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등에 불' 오세훈…'지원유세' 나경원
[앵커]
종반에 접어든 4·13 총선. 거물급 정치인들이 곳곳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새누리당의 경우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비롯해 안대희 전 대법관까지 중량감있는 인사들의 출마가 잇달았는데, 판세는 엇갈립니다.
김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정치 1번지 종로에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
5선 중진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을 초반 크게 따돌리며 승부를 마감하는 듯했지만, 막판 만만치 않은 정 의원의 추격에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급기야 경선에서 떨어진 박진, 정인봉 전 의원까지 힘을 보태고 나섰습니다.
김문수 전 경기지사 역시 대구 수성갑에 내려가 쉽지 않은 싸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백배사죄 읍소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부인인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까지 동원해 지원을 약속했지만 현재로선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마포갑 험지출마에 도전한 안대희 전 대법관 역시 현역 더민주 노웅래 의원,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 강승규 전 의원까지 3파전 구도가 굳어지며 고전하고 있습니다.
반면 7·31 재보선 당시 열세 지역인 동작을에 출마하며 재기에 성공한 나경원 의원은 공천 파동 이후 요동치는 수도권 판세에도 강남권을 제외하곤 거의 유일하다시피 승세를 굳힌 모양새.
본인 지역구는 물론이고 요청이 들어오면 수도권을 중심으로 새누리당 후보들의 지원 유세에도 힘을 보태는 여유를 보입니다.
대구의 유승민 의원은 권은희, 류성걸, 조해진 의원 등 탈당한 측근들과 함께 무소속 연대를 구성했습니다.
새누리당이 후보를 내지 않은 유 의원 지역구를 제외하고 나머지 측근들의 생환이 관건이지만, 전망은 불투명합니다.
연합뉴스TV 김경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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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종반에 접어든 4·13 총선. 거물급 정치인들이 곳곳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새누리당의 경우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비롯해 안대희 전 대법관까지 중량감있는 인사들의 출마가 잇달았는데, 판세는 엇갈립니다.
김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정치 1번지 종로에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
5선 중진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을 초반 크게 따돌리며 승부를 마감하는 듯했지만, 막판 만만치 않은 정 의원의 추격에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급기야 경선에서 떨어진 박진, 정인봉 전 의원까지 힘을 보태고 나섰습니다.
김문수 전 경기지사 역시 대구 수성갑에 내려가 쉽지 않은 싸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백배사죄 읍소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부인인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까지 동원해 지원을 약속했지만 현재로선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마포갑 험지출마에 도전한 안대희 전 대법관 역시 현역 더민주 노웅래 의원,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 강승규 전 의원까지 3파전 구도가 굳어지며 고전하고 있습니다.
반면 7·31 재보선 당시 열세 지역인 동작을에 출마하며 재기에 성공한 나경원 의원은 공천 파동 이후 요동치는 수도권 판세에도 강남권을 제외하곤 거의 유일하다시피 승세를 굳힌 모양새.
본인 지역구는 물론이고 요청이 들어오면 수도권을 중심으로 새누리당 후보들의 지원 유세에도 힘을 보태는 여유를 보입니다.
대구의 유승민 의원은 권은희, 류성걸, 조해진 의원 등 탈당한 측근들과 함께 무소속 연대를 구성했습니다.
새누리당이 후보를 내지 않은 유 의원 지역구를 제외하고 나머지 측근들의 생환이 관건이지만, 전망은 불투명합니다.
연합뉴스TV 김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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