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여야 3당, 총선 후 정국 주도권 경쟁
<출연 : 미래경영연구소 황장수 소장ㆍ부산 가톨릭대 차재원 교수>
4·13 총선 이후 조성된 새로운 정치지형 속에서 여와 야, 그리고 청와대는 탐색전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과반의석을 갖게된 야권은 각종 청문회는 물론 특검 카드까지 꺼내들며 정국 주도권을 확보할 태세입니다.
앞으로 정치권은 갈등의 정점을 향해 치달을까요.
아니면 협치와 상생의 지혜를 발휘할 수 있을까요.
향후 정국 전개 방향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오늘은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 교수 두 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질문 1> 어제 3당 원내대표가 국회의장실에서 만나 19대 마지막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먼저 국민의당의 위상이 달라졌다는 것이 앉은 자리만 봐도 그렇네요?
<질문 2> 무쟁점 법안 처리를 약속했지만 쟁점법안에는 각당의 이해관계가 다르지 않습니까? 4월 임시국회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3> 총선 결과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첫 발언이 어제 이 시간 쯤 나왔습니다. 민의 겸허히 받들어 국회와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는 했지만 야당에서는 "여전히 민의에 대한 인식이 안이하다"며 비판하지 않았습니까? 어떻게 평가하세요?
<질문 4> 당이야 그렇다지만 여당에서도 비박계를 중심으로 대통령 발언에 비판이 나왔습니다. 늘상 대통령 발언 후에 이어지는 새누리당의 '호응'과는 다른 모습 아닙니까?
<질문 5> 원유철 원내대표를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하는 것을 둘러싼 갈등도 심해지고 있는데요. 결국 오늘 아침 원유철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 차기 원내대표에게 이양하겠다"고 했는데요. 물러서기로 했네요?
<질문 6> 새누리당 혁신모임은 어제 심야회의를 갖고 원유철 비대위원장 추인계획을 취소하고 당선자 총회를 소집해 논의하자고 주장했는데요. 혁신모임은 외부인사를 수혈해야 한다는 주장이었잖아요?
<질문 7> "민심이 잦아들면 친박계가 다시 당권을 접수하려는 시도 아니냐"는 의심을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차기 원내대표는 누가 될까요?
<질문 8> 일단 갈등이 수습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지만 이런 모습이 단순히 당내 갈등으로만 비칠 뿐만 아니라 대통령의 레임덕을 재촉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질문 9> 실제로 야당에서는 벌써부터 현 정부와 전 정부 8년에 대한 청문회를 열자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습니까? 여당이 방패막이 돼 줘야 할 텐데요.
<질문 10> 청문회 열자는 주장은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가 처음 주장한 내용인데요. 더민주도 호응하는 분위기였어요. 이해는 한다만 다소 성급하다는 느낌도 있기는 하네요?
<질문 11> 야권의 파상공세에 맞서 새누리당이 어찌됐든 의석수 보강이 절실한텐데요. 무소속 당선자 영입은 예상 밖으로 지지부진한 양상이네요.
<질문 12>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지난주 비대위원에 이어 어제 주요당직자를 임명했습니다. 역시 친노·운동권을 배제했다는 평가인데요. 당대표 '합의추대'를 노리고 친정체제 구축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네요?
<질문 13> 정청래 의원은 "'셀프대표'는 처음들어보는 북한식 용어"라는 표현으로 비판을 했습니다. "김종인 리더십은 비상시기에 맞는 리더십이었다"며 반발하는 움직임도 있는데요. 선거도 끝난 상황에서 갈등이 쉽게 가라앉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정청래 의원 선거운동기간에는 몸을 낮추더니 재차 목청을 높이고 있네요.
<질문 14> 문재인 전 대표가 입장을 어떻게 하는냐에 따라 '김종인 체제'의 연장 여부가 결정될 가능성도 크지 않겠습니까?
<질문 15> 문재인 전 대표는 총선 후 첫 일정으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인 하의도를 찾았다고요? 호남 참패에 대한 사죄의 뜻이라고는 하는데 '정계은퇴'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행보라는 해석도 나오네요? 문 전 대표가 선거일 직전 광주선언의 완결성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정계은퇴하는 것이 맞다는 지적도 적지 않네요.
<질문 16> 국민의당도 살펴보죠. 차기 당권을 놓고 안철수 대표가 '얼굴'을 계속 해야 한다는 의견과 당권을 놓고 대권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충돌하는 모습인데요?
<질문 17> 안철수 대표가 당권을 내려놔야 한다는 쪽에서는 '안철수 사당'이 될 것을 우려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질문 18> 안 대표가 당권 도전을 않는다면 남은 호남 중진 의원들 사이의 경쟁도 치열할 것 같은데요. 후보군을 꼽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질문 19> 20대 국회에서 원내 1당이 바뀌면서 당장 국회의장은 어디서 맡을까 주목하지 않았습니까? 이것 때문에 새누리당이 탈당 무소속 당선인의 복당을 서두른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요. 국민의당에서 더민주에 국회의장직을 맡기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면서요?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 교수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
<출연 : 미래경영연구소 황장수 소장ㆍ부산 가톨릭대 차재원 교수>
4·13 총선 이후 조성된 새로운 정치지형 속에서 여와 야, 그리고 청와대는 탐색전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과반의석을 갖게된 야권은 각종 청문회는 물론 특검 카드까지 꺼내들며 정국 주도권을 확보할 태세입니다.
앞으로 정치권은 갈등의 정점을 향해 치달을까요.
아니면 협치와 상생의 지혜를 발휘할 수 있을까요.
향후 정국 전개 방향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오늘은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 교수 두 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질문 1> 어제 3당 원내대표가 국회의장실에서 만나 19대 마지막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먼저 국민의당의 위상이 달라졌다는 것이 앉은 자리만 봐도 그렇네요?
<질문 2> 무쟁점 법안 처리를 약속했지만 쟁점법안에는 각당의 이해관계가 다르지 않습니까? 4월 임시국회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3> 총선 결과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첫 발언이 어제 이 시간 쯤 나왔습니다. 민의 겸허히 받들어 국회와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는 했지만 야당에서는 "여전히 민의에 대한 인식이 안이하다"며 비판하지 않았습니까? 어떻게 평가하세요?
<질문 4> 당이야 그렇다지만 여당에서도 비박계를 중심으로 대통령 발언에 비판이 나왔습니다. 늘상 대통령 발언 후에 이어지는 새누리당의 '호응'과는 다른 모습 아닙니까?
<질문 5> 원유철 원내대표를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하는 것을 둘러싼 갈등도 심해지고 있는데요. 결국 오늘 아침 원유철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 차기 원내대표에게 이양하겠다"고 했는데요. 물러서기로 했네요?
<질문 6> 새누리당 혁신모임은 어제 심야회의를 갖고 원유철 비대위원장 추인계획을 취소하고 당선자 총회를 소집해 논의하자고 주장했는데요. 혁신모임은 외부인사를 수혈해야 한다는 주장이었잖아요?
<질문 7> "민심이 잦아들면 친박계가 다시 당권을 접수하려는 시도 아니냐"는 의심을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차기 원내대표는 누가 될까요?
<질문 8> 일단 갈등이 수습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지만 이런 모습이 단순히 당내 갈등으로만 비칠 뿐만 아니라 대통령의 레임덕을 재촉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질문 9> 실제로 야당에서는 벌써부터 현 정부와 전 정부 8년에 대한 청문회를 열자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습니까? 여당이 방패막이 돼 줘야 할 텐데요.
<질문 10> 청문회 열자는 주장은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가 처음 주장한 내용인데요. 더민주도 호응하는 분위기였어요. 이해는 한다만 다소 성급하다는 느낌도 있기는 하네요?
<질문 11> 야권의 파상공세에 맞서 새누리당이 어찌됐든 의석수 보강이 절실한텐데요. 무소속 당선자 영입은 예상 밖으로 지지부진한 양상이네요.
<질문 12>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지난주 비대위원에 이어 어제 주요당직자를 임명했습니다. 역시 친노·운동권을 배제했다는 평가인데요. 당대표 '합의추대'를 노리고 친정체제 구축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네요?
<질문 13> 정청래 의원은 "'셀프대표'는 처음들어보는 북한식 용어"라는 표현으로 비판을 했습니다. "김종인 리더십은 비상시기에 맞는 리더십이었다"며 반발하는 움직임도 있는데요. 선거도 끝난 상황에서 갈등이 쉽게 가라앉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정청래 의원 선거운동기간에는 몸을 낮추더니 재차 목청을 높이고 있네요.
<질문 14> 문재인 전 대표가 입장을 어떻게 하는냐에 따라 '김종인 체제'의 연장 여부가 결정될 가능성도 크지 않겠습니까?
<질문 15> 문재인 전 대표는 총선 후 첫 일정으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인 하의도를 찾았다고요? 호남 참패에 대한 사죄의 뜻이라고는 하는데 '정계은퇴'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행보라는 해석도 나오네요? 문 전 대표가 선거일 직전 광주선언의 완결성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정계은퇴하는 것이 맞다는 지적도 적지 않네요.
<질문 16> 국민의당도 살펴보죠. 차기 당권을 놓고 안철수 대표가 '얼굴'을 계속 해야 한다는 의견과 당권을 놓고 대권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충돌하는 모습인데요?
<질문 17> 안철수 대표가 당권을 내려놔야 한다는 쪽에서는 '안철수 사당'이 될 것을 우려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질문 18> 안 대표가 당권 도전을 않는다면 남은 호남 중진 의원들 사이의 경쟁도 치열할 것 같은데요. 후보군을 꼽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질문 19> 20대 국회에서 원내 1당이 바뀌면서 당장 국회의장은 어디서 맡을까 주목하지 않았습니까? 이것 때문에 새누리당이 탈당 무소속 당선인의 복당을 서두른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요. 국민의당에서 더민주에 국회의장직을 맡기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면서요?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 교수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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