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박 대통령 - 3당 원내지도부 회동…'협치' 첫발?

<출연: 이진곤 경희대 객원교수·최형두 전 국회대변인·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

[앵커]

여소야대의 20대 국회를 이끌고 갈 여야 3당 원내지도부가 어제 첫 회동을 가졌습니다.

겉으로는 대화, 타협, 협치를 강조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지만, 구체적인 각론에서는 의견차가 적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진곤 경희대 객원교수, 최형두 전 국회대변인,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윤희웅 오피니언 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 모셨습니다.

<질문 1> 내일 박 대통령과 3당 원내대표가 총선 후 처음으로 만납니다. 과거 여대(與大) 국회 시절에도 청와대 회동이 몇 차례 있었지만, 소득이 별로 없었는데 이번에는 어떨까요?

<질문 2> 청와대 회동에 여야 3당이 들고 갈 의제는 무엇이 될까요? 합의 가능한 것들이 있을까요?

<질문 3> 내일 회동과 관련해 청와대관계자는 "송곳과 같은 회동이 되면 곤란하다"고 말했다는데 무슨 의미일까요?

<질문 4> 두 야당은 세월호특별법 개정과'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 공식 기념곡 지정 문제는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하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5> 박 대통령은 정 원내대표와는 비교적 좋은 인연이 있다지만, 우상호 원내대표는 대변인 시절 박 대통령 공격수 역할을 많이 했고, 박지원 원내대표는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할 만큼 악연이 있는데 솔직한 대화가 가능할까요?

<질문 6> 어제 여야 3당 원내지도부가 합의 가능한 법안은 19대 국회에서 처리하고 공통적인 공약 이행방안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각론인데 '협치'의 성과물을 낼 수 있을까요?

<질문 7> 비대위와 혁신위 투트랙 체제를 놓고 친박의 의중대로 됐다느니,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했다느니 논란이 많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런 시각에 대해 "가소롭다", "계파는 소멸될 것"이라고 일축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9> 특정 계파의 이해와 관계없이 이런 투트랙 체제가 실효를 거둘 수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10> 관리형 비대위를 운영할 경우 전당대회시기를 앞당겨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호남 3선의 친박 이정현 의원도 전대 조기 개최를 주장하고 나섰는데요.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11> 이런 상황에서 이달 말 방한할 예정인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반 총장, 여당후보로 나설 가능성을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2> 당내 주자들은 대부분 잠행 중인데 남경필 경기지사는 계속 보폭을 넓혀가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얼마 전엔 칩거 중인 김무성 전 대표가 남 지사의 제의로 회동을 가졌는데 무슨 이야기 나눴을까요?

<질문 13> 정두언 의원이 내년에 비박계 중심으로 여권발 정계개편이 일어날 가능성을 제기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14> 새누리당과 대조적으로 더민주당과 국민의당은 벌써 대선을 내다보는 것 같습니다. 더민주당은 오늘 광주에 총집결해 1박2일의 워크숍을 갖고 호남 민심 되돌리기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고, 국민의당은 경기도 연천 전방부대를 찾아 '안보정당 이미지'를 보이려 애쓰는 모습입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15> 김종인 대표, 4선의 변재일 의원을 정책위의장에 임명하는 등 정책라인에 관료, 전문가 그룹을 상당수 배치해 "무슨 내각 인사 같다"는 평도 듣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6> 또 하나 눈여겨볼 대목이 조직강화특위에 비노 위원을 다수 포진시키고 전당대회준비위원장도 비노 성향의 4선 오제세 의원을 임명한 것입니다. '경제정당' 드라이브와 함께 '친노 배제' 조직 강화에 나선 것인가요?

<질문 17> 그런 가운데 국회의장 후보 경쟁이 치열합니다. 6선의 문희상 정세균 이석현, 5선의 박병석 원혜영 의원 등 5인은 저마다 '협치 시대'의 적임자임을 내세워 득표전을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누가 유력할까요?

<질문 18> 국민의당이 어제로 창당 100일을 맞았는데, 그간의 평가와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말씀해주신다면요?

<질문 19> 이번 선거에서 문제점으로 드러난 여론조사 여야 모두 제도적 개선과 보완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는 응답률이 낮은 여론조사는 공표를 금지하는 등 선거법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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