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박 대통령 - 3당대표 회동…협치 가능할까?

<출연 : 이진곤 경희대 교수·이현출 건국대 겸임교수·강희용 한양대 겸임교수·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 센터장>

[앵커]

여소야대의 20대 국회 전반기 기상도는 3당의 원내사령탑 퍼즐이 어떻게 맞춰지느냐에 따라 그림을 그려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민의당이 박지원 의원을 원내대표로 확정하자, 다음달 초 원내대표 경선을 앞둔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이진곤 경희대 교수·이현출 건국대 겸임교수·강희용 한양대 겸임교수·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 센터장 모셨습니다.

<질문 1> 박 대통령이 총선 이후 처음으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정부와 국회가 책임감을 갖고 국정을 함께 운영해 경제회복에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과 국회의 '협치',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2> 국민의당이 산전수전 다 겪은 '노장' 박지원 의원을 원내사령탑으로 내세우면서 새누리당과 더민주당의 셈법이 복잡해졌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박지원 의원, 언론인터뷰에서 "대통령이 바뀌면 국회의장 아니라 뭐라도 협력할 것", "안철수 대권 생각 싹 지우고 국회 운영하겠다"고 했는데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질문 4> 새누리당과 더민주 후보들 중에 박지원 원내대표과 맞장 뜰만한 사람이 있습니까? 걸맞는 다선 중량급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고, 참신하고 패기 있는 인물로 차별화하는 게 낫다는 주장도 있는데 어떤 견해이십니까?

<질문 5> 다음달 3일 원내대표 경선을 앞두고 최경환 의원이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총선 민심 받들어 친박 인사들은 경선에 안나가는 게 맞다"고 밝혔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최 의원, 홍문종 의원은 출마를 포기했으나 유기준 의원이 출마의사를 접지 않자 "친박 단일후보 아니다"라고까지 주장했는데, 여권 핵심부에서 무슨 교감이 있었던 걸까요?

<질문 7> '여소야대보다 두 수레바퀴 삐걱대는 게 더 힘들다'는 등의 박 대통령 발언에 친박계가 다시 움직일 것이라는 관측도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8> 비박이 원내대표, 친박은 당권을 목표로 한다는 분석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9> 박 대통령이 유승민 의원에 대한 배신감을 다시금 토로했는데 유 의원 등 무소속 복당 문제가 어떻게 결론이 날 것으로 보시나요?

<질문 10> 다음달 3일은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과 함께 더민주당 김종인 지도체제의 운명이 결판나는 날입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11> 문희상 의원이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김종인·문재인은 서로 양보해야 한다"면서 "토사구팽하면 민심이 다시 돌아선다"며 말했는데 무슨 의미로 보십니까?

<질문 12> 중도성향 중진모임인 '통합행동'이 어제 첫 모임을 갖고 "당 정치문화 발전에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는데 이들의 구체적으로 지향하는 바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13> 국민의당이 요즘 기세가 등등합니다. 그런데 잘 나갈 때 조심해야 한다는 말처럼 우려의 소리도 있습니다. "대통령이 양적완화 뭔지 모를 것 같다"는 안 대표의 얘기가 논란을 부르자 대변인이 오늘 해명 브리핑을 했습니다. 벌써 '안비어천가'가 나온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14> 캐스팅보트 역할 외에 당 정체성에 대해선 아직 의견정리가 안된 것 같습니다. 연정을 놓고 박지원 의원과 이상돈 당선자가 서로 다른 얘기를 하고 있고, 호남·비호남 당선인간에 제3당의 정체성에 대한 시각차가 적지않은 모양입니다. 당선인 워크숍에선 "6개월내에 정체성 위기가 올 것"이라는 얘기도 나왔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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