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여권 험지' 전북 지역주의 깬 정운천…앞으로 역할은?

<출연: 정운천 새누리당 당선인>

[앵커]

지난 4.13 총선에서 전북 전주을 세 차례의 도전 끝에 32년 만에 여당 깃발을 꽂은 기적을 일궈낸 주인공입니다.

새누리당 정운천 당선인 모셨습니다.

<질문 1> 1984년 민정당 임방현 의원 이후 여당에게 문을 열지 않았던 전주 을인데, 이런 험지에서 세 차례나 출마를 고집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질문 2> 고등학교는 재수, 대학은 3수, 그리고 선거도 3수 끝에 당선되셨다는데 원래 마음먹으면 끝장 볼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성격이신가요?

<질문 3> '함거'를 이용한 죄인 퍼포먼스에다 3만여 명 가까운 시민들과 셀카를 찍는 등 독특한 선거운동 방식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질문 4> 이명박 정부 시절 초대 농식품부 장관으로서 미국산 쇠고기 협상 파문, 이른바 광우병 파동을 겪고 장관직을 떠났는데 8년 만의 공직 복귀죠? 그 시절의 경험이 교훈을 준 것이 있나요?

<질문 5> 선거 과정에서 김무성 전 대표가 "전북 도민들은 배알도 없느냐?"는 말을 해 논란이 됐습니다. 혹시 "이것 때문에 떨어지는 게 아닌가?" 하고 마음 졸이시지는 않았나요?

<질문 6> 당 진로를 놓고 의견이 분분합니다. 오늘 원내지도부·중진 연석회의에서 전당대회 준비를 위한 비대위원장은 정진석 원내대표가 겸임하고 별도로 외부인사가 위원장을 맡는 혁신위원회를 구성하는 '투 트랩' 방식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합니다. 원래 당선인께서 주장해오신 것과는 좀 다른 게 아닌가요?

<질문 7> 전당대회 앞두고 당권경쟁이 다시 친박과 비박의 대결구도로 흐르지 않을까 우려의 소리가 높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8> 대권 문제도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등 외부인사 영입을 적극 찬성하시는 입장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에선 자꾸 외부에 의지할 생각 말고 스스로 경쟁력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는 반론도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9> 여야 '협치'가 시대정신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이 내일모레 3당 원내지도부와 회동할 예정인데 첨예한 쟁점 현안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대통령과 여야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

<질문 10> 선거과정에서 김무성 전 대표가 예산 폭탄 퍼붓겠다고 약속해 지역의 기대감이 클 것 같은데, 여소야대로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질문 11> 이정현 의원과 함께 호남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서 새누리당의 쇄신과 변화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하실 생각입니까?

<질문 12> 여야 막론하고 선거과정에서 드러난 갈등의 근원을 따지고 보면 지역주의 정치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정현 김부겸 김영춘 당선인과 함께 지역주의 극복으로 아이콘으로 떠오르셨는데 지역주의 폐해를 막기 위해 앞으로 4년 동안 반드시 이뤄내야겠다는 구체적 목표가 있습니까?

<질문 13> 국회의원 특권 파타 등 새로운 정치도 강조하셨는데 구체적인 복안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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