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20대 국회, '협치' 기대속 내일 임기시작

<출연 : 고려대 박태우 연구교수ㆍ한양대 강희용 겸임교수>

19대 국회가 오늘 4년 임기를 마감합니다.

내일 개원하는 20대 국회는 3당 체제를 기반으로 한 여소야대 정국입니다.

정치권이 협치를 실천해 나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박태우 고려대 연구교수, 강희용 한양대 겸임교수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헌정사상 최악이라는 오명을 쓴 19대 국회, 두 분은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질문 2> 19대 국회 발의 후 처리되지 못한 1만 여건의 계류 법안이 오늘을 끝으로 자동폐기 되는데요. 17, 18대에 비하면 폐기법안 월등히 많죠.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던 여야 3당의 다짐, 무색해 보이는데요?

<질문 3> 더민주 초선 당선자들은 진도 팽목항을 방문, 안철수 대표는 어제 이어 오늘 강연에 참석하죠. 새누리당은 당장 내일부터 당 운영방안에 대해 의총을 열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19대 국회 마지막, 또 20대 국회 첫날 각 당 행보 의미는 어떻게 보세요?

<질문 4> 20대 국회,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꽤 높았죠. 하지만 상시 청문회법 거부권 사태로 여야의 극한 충돌이 예고되어 있지 않습니까.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5> 여권은 자동폐기를, 야권은 이 같은 주장이 꼼수라며 20대 국회에 재의결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있는데요. 재의결, 가능한 이야기인가요?

<질문 6> 사정이 이런 탓에 원구성 협상 전망도 밝지 않습니다. 하지만 박완주 원내수석 세비 반납까지 거론하면서 결기를 다짐했었고 두 야당 원내대표도 정상적으로 임하겠다는 입장이죠. 제 때 될까요?

<질문 7> 특히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누가 맡을지 관심인데요.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8> 방한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출마 시사 발언과 행보에 따라 정치권이 시끄러운데요. 오늘부터 일산과 안동 하회마을, 경주로 이어지는 이틀 간 일정에 돌입하죠.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세요?

<질문 9> 충청권 출신인 반 총장이 향후 대선에서 대구·경북 세력과 연대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오는데요?

<질문 10> 오늘 안동에서 김광림 정책위의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와의 오찬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김 의원은 새누리 핵심 당직을 맡고 있고 김 지사는 친박 원로 그룹으로 꼽히지 않습니까?

<질문 11> 임진왜란의 전화를 극복한 서애 류성룡 선생 고택도 찾았습니다. 어떤 의도로 보세요?

<질문 12> 어제 김종필 전 총리를 예방하기도 했죠. 방한 첫날 대선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가 하루 만에 과잉 해석이라며 발을 뺐던 반 총장, 어제와 오늘 행보로 볼 때 대선 출마 의지 분명히 드러냈다고 봐도 될까요?

<질문 12-1> 일각에서는 반 총장의 임기 중 대선 출마 시사 발언 등을 두고 적절치 못하다는 주장도 나오는데요. 이 부분에는 어떤 견해십니까?

<질문 13> 반 총장 행보에 문재인 전 대표의 발걸음이 바빠졌습니다. 27일엔 안동을 어제는 부산 당원들과 금정산 산행에 나섰죠. 노무현 정부에서 같은 배를 탔던 만큼 속내가 더 복잡할 것 같은데요?

<질문 14> 문재인 전 대표만큼이나 속타는 사람, 안철수 대표 아니겠습니까. 삼자구도, 양자구도 두 가지 시나리오가 있을 텐데요. 각각 어느 쪽에 유리하게 작용할까요?

<질문 15> 여당 상황도 좀 짚어보죠. 내달 2일 전국위와 상임위를 잇달아 열고 김희옥 혁신위원장 내정자 임명, 비대위 인선까지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는데요. 관건은 김희옥 표 비대위 인선이죠?

<질문 16> 내일 있을 의총도 중요합니다. 김 혁신위원장에 힘을 실어주면 투톱 체제가 확정되면서 당이 빠르게 정상화 될 텐데요. 분위기 어떻게 예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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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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