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돌아온 박지원' 맞상대는?…새누리ㆍ더민주 고민
<출연 : 건국대 장성호 교수ㆍ강석진 정치평론가>
제20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여야 원내지도부 구성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원내사령탑에 누가 되느냐는 차기 국회운영의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각별한 관심을 끕니다.
신생정당이면서도 제3당을 꿰찬 국민의당이 가장 먼저 박지원 의원을 원내수장으로 추대했습니다.
정치공학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노회한 박 의원의 등장은 천변만화할 20대 국회를 예고하는 듯합니다.
오늘은 장성호 건국대 교수, 강석진 정치평론가 두 분과 함께 정치권 소식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질문 1> 국민의당 원내대표로 박지원 원내대표가 추대됐다는 소식 어제 이 시간 전해 드렸는데요. 노련한 박 원내대표의 맞상대를 누가 할 것이냐를 놓고 고민인 것 같아요. 더민주는 특히 박 원내대표가 내부 사정을 너무 잘 알아 더 신경쓰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질문 2> 국회의장 선출의 키맨으로 등장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대통령이 남은 임기 성공을 위해 협조를 요청한다면 새누리당에 국회의장직을 놓고 협의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박 원내대표의 입장이 중요한 변수가 됐어요? 벌써부터 일부 국회의장 후보들이 도움 요청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질문 3> 이렇게 애매모호한 태도를 취하는 것은 원 구성 협상을 앞두고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 때문이 아니냐는 해석이 있는데요.
<질문 4> 새누리당 원내대표 상황도 살펴볼까요? 다음 달 3일 경선을 앞두고 현재 나경원, 유기준, 정진석 당선인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계파에 따라서 지지 후보가 엇갈리는 모습인데요?
<질문 5> 당초 친박계는 총선 책임론을 고려해 후보를 내지 말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지만 교통정리를 통해 유기준 당선인을 밀고 있네요. 임기말 박근혜 정부의 원활한 국정 운영을 위해 필요하다는 것인데요. 성급하다는 평가도 있고요. 어떻게 보세요?
<질문 6> 엊그제 박근혜 대통령이 언론인 간담회에서 한 '양적 완화' 발언을 두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반응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해명을 하기는 했지만 어떻게 보세요?
<질문 7> 안철수 대표가 경제문제에 너무 자신하면서 나온 것이라는 지적인데 안 대표도 앞서 김종인 대표에게 경제문제와 관련해 돌직구를 맞은 적이 있어요?
<질문 8> '물고 물리고'한 관계는 김종인 대표도 마찬가지인 것이 새누리당 강봉균 공동선대위원장이 한 말도 있거든요?
<질문 9> 다들 나름 내로라하는 경제 전문가들인데 이렇게 서로 "뭘 모르는 소리다"라는 것이 어찌 보면 참 암담한 경제상황의 단면을 보는 것 아닌가 싶어 씁쓸하기도 합니다. 머리를 모아도 시원치 않을텐데요.
<질문 10> 총선 이후 당 지도부 구성과 관련해 조기에 내부전열을 정리한 국민의당을 제외하고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아직 정리가 안 되고 있습니다. 특히 새누리당은 지도부 공백 상태가 길어지고 있지만 아직 비대위원장을 누구로 할지 못 정하고 있네요?
<질문 11> 권한과 역할에 대해서도 계파 간 이견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일단 7월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위한 '관리형'이냐, 아니면 당 개혁을 주도할 '혁신형'이냐를 놓고 아직도 대립하고 있는데요.
<질문 12> 더민주 역시 전당대회 시기를 어떻게 할 것이냐 말이 많습니다. 일단 다음 달 3일 당선자-당무위원 연석회의에서 전대 개최 문제를 최종 논의하겠다고는 했는데요. 아직도 의견이 모아지지 않고 있어요.
<질문 13> 총선 이후에 김종인 대표와 계속 충돌하는 모습을 보인 문재인 대표가 어제 다시 양산으로 내려갔습니다. 당분간 공개 행보를 자제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사실 총선 이후에 논란을 키우면서 점수를 깎아 먹는다는 말이 많지 않았습니까?
장성호 건국대 교수, 강석진 정치평론가 두 분과 함께 정치권 소식 정리해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
<출연 : 건국대 장성호 교수ㆍ강석진 정치평론가>
제20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여야 원내지도부 구성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원내사령탑에 누가 되느냐는 차기 국회운영의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각별한 관심을 끕니다.
신생정당이면서도 제3당을 꿰찬 국민의당이 가장 먼저 박지원 의원을 원내수장으로 추대했습니다.
정치공학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노회한 박 의원의 등장은 천변만화할 20대 국회를 예고하는 듯합니다.
오늘은 장성호 건국대 교수, 강석진 정치평론가 두 분과 함께 정치권 소식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질문 1> 국민의당 원내대표로 박지원 원내대표가 추대됐다는 소식 어제 이 시간 전해 드렸는데요. 노련한 박 원내대표의 맞상대를 누가 할 것이냐를 놓고 고민인 것 같아요. 더민주는 특히 박 원내대표가 내부 사정을 너무 잘 알아 더 신경쓰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질문 2> 국회의장 선출의 키맨으로 등장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대통령이 남은 임기 성공을 위해 협조를 요청한다면 새누리당에 국회의장직을 놓고 협의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박 원내대표의 입장이 중요한 변수가 됐어요? 벌써부터 일부 국회의장 후보들이 도움 요청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질문 3> 이렇게 애매모호한 태도를 취하는 것은 원 구성 협상을 앞두고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 때문이 아니냐는 해석이 있는데요.
<질문 4> 새누리당 원내대표 상황도 살펴볼까요? 다음 달 3일 경선을 앞두고 현재 나경원, 유기준, 정진석 당선인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계파에 따라서 지지 후보가 엇갈리는 모습인데요?
<질문 5> 당초 친박계는 총선 책임론을 고려해 후보를 내지 말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지만 교통정리를 통해 유기준 당선인을 밀고 있네요. 임기말 박근혜 정부의 원활한 국정 운영을 위해 필요하다는 것인데요. 성급하다는 평가도 있고요. 어떻게 보세요?
<질문 6> 엊그제 박근혜 대통령이 언론인 간담회에서 한 '양적 완화' 발언을 두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반응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해명을 하기는 했지만 어떻게 보세요?
<질문 7> 안철수 대표가 경제문제에 너무 자신하면서 나온 것이라는 지적인데 안 대표도 앞서 김종인 대표에게 경제문제와 관련해 돌직구를 맞은 적이 있어요?
<질문 8> '물고 물리고'한 관계는 김종인 대표도 마찬가지인 것이 새누리당 강봉균 공동선대위원장이 한 말도 있거든요?
<질문 9> 다들 나름 내로라하는 경제 전문가들인데 이렇게 서로 "뭘 모르는 소리다"라는 것이 어찌 보면 참 암담한 경제상황의 단면을 보는 것 아닌가 싶어 씁쓸하기도 합니다. 머리를 모아도 시원치 않을텐데요.
<질문 10> 총선 이후 당 지도부 구성과 관련해 조기에 내부전열을 정리한 국민의당을 제외하고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아직 정리가 안 되고 있습니다. 특히 새누리당은 지도부 공백 상태가 길어지고 있지만 아직 비대위원장을 누구로 할지 못 정하고 있네요?
<질문 11> 권한과 역할에 대해서도 계파 간 이견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일단 7월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위한 '관리형'이냐, 아니면 당 개혁을 주도할 '혁신형'이냐를 놓고 아직도 대립하고 있는데요.
<질문 12> 더민주 역시 전당대회 시기를 어떻게 할 것이냐 말이 많습니다. 일단 다음 달 3일 당선자-당무위원 연석회의에서 전대 개최 문제를 최종 논의하겠다고는 했는데요. 아직도 의견이 모아지지 않고 있어요.
<질문 13> 총선 이후에 김종인 대표와 계속 충돌하는 모습을 보인 문재인 대표가 어제 다시 양산으로 내려갔습니다. 당분간 공개 행보를 자제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사실 총선 이후에 논란을 키우면서 점수를 깎아 먹는다는 말이 많지 않았습니까?
장성호 건국대 교수, 강석진 정치평론가 두 분과 함께 정치권 소식 정리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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