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님을 위한 행진곡'에 깨진 협치

<출연 : 오늘은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ㆍ차재원 부산 가톨릭대 교수>

오늘은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 교수 두 분과 함께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질문 1> 오늘도 '노래 한 곡'을 둘러싼 논란으로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보훈처가 '님을 위한 행진곡'의 제창불가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정국이 급격히 얼어붙고 있는데요. 정치권의 협치 움직임과는 정반대 아니겠습니까?

<질문 2> 청와대는 공식 반응 없이 대변인을 통해 "보훈처가 정한 대로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너무 무책임한 반응이라는 지적이 있는데요. 보훈처의 항명일까요? 박 대통령의 뜻일까요?

<질문 3> 도대체 어떤 노래이기에 이런 논란이 있는 것인지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질문 4> 작년 기념식장의 모습 잠시 보고 이야기 더 나눠보겠습니다. 합창이 시작되자 자리를 뜨는 사람들도 보이지만, 국회의장과 당시 여야 대표는 따라 부르는 모습입니다.

<질문 5> 20대 국회 시작도 하기 전에 협치하기로 한지 3일 만의 충돌입니다. 야당이 박승춘 보훈처장 해임촉구결의안까지 꺼내 들었는데요.

<질문 6> 박승춘 보훈처장의 돌출행동은 이미 여러 번 논란이 되지 않았습니까?

<질문 7> 현기환 정무수석이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에게만 먼저 결정 내용을 전달한 점도 논란입니다. 청와대 회동 앞두고 현 수석이 국회를 방문했을 때도 논란이 됐는데요. '야-야 갈등'을 부추기려는 전략이라는 해석까지 나오는 상황이네요?

<질문 8> 앞서 현기환 수석은 박근혜 전 대통령 생일 때도 김종인 대표가 보낸 난을 거절했다가 논란이 되지 않았습니까?

<질문 9> 여야의 당내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새누리당은 '혁신'이라는 과제를 놓고 또다시 계파 갈등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친박계가 비박계 중심의 혁신위와 비대위 인선을 다시 해야 한다고 집단 성명까지 발표했네요?

<질문 10> 앞서 원내지도부 구성했을 때 '도로친박당'이라는 비판이 있었지만 그때 친박계는 아무 말이 없지 않았습니까?

<질문 11> 재적 전국위원 중에 낙선자나 탈당 위원들이 많다는데요. 친박계가 조직적으로 움직일 경우 자칫 비대위 추인이 무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데요. 무산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질문 12> 더불어민주당은 지역조직 정비를 위한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지역위원장은 전당대회와 내년 대선후보 경선에서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요. 김종인 대표가 '계파 타파'를 주문했습니다. 물갈이가 예상되는데요?

<질문 13> 내일이 5.18인데요.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작년에 지도부만 모였던 것과 달리 20대 당선인 전부 모이라고 했네요? 호남 민심 놓고 경쟁이 치열한데요?

<질문 14> 문재인 전 대표도 총선 이후에 처음 광주를 찾는데요. 그동안 껄끄러웠던 김종인 대표와도 오랜만에 만나게 될 텐데요. 분위기 어떨까요?

<질문 15> 전두환 전 대통령이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5.18 민주화 운동의 강제진압과 관련해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다만 '발포명령' 사실은 부인했는데요. 오월단체는 "진정성이 없다."는 반응인데요?

<질문 16> 전 전 대통령이 이 같은 입장을 표명한 것은 무슨 뜻이라고 해석하세요?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 교수 두 분과 함께 정치권 소식 살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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