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여야 원내사령탑 선출…표심 어디로?

<출연: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ㆍ배종찬 리서치 앤 리서치 본부장ㆍ정태원 변호사>

오늘은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ㆍ배종찬 리서치 앤 리서치 본부장ㆍ정태원 변호사 세 분과 함께 정치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이 오늘 오후 2시 당선인 총회를 열고 20대 국회 첫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선출합니다.

막판까지 안갯속 판세인데요.

<질문 1> 이번 경선에 나선 후보들은 저마다 '계파청산'을 외치고 있지 않습니까? 이번에는 과거와 다르게 소위 특정 계파의 몰아주기 '오더투표'는 없을 것이란 관측인데요?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 출신 지역이 변수라는 전망도 있는데요.

<질문 2> 보통 원내대표 경선은 '친소관계'가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초선의원 45명의 표심이 어디로 향하느냐도 관전포인트 아니겠습니까?

<질문 3> 더불어민주당도 내일 원내대표 경선이 예정돼 있는데요. 계파색이 뚜렷한 후보가 없는 만큼 역시 혼전 양상인데요.

<질문 4> 홍영표 의원이 불출마를 결심하면서 이번 경선에 친노·친문 계파 출마자가 없는데요. 원내대표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문재인 대표의 대선가도에도 영향이 있을 텐데요. '최대계파'의 표심은 어디로 향할까요?

<질문 5> 새누리당이나 더민주나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를 상대해야 하는데요. 박지원 원내대표는 벌써부터 원구성이나 국회의장 몫을 놓고 목소리를 내고 있지 않습니까? "이번 국회의장은 의원 자율투표에 맡기겠다"고 했는데요. "친박·친노 의장은 바람직하지 않다"고도 했는데요.

<질문 6> 박지원 원내대표가 앞서 "대통령이 실정을 인정하고 협조를 요청하면 국회의장직을 새누리당에 줄 수 있다"고 한 말을 두고 논란이 많지 않습니까? 더민주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과 입씨름도 벌였는데요.

<질문 7> 박지원 원내대표와 김홍걸 위원장의 설전이 하나 더 있는데요. 대선 출마 관련입니다. 이희호 여사가 대선출마를 권유했다는 박 원내대표의 말에 김 위원장이 "어머니께 여쭤보니 전혀 모르는 얘기라더라"고 했다는데요.

<질문 8>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희호 여사로부터 자필편지까지 받았다면서도 더 일을 벌리고 싶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사실 박 원내대표도 얘기 했지만, 이런 공방에서라면 박 원내대표가 불리할 수밖에 없어 보이네요?

<질문 9> 김홍걸 위원장이 박지원 원내대표 뿐만 아니라 김종인 대표에게도 "총선 뒤 호남 방문하고 지지도 10%가 폭락했다"고 지적했는데요. 연일 강도높은 발언을 쏟아내고 있네요?

<질문 10> 본격적인 정치활동을 위한 포석이란 분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질문 11> 김종인 대표가 어제 다시 호남을 방문했습니다. 대선 관련 발언을 했습니다. "전국 지지를 받는 대선 주자가 필요하다"는 말을 두고 문재인 대표를 견제 한 것이란 해석이 있는데요.

<질문 12> 문재인 전 대표와 가까운 손혜원 당선인이 문 전 대표와 김종인 대표 사이 갈등 원인은 김 대표에게 있다면서 직격탄을 날렸는데요. 조금 발언이 과격하네요?

<질문 13> 더민주 내홍이 계속되면서 총선 뒤에 반짝 올랐던 지지도가 뚝 떨어졌다는 조사결과가 있더라고요? 특히 호남에서 10%p나 떨어져서 국민의당의 절반 수준인데요.

<질문 14> 국민의당 인기가 높아지고 있지만 아슬아슬 합니다. '흥에 겨워 대선 얘기만 한다'는 비판 있었는데요. 국민의당이 '단독집권 가능한가' 토론회를 열기로 했다가 규모를 줄였다고요?

<질문 15> 20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국민의당이 '속성과외'를 시작했다고 하던데요. 박지원 원내대표가 초선의원들에게 의정활동 방법 등을 설명하기로 했다면서요?

<질문 16> 전화받는 요령, 공무원 응대법, 의원관 대화법, 갑질 않는 법, 유권자 응대법, 상임위 속기록 보는 법 등 까지 가르쳐 준다고 하는데요. 꼭 필요한 실속 강의군요?

<질문 17> 국회 부의장을 지낸 더민주 박병석 의원도 초선 의원들에게 두 번이나 손편지를 써서 의정활동 조언을 해줬다고 하던데요? '따뜻한 훈수'네요.

<질문 18> 편지에 쓴 내용이 하나하나 당선인들이 곱씹어 봐야 할 것들인 것 같은데요.

<질문 19> 처음 국회에 들어온 당선인 입장에서는 시행착오 등을 많이 줄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역대 국회에서도 이런 적이 있었나요?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 배종찬 리서치 앤 리서치 본부장, 정태원 변호사 세 분과 함께 정치권 소식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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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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