까요?

<질문 17> 새누리당은 오늘 첫 의원총회를 열고 '김희옥 비상대책위원장' 추인을 위한 의견수렴에 나섭니다. 특정 비대위원을 넣느냐 빼느냐로 또 갈등하지는 않을까요?

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살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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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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