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새누리 원내대표 경선 '요동'…더민주 '전대연기' 시끌

<출연 : 황태순 정치평론가·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배종찬 리서치 앤 리서치 본부장>

[앵커]

다음주에 있을 원내대표 경선 등 중요한 정치일정을 앞두고 여야 당선인들은 모처럼 유권자의 입장에서 당의 진로와 명운이 걸린 한 표를 어떻게 행사할지 고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가운데 당내 여론을 교통정리하기 위한 경선주자와 중진들의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황태순 정치평론가·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배종찬 리서치 앤 리서치 본부장 모셨습니다.

<질문 1> 새누리당 친박계가 원내대표 경선을 앞두고 균열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유기준 의원, 최경환 의원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더 이상 특정계파 소속이 아니라며 마이웨이를 가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청와대 관계자가 "더이상 친박 팔지 말라"고 경고했다는 얘기가 있는데 어제 최경환 의원의 '친박 자숙론'도 같은 맥락에서 나온 것일까요?

<질문 3> 새누리 경선구도가 나경원·정진석 2파전 구도가 아니라 3~4파전으로 갈 까요? 합의추대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4> 최경환 의원의 친박 후퇴론을 놓고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 아니냐는 시각도 있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5> 어찌됐든 원내대표 경선을 계기로 친박계의 변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데 친박계의 장래, 어떻게 예측하십니까?

<질문 6> 김무성 전 대표, "카메라 피하고 싶다"며 잠행을 계속하고 있는데 공천갈등의 두 주역인 김 전 대표와 최경환 의원, 당이 안정되고 전당대회가 열리면 다시 전면에 나설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7> 이런 가운데 어제 낙선자 위로모임에서 안철수 대표에게 패한 이준석 전 후보가 대통령 언론인 간담회와 관련해 쓴소리를 했습니다.

<질문 8> 박 대통령 언론인 간담회가 열린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된 갤럽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안철수 대표가 1위로 올라선 것이 눈길을 끕니다. 문재인 전대표도 올들어 최고치인데 안 대표 상승세를 막지 못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최대현안은 역시 전당대회 연기 문제인데 찬반양론이 팽팽한 것 같습니다. 이와 관련해 문희상 의원이 언론인터뷰에서 문재인 전 대표를 겨냥해 "김종인 토사구팽하면 민심 돌아선다"고 경고했는데 무슨 의미로 보입니까?

<질문 10> 오늘 4선이상 중진들이 회동한다는데 대체로 다선 중진들은 전당대회 연기론이 많은 것 같은데 반대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결국 당위론이냐, 현실론이냐로 보이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11> 이런 가운데 김종인 대표, 어제는 대전, 오늘은 부산, 다음주는 호남 방문하며 전국을 누비고 있습니다. 김 대표, 가는 곳마다 "경제청사진 제시해야 수권정당 된다"고 강조하는데 우회적으로 전당대회 연기를 압박하는 걸까요?

<질문 12> 김 대표,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한일 위안부 합의 관련 발언 등 당론과 다른 얘기를 툭툭 내뱉어 '설화'를 자초하고 있는데 이런 것들이 전당대회 연기에 악재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질문 13> 전당대회가 3일 결론이 나면 바로 다음날 원내대표 경선이 있는데 당내에서는 '박지원 대항마'로 다선 중진으로 체급을 맞추기보다 3선의 50대 기수론으로 차별화하자는 주장도 대두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14> 외연 확정을 위한 정치노선을 놓고 안철수계와 호남중진간에 극명한 시각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상돈 당선인은 현정권과의 '거국내각'을 주장하고 박지원 의원은 '호남중심 연정'을 주장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15> "국회의장, 여당 줄 수도 있다"에 박지원 의원 발언에 더민주 문희상 의원은 "소가 웃을 이야기"라고 일축했습니다. 사실, 지금 여당도 그렇게 매달리는 것 같지는 않은데 여당, 야당 어느쪽으로 돌아갈까요?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