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박 대통령 "변화ㆍ개혁과 협력ㆍ소통에 각고의 노력"

<출연 : 장성호 건국대 교수·여상원 변호사·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이종훈 정치평론가>

[앵커]

총선이 끝난 지 2주일 가까이 지났지만 정치권은 아직 어수선한 모습입니다.

새누리당은 오늘 첫 당선자 모임을 갖고 새 지도부 구성과 당의 진로를 놓고 난상토론을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종인 지도체제의 장래를 놓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고, 국민의당은 연립정부론을 띄우는 등 마음은 벌써 대선을 내다보는 것 같습니다.

장성호 건국대 교수, 여상원 변호사, 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 이종훈 정치평론가 모셨습니다.

<질문 1> 박 대통령, 2년 9개월만에 열린 대통령과 언론인들의 간담회인데, 이번엔 과거와 달리 종료 시간에 제한을 두지 않았습니다. 모두 발언에서 변화·개혁 이끌며 협력과 소통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는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2> 오늘 간담회가 국정동력을 회복하고 추락한 지지율을 만회하는 데 어떤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3> 오늘 당선자 워크숍이 당 수습의 중대 고비가 될 것 같습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4> 일단 어제 중진 모임에서는 원내대표 합의추대는 결론내지 못하고 원내대표- 비대위원장은 분리하기로 가닥을 잡은 모양인데 어떤 견해이십니까?

<질문 5> 원내대표를 경선할 경우 나경원 정진석 의원의 2파전으로 갈 것이라는 예상이 많은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6> 비대위원장으로 거론되는 인사들이 꽤 많습니다. 현재의 여권 상황에서 어떤 인물이 적절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7> '새혁모'가 진보진영 최장집 교수 초청 강연회를 열었고 원조 쇄신그룹인 민본21 멤버들도 모임을 가졌습니다. 역대 국회때마다 쇄신파 모임이 있었는데 이들의 역할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8> 현기환 정무수석이 민본 21 모임에 회원 자격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당·청간 소통에 있어 현 수석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시나요?

<질문 9>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에 대한 러브콜이 끊이지 않습니다. 충청권 뿐 아니라 전북의 정운천 당선인도 방송인터뷰에서 반 총장을 띄웠는데, '반기문 대망론'이 더 확산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10> 남·원·정(남경필·원희룡·정병국)의 '조기등판론'도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11> 이중에서도 남경필 경기지사의 행보가 단연 눈길을 끕니다. 윤여준 전 장관을 영입한 것도 그렇지만 어제는 여야 당선자 40여명을 초청해 만찬을 베푸는 등 '남경필표 연정'을 전파하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2> 김종인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대표 경선이냐, 전당대회 연기냐로 쟁점이 압축되고 있습니다. 더민주 비대위가 전대연기를 공론화하기 시작했는데 비대위원 8명중 3명이 찬성, 1명이 반대, 4명은 입장표명 유보로 나왔다고 합니다. 비대위가 안을 내면 당선인 총회에서 결론이 날 텐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13> 김종인 대표와 문재인 전 대표가 지난 22일 만찬회동의 대화내용을 둘러싸고 불거진 갈등을 봉합하기는 했지만 깨진 신뢰관계를 다시 회복하기는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질문 14> 김종인 대표, 호남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 어제 광주를 방문했는데 시의원들이 간담회 시간이 짧다는 이유로 보이콧하는 바람에 체면이 깎였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5> 더민주 소속이면서 안철수계 사람인 윤장현 광주시장의 '양다리 행보'도 눈길을 끌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6> 국민의당도 오늘 당선인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박지원 의원이 오늘 당내 합의를 전제로 원내대표직을 수락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17> 국민의당발 연립정부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주승용 원내대표는 새누리와의 연정을 염두에 둔 게 아니라도 못을 박았습니다. 국민의당의 속내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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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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