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북한, 7차 당대회전 핵실험 도발 가능성은?

<출연 : 전현준 동북아평화협력원장·김열수 성신여대 국제정치학 교수>

[앵커]

5월 6일 개최되는 북한의 7차 노동당대회를 앞두고 한반도는 초긴장상태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북한의 5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미·일·중·러 등 주변국들도 대북압박의 강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전현준 동북아평화협력원장·김열수 성신여대 국제정치학 교수 모셨습니다.

<질문 1> 북한이 어제 무수단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2차례나 발사했으나 모두 실패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원인이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2> 하루 두차례 발사 자체가 전례없는 일이죠?

<질문 3> 무수단 미사일을 다시 발사할 가능성도 있습니까?

<질문 4> 무수단 미사일 발사 연속 실패로 구긴 체면을 만회하기 위해 5차 핵실험을 강행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고 볼 수 있습니까?

<질문 5> 한국과 주변국들의 움직임도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이 이란방문에 앞서 NSC를 주재하면서 "5차 핵실험시 김정은 정권의 미래 없을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는데 핵실험 강행시 우리 정부의 대응은 무엇입니까?

<질문 6>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아시아 교류 및 신뢰구축회의(CICA) 에서 "한반도의 전쟁과 혼란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대북제재의 전면적 집행과 함께 대화와 협상 재개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질문 7> 중·러 주도의 CICA 회의가 대북규탄 선언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는데 어떤 의미가 있는 것입니까?

<질문 8> 5차 핵실험 강행시 중국의 대응, 북-중관계의 전망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질문 9> 북한이 청와대 모형을 만들어 타격 연습을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질문 10> 한미 독수리 연습 오늘 종료됩니다. 탈북자 단체는 대북전단 살포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당대회 전후로 북한의 도발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질문 11> 퉁일연구원이 북한 관영매체들을 분석한 결과 이번 당대회의 핵심 키워드가 '청년'이며, 이는 당대회를 '세대교체의 장'으로 활용할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질문 12> 북한이 당대회를 계기로 `김정은 우상화` 극대화로 체제 결속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주민들의 동요나 체제 불안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3> 오늘 연합뉴스 보도에 의하면 북한이 당대회를 앞두고 평양과 국경지역을 완전히 차단하고 관혼상제마저 금지하는 등 내부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는 소식도 있는데요?

<질문 14> 중국 류경식당북 종업원 집단 탈북 이후 외국 공관원과 주재원 여권을 압수해 보관중이라는 보도가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5> 북한 고려항공 방콕 노선 여객기가 지난 27일 중국에서 단 한명의 승객도 태우지 못한 채 운항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중국의 제재에 영향을 받은 것일까요?

<질문 16> 외교관 출신 탈북자인 고영환씨가 김정은 정권 실세인 조연준 노동당 제1부부장이 스트레스를 못이겨 사표를 제출했으나 반려됐으며, 이런 측근 호위무사들이 위급 상황에서 무슨 일을 저지를지 모른다고 주장했습니다. 고위층 간부들의 체제이탈 가능성,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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