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반기문 대선출마 시사…정치권 반응은

<출연 : 바른정책연구원 서성교 원장ㆍ강석진 전 서울신문 편집국장>

오늘은 서성교 바른정책연구원 원장, 강석진 전 서울신문 편집국장 두 분과 함께 정치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질문 1> 어제 방한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올해 말 퇴임 후 한국 시민으로 어떤 일을 해야 할지 고민하겠다"면서 사실상 대권도전을 시사했습니다. 애매한 태도로 '반반총장'이라는 말까지 들었었는데 이번에는 생각보다 표현이 강했어요?

<질문 2> 어제는 작심을 하고 온 것 같더라고요. 제주 도착시간이 4시간 가량 늦어졌는데 방한 목적인 제주포럼 만찬을 늦춰가면서까지 기자들과 1시간 넘게 만났다더라고요?

<질문 3> 도전의지를 보다 분명히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 "1944년생, 72살 나이가 고령이 아니냐"는 질문에도 건강만큼은 자신한다고 밝힌 것 같습니다.

<질문 4> 어제 현장에서는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와 귀엣말을 나누는 모습도 사진에 포착됐습니다. 새누리당은 적극적으로 '반기문 대망론'을 띄우고 있는데요. 특히 친박후보로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많지 않습니까? 어떻게 보세요?

<질문 5> 어제 반 총장이 방한하기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아프리카와 프랑스 방문을 위해 출국했습니다. 출마를 시사한 타이밍을 놓고 청와대, 친박계와 교감하지 않았느냐는 이야기도 있던데요. 이렇게 해석할 만한가요?

<질문 6> 시기상으로 너무 빠르지 않느냐는 이야기도 있는데요. 어떻게 보세요?

<질문 7> 'DJ동향보고'와 관련해서도 흠집내기라면서 적극적으로 해명했던데요. 대선 후보로 나서려면 검증도 받아야 할텐데요. 또 경쟁력은 어느 정도 된다고 보세요?

<질문 8> 새누리당 소식도 살펴보겠습니다. '3자합의'를 통해 먹구름이 걷히나 했더니 하루 만에 또 짙은 먹구름이 끼었습니다. 당내에서 역풍이 불고 있네요?

<질문 9> 김무성 전 대표나 최경환 의원도 불편한 기색이던데요. 정진석 원내대표가 과도하게 포장했다는 것이잖아요?

<질문 10> 정진석 원내대표도 "합의가 아니가 의견교환"이라면서 의원총회를 열겠다고 했는데요. 리더십에 잇따라 흠집이 나고 있어요.

<질문 11> 그런데요. 어쨌든 이번 회동을 통해 김무성 전 대표나 최경환 의원은 존재감을 확인했습니다. 조만간 전면에 나설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12> 국회법 개정안 이야기도 더 나눠보겠습니다. 현재 청와대 거부권 행사 여부에 관심이 몰리고 있는데요. 야권이 강한 공조를 하겠다면서 압박하고 있지 않습니까?

<질문 13>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 한 뒤에 남은 임기가 행복하겠느냐"면서 강하게 몰아세운 것에 대해 여당은 "대통령 권리를 향한 협박"이라고 했던데요.

<질문 14> 상대적으로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는 "청와대가 거부권으로 싸움을 걸면 싸우겠지만 목숨을 걸지는 않겠다"고 했거든요.

<질문 15> 정의화 의장은 국회법 개정안 논란과 관련해 대안으로 '국정감사 폐지론'을 언급했는데요. 무책임하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죠?

<질문 16> 정의화 의장은 어제 퇴임 기자회견을 하면서 '빅텐트론'을 내세워 새판짜기를 강조하지 않았습니까? 거듭 새누리당을 향해서 "무능보수"라고 비판했는데요.

<질문 17> 오늘 조간을 보니 정 의장이 지난 2월 정대철 국민의당 상임고문을 만나 대선에 나가보려한다며 도움을 요청했다고 하던데요. 정 고문은 너무 뜻밖이라 답을 못했다고 하더라고요?

<질문 18> 의장 재임 중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부적절했다는 지적도 했던데요. 어떻게 보세요?

서성교 바른정책연구원 원장, 강석진 전 서울신문 편집국장 두 분과 함께 정치권 소식 살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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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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