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박 대통령 - 3당 원내지도부 회동…주요 의제는?

<출연: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황태순 정치평론가·김관옥 계명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강희용 한양대 겸임교수>

[앵커]

환자를 외과로 보내야 할지, 내과로 보내야 할지 결정을 못 하는 것은 환자에 대한 진단이 정확하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지금 비대위와 혁신위의 '투트랙 체제'를 놓고 논란을 벌이는 새누리당, 꼭 이와 비슷한 상황이 아닐까 싶습니다.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황태순 정치평론가, 김관옥 계명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강희용 한양대 겸임교수 모셨습니다.

<질문 1> 지금 청와대서 박 대통령-3당 원내지도부 회동이 열리고 있다. 여소야대 정국의 협치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는 가늠자가 될 듯 가장 관심 있는 관전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질문 2> 민생경제 부분이 최우선 과제다. 청와대 여야가 한목소리, 그러나 각론에 들어가서는 의견 차가 적지않아 보인다. 경제살리기법, 세 월호 특별법, 누리과정. 하나같이 3년 넘게 논쟁이 진행되온 것. 임을 위한 행진곡. 가습기 피해특별법, 누리 과정 등등도 논란, 부분적이라도 합의 나올까요?

<질문 3> 최근 이란 방문으로 상승세를 보이던 박 대통령, 새누리당에 대한 지지율이 주춤, 외국 순방 효과가 벌써 응답률 24%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1> 안철수 대표와 문재인 전 대표가 업치락 뒤치락이다. 오세훈 여전히 3위인데요?

<질문 4> 비대위-혁신위 이른바 투트랙 체제를 놓고 당내 안팎에서 반대의 목소리가 분출하고 있다. 과연 혁신위가 실권을 쥐고 당을 개혁해낼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인 듯한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1> 정진석 원내대표, "마누라 빼고 다 바꿀지도 모른다", 당헌·당규를 개정해 혁신위 안 수용하겠다. 진정성 있나? 가능할까? 그럴만한 카리스마가 있는 인물이 있어야 하는데요?

<질문 5>그나마도 역시 인물난이다. 혁신위원장 너도나도 고사한다. 새누리당 상임과, 5선 중진의원 만찬회동서도 외부 영입 회의론이 많았다고 한다. 일각에선 당 내부 사람으로 하자 이런 목소리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이럴 바엔 차라리 전당대회를 빨리 열어 새로 구성되는 지도부가 당의 혁신을 책임지고 주도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는데요?

<질문 7> 여권 내 확실한 차기 주자가 없다 보니 여권 보수진영의 새판을 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정의화 국회의장 '새한국비전' 싱크탱크 발족, 정우택 의원 "대권 관심 있다"고 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이달 말 방한, 충청권도 꿈틀거린다. 충청 대망론 현실화 가능성은?

<질문 9> 더불어 민주당, 회초리를 맞겠다며 어제부터 1박2일간 워크숍을 열었는데, 실제로 회초리보다 더 아픈 쓴소리를 듣는 것 같다. 안 가는 것보다야 낳겠지만 호남이 이런 것을 원하고 있는 건가요?

<질문 10> 김종인 대표 거듭 '문제는 경제'라며 대선 때까지 이 프레임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의지 곧 전당대화가 있을 텐데, 계속 가능할까요?

<질문 11> 그런가 하면 안철수 국당은 전방부대를 방문하면, 중도층 민심 잡기에 나섰다. 가뜩이나 더민주 호남에 사실상 올인하는 데 호남과 중도층 두 마리 토끼 다 잡을 수 있을까요?

<질문 12> 여권 잠룡뿐만 아니라 야권 잠룡들도 5.18민주화운동을 앞두고 대거 광주를 방문 예정, 박원순 시장 2박3일 광주 사실상 대권 행보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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