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위기의 새누리…더민주 당권 진통
<출연 : 현경병 성균관대 초빙교수ㆍ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4.13 총선이 끝난지 오늘로 꼭 일주일이 됩니다.
워낙 예상치 못했던 선거결과는 많은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당장 새누리당은 전열 재정비를 해야 하지만 친박과 비박의 이해관계가 부딪히면서 스텝이 꼬여있습니다.
제1당 지위를 확보한 더불어민주당은 차기 당권 향배를 놓고 내부 이견이 표출된 상태이며, 어엿한 제3당을 꿰찬 국민의당은 일단 승리를 만끽하는 분위기입니다.
오늘은 현경병 성균관대 초빙교수·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두 분과 함께 정치권 흐름 짚어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질문 1> 원유철 비대위 체제 출범이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22일 전국위원회 열지 않고, 26일 당선자 워크숍 먼저 열겠다고 했는데요. 결국 혁신모임 의견을 수용했네요?
<질문 2> 비대위원장을 누가할 지 아직 뚜렷한 대안은 없는 상황인데요. 총선이 끝난지 일주일이 지나도록, 주류, 비주류, 소장파가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 아닙니까? 그래봐야 전당대회까지 1~2달 임시 지도체제일텐데요. 결국 이같은 논란도 당권까지 이어지기 때문이겠죠?
<질문 3> 우리 정당, 툭하면 외부수혈론이 나오는데요. 이번에는 김황식, 한덕수 전 총리, 강봉균 전 부총리 등의 이름이 나옵니다. 주로 호남출신이 거론되는게 이색적이네요
<질문 4> 현재 당권 도전 뜻을 밝힌 의원은 이주영, 이정현 의원 모두 친박계 아니겠습니까? 최경환 의원도 그렇고요. 그러나 진박감별사를 자임했던 최경환 의원은 총선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 진퇴양난의 처지로 보이네요
<질문 5> 이런 가운데 이정현 의원이 한 라디오 방송에서 박 대통령이 엄호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정현 의원의 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려 온 이 의원이 대통령에 의리 지키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도움이 될까 싶네요?
<질문 6> 유승민, 김무성 대표에게도 비판의 날을 세웠는데요. 특히 유승민 의원에게는 조금 원색적이라고 할 만큼 강하게 발언을 했던데요.
<질문 7> 유승민 의원이 탈당 27일 만에 복당 신청을 했습니다. 받아들여질지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긴 한데요. "민심의 분노가 임계치를 넘었다"면서 뼈있는 말을 했네요? 복당을 수용한다면 공천 잘못을 인정하는 꼴이 될 텐데, 당내에서 이견이 많지 않습니까? 복당이 되든 안되든 논쟁은 계속 되겠네요?
<질문 8> 시기상으로 당이 어려울 때 복당신청했다는 점에서 혹시 복당을 하게 되면 어떤 역할을 할지도 궁금한데요?
<질문 9> 조금 앞서 윤상현 의원도 복당신청을 했어요. 비박은 반대하고 있는데 선별복당이냐 전면복당이냐도 논란이 되겠어요.
<질문 10> 공교롭게도 유승민 복당신청과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이해찬 의원이 복당 신청을 했습니다. 정무적 판단으로 이 의원을 공천 배제했던 김종인 대표가 받아들일지 관심인데요. 이해찬 의원은 당선 일성으로 복당 의사를 밝히면서 "준엄하게 사과를 요구하겠다"라고 했거든요. 김종인 대표가 사과를 할까요?
<질문 11> 이해찬 의원 복당 신청에 친노 진영은 "복당을 즉각 수용하라"며 세를 결집하고 있는데요. 김종인 대표 등 신진세력간 갈등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질문 12> 공천 당시 '차도살인'이란 말이 있지 않았습니까? 친노 인사들의 공천배제를 놓고 나온 말이었는데요. 문 전 대표의 속내는 어떨까요?
<질문 13> 자연스럽게 야권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더민주도 새 대표 선출을 놓고 시끄러운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김종인 대표는 아무 입장이 없네요? 문재인 전 대표가 총선 과정에서 비례공천 갈등 당시 김종인 대표에게 "다음 대선때까지 역할을 계속해 달라"고 했었는데요. 합의추대 논란에 불쾌한 모습.
<질문 14> 합의추대 찬성측은 당내 갈등을 최소화 해야 한다는 건데요.
<질문 15> 반대로 주류측 반발도 상당한데요. "합의추대는 위기상황에서나 하는 것" 이라거나, "당헌대로 하면 경선이 불가피하다"는 얘기인데요. 전당대회 후보들이 즐비한 상황에서 합의추대는 조금 물건너간 느낌이네요?
<질문 16> 특히, 정청래 의원은 "셀프 합의추대는 북한 노동당 전대에서나 가능한 일"이라고 비판하지 않습니까? 정청래 의원의 김종인 때리기가 매우 거칠게 이뤄지고 있네요. 감옥 갔다온 사람이라고 하는 등
<질문 17> 이같은 논란에서 문재인 전 대표의 의중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갈르 찾았던 문 전 대표는 봉하마을도 들렀네요? 이 자리에 김홍걸 교수도 동행했는데요. 무슨 행보로 보세요?
<질문 18> 국민의당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안철수 대표가 총선 후 처음으로 부산과 대구를 방문했다고요?. 두어 시간을 걸어 다니면서 시민 수백명을 만났다고 하더라고요? 본격적인 대선행보라는 해석도 있네요?
<질문 19> 안 대표가 결선투표제 발언도 하는 등 일각에선 '대선병'에 걸렸다…뭐 이런 지적도 있어요.
<질문 20> 손학규 전 더민주 상임고문이 어제 4.19 민주묘지 참배를 위해 상경했습니다. 이 자리에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측근들이 대거 함께 했네요?
<질문 21> 평소 말을 아꼈던 모습과는 달리 국회 새판짜기 등을 주문하기도 했는데요. 정계복귀 신호탄이냐는 얘기가 나오네요?
<질문 22> 김종인 대표는 이미 기회 놓쳤다는 반응이던데요.
현경병 성균관대 초빙교수·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두 분과 함께 정치권 흐름 짚어봤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
<출연 : 현경병 성균관대 초빙교수ㆍ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4.13 총선이 끝난지 오늘로 꼭 일주일이 됩니다.
워낙 예상치 못했던 선거결과는 많은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당장 새누리당은 전열 재정비를 해야 하지만 친박과 비박의 이해관계가 부딪히면서 스텝이 꼬여있습니다.
제1당 지위를 확보한 더불어민주당은 차기 당권 향배를 놓고 내부 이견이 표출된 상태이며, 어엿한 제3당을 꿰찬 국민의당은 일단 승리를 만끽하는 분위기입니다.
오늘은 현경병 성균관대 초빙교수·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두 분과 함께 정치권 흐름 짚어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질문 1> 원유철 비대위 체제 출범이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22일 전국위원회 열지 않고, 26일 당선자 워크숍 먼저 열겠다고 했는데요. 결국 혁신모임 의견을 수용했네요?
<질문 2> 비대위원장을 누가할 지 아직 뚜렷한 대안은 없는 상황인데요. 총선이 끝난지 일주일이 지나도록, 주류, 비주류, 소장파가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 아닙니까? 그래봐야 전당대회까지 1~2달 임시 지도체제일텐데요. 결국 이같은 논란도 당권까지 이어지기 때문이겠죠?
<질문 3> 우리 정당, 툭하면 외부수혈론이 나오는데요. 이번에는 김황식, 한덕수 전 총리, 강봉균 전 부총리 등의 이름이 나옵니다. 주로 호남출신이 거론되는게 이색적이네요
<질문 4> 현재 당권 도전 뜻을 밝힌 의원은 이주영, 이정현 의원 모두 친박계 아니겠습니까? 최경환 의원도 그렇고요. 그러나 진박감별사를 자임했던 최경환 의원은 총선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 진퇴양난의 처지로 보이네요
<질문 5> 이런 가운데 이정현 의원이 한 라디오 방송에서 박 대통령이 엄호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정현 의원의 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려 온 이 의원이 대통령에 의리 지키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도움이 될까 싶네요?
<질문 6> 유승민, 김무성 대표에게도 비판의 날을 세웠는데요. 특히 유승민 의원에게는 조금 원색적이라고 할 만큼 강하게 발언을 했던데요.
<질문 7> 유승민 의원이 탈당 27일 만에 복당 신청을 했습니다. 받아들여질지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긴 한데요. "민심의 분노가 임계치를 넘었다"면서 뼈있는 말을 했네요? 복당을 수용한다면 공천 잘못을 인정하는 꼴이 될 텐데, 당내에서 이견이 많지 않습니까? 복당이 되든 안되든 논쟁은 계속 되겠네요?
<질문 8> 시기상으로 당이 어려울 때 복당신청했다는 점에서 혹시 복당을 하게 되면 어떤 역할을 할지도 궁금한데요?
<질문 9> 조금 앞서 윤상현 의원도 복당신청을 했어요. 비박은 반대하고 있는데 선별복당이냐 전면복당이냐도 논란이 되겠어요.
<질문 10> 공교롭게도 유승민 복당신청과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이해찬 의원이 복당 신청을 했습니다. 정무적 판단으로 이 의원을 공천 배제했던 김종인 대표가 받아들일지 관심인데요. 이해찬 의원은 당선 일성으로 복당 의사를 밝히면서 "준엄하게 사과를 요구하겠다"라고 했거든요. 김종인 대표가 사과를 할까요?
<질문 11> 이해찬 의원 복당 신청에 친노 진영은 "복당을 즉각 수용하라"며 세를 결집하고 있는데요. 김종인 대표 등 신진세력간 갈등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질문 12> 공천 당시 '차도살인'이란 말이 있지 않았습니까? 친노 인사들의 공천배제를 놓고 나온 말이었는데요. 문 전 대표의 속내는 어떨까요?
<질문 13> 자연스럽게 야권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더민주도 새 대표 선출을 놓고 시끄러운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김종인 대표는 아무 입장이 없네요? 문재인 전 대표가 총선 과정에서 비례공천 갈등 당시 김종인 대표에게 "다음 대선때까지 역할을 계속해 달라"고 했었는데요. 합의추대 논란에 불쾌한 모습.
<질문 14> 합의추대 찬성측은 당내 갈등을 최소화 해야 한다는 건데요.
<질문 15> 반대로 주류측 반발도 상당한데요. "합의추대는 위기상황에서나 하는 것" 이라거나, "당헌대로 하면 경선이 불가피하다"는 얘기인데요. 전당대회 후보들이 즐비한 상황에서 합의추대는 조금 물건너간 느낌이네요?
<질문 16> 특히, 정청래 의원은 "셀프 합의추대는 북한 노동당 전대에서나 가능한 일"이라고 비판하지 않습니까? 정청래 의원의 김종인 때리기가 매우 거칠게 이뤄지고 있네요. 감옥 갔다온 사람이라고 하는 등
<질문 17> 이같은 논란에서 문재인 전 대표의 의중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갈르 찾았던 문 전 대표는 봉하마을도 들렀네요? 이 자리에 김홍걸 교수도 동행했는데요. 무슨 행보로 보세요?
<질문 18> 국민의당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안철수 대표가 총선 후 처음으로 부산과 대구를 방문했다고요?. 두어 시간을 걸어 다니면서 시민 수백명을 만났다고 하더라고요? 본격적인 대선행보라는 해석도 있네요?
<질문 19> 안 대표가 결선투표제 발언도 하는 등 일각에선 '대선병'에 걸렸다…뭐 이런 지적도 있어요.
<질문 20> 손학규 전 더민주 상임고문이 어제 4.19 민주묘지 참배를 위해 상경했습니다. 이 자리에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측근들이 대거 함께 했네요?
<질문 21> 평소 말을 아꼈던 모습과는 달리 국회 새판짜기 등을 주문하기도 했는데요. 정계복귀 신호탄이냐는 얘기가 나오네요?
<질문 22> 김종인 대표는 이미 기회 놓쳤다는 반응이던데요.
현경병 성균관대 초빙교수·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두 분과 함께 정치권 흐름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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