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국회법 개정안 '전운'…상시 청문회법 전망은?

<출연 : 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여상원 변호사·장성호 건국대 교수·윤희웅 오피니언 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

[앵커]

정부와 여당이 상시 청문회를 가능케 한 국회법개정안에 대한 대통령 거부권 행사를 검토하자 야당이 강력 반발하면서 '여야 협치'가 '여야 대치' 분위기로 급변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여야는 조선업계 현장과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등 민심이 요동치는 곳에는 어김없이 한데 모였습니다.

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여상원 변호사·장성호 건국대 교수·윤희웅 오피니언 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 모셨습니다.

<질문 1> 당초 국회법개정안에 대해 신중 모드였던 청와대가 거부권 행사 쪽으로 기울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새누리당에서는 위헌 소지까지 검토하고 있다는데 배경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질문 2> 새누리당의 내홍으로 사면초가인 정진석 원내대표가 대통령 거부권 행사를 적극 주장하면서 강경론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갈라진 당을 결집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까요?

<질문 3> 일각에선 거부권을 행사해도 비박계 이탈로 재의결될 수 있다고 우려하는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는 "거부권 행사 때는 국회가 행정부에 거부권 행사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정의화 의장도 내일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합니다. 실제 거부권을 행사하면 '협치'는 완전히 물 건너가는 건가요?

<질문 5> 어제 여야 3당 지도부가 조선업 현장을 방문한 것을 놓고 일각에서 우려의 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IMF 때처럼 정치논리가 개입하면 구조조정이 산으로 갈 수 있다느니, 노조 듣기 좋은 소리만 했다느니 하는 얘기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6> 어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7주기 추도식이 지난해에 비하면 차분한 분위기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부에선 안철수 대표 등 국민의당 지도부에게 여전히 격앙된 반응을 보였는데요?

<질문 7> 지난해 김무성 당시 새누리당 대표를 면전에서 공격한 노건호씨가 이번엔 정치적 발언을 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방한과 관련해 여야 정치권이 술렁입니다. 여당은 정진석 원내대표 등 충청권 의원들이 제주를 찾는 등 반기는 분위기인 반면, 야당은 '반기문 대망론' 자체를 탐탁치 않게 받아들이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9>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언론인터뷰에서 반 총장이 츨세욕 등 권력의지가 강해 친박 후보로 출마할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친박 꽃가마만 타서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10> 손학규 전 대표에 대해서도 흥미로운 전망을 했습니다. 손 전 대표의 스타일상 독자세력화는 어렵고, 김종인 대표와 연대해도 친노를 이기기는 어려우니 차라리 국민의당에 오는 게 낫다고 했는데 설득력이 있나요?

<질문 11> 국회개원을 일주일 앞두고 의원회관의 사무실 배치가 흥미롭습니다. 6층은 친박, 7층은 비박·PK, 10층은 진박 의원들이 모였다는데 이처럼 성향별·계파별로 '끼리끼리' 현상,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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