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총선 D-7, 요동치는 판세…막판 변수는?

<출연 : 이영작 서경대 석좌교수·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대표>

[앵커]

4·13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좀처럼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초접전 지역이 늘고 있습니다.

각종 여론조사마다 판세가 엎치락 뒤치락하는 바람에 투표함을 열 때까지는 아무도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선거구가 많습니다.

앞으로 남은 일주일은 여야 각당과 후보들에게 피말리는 운명의 시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영작 서경대 석좌교수·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대표님 모시고 대담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내일부터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돼 유권자들로선 판세를 읽기가 매우 어려워질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기존의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자고나면 순위가 뒤바뀌는 곳이 많았는데 이처럼 혼전 양상의 선거, 어떻게 관전하셨습니까?

<질문 2> 여야 각당마다 분석하는 판세가 고무줄처럼 편차가 큽니다. 당초 180석이 목표라는 새누리당은 과반수에도 미달할 수 있다 하고, 더민주당은 야권분열 구도에서 여당이 180~200석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3> 여야가 이런 신경전을 펼치는 것이 피차 위기감을 고조시켜 지지층을 결속시키기 위한 심리전 의도가 있다는 지적도 있는데, 객관적으로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질문 4> 초박빙 선거구가 즐비하고 부동층이 20~30%나 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선거에서 각당의 판세를 바꿀 수 있는 막판 변수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5> 국민의당의 지지율 상승이 선거판에 어떤 변수가 될까요? 더민주는 당연히 수도권에서 야당표만 갉아먹어 여당에 어부지리를 안겨줄 것이라고 하는데 여당표를 잠식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6> 안철수 대표와 국민의당은 야권분열 책임론에 대해 여당이 승리하는 것보다 제3당이 출현하는 게 더 의미가 있다는 논리로 대응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7> 국민의당의 약점은 전국적 정당의 발판이 돼야 할 수도권에서 확실한 우세를 점하는 후보가 거의 없어 '호남 자민련'이 될 공산이 크다는 것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정작 안철수 대표의 노원병도 승패를 예측하기 어려울 만큼 박빙 판세를 유지하고 있는데 만에 하나 안 대표가 패배하더라도 의미있는 도전으로 평가받을 수 있을까요?

<질문 9> 불출마 선언을 한 김한길 의원 광주지역 지원유세를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0> 가장 민감한 이슈인 문재인 전 대표의 호남 방문 문제가 결론 날 것 같습니다. 전남 여수을 후보의 요청으로 지원유세에 나갈 예정이라는데 가서 무슨말 할지, 반응이 어떻지 궁금합니다. 더민주 선거에 어떤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질문 11> '경제민주화의 전도사'인 김종인 대표가 삼성 미래차 산업 유치로 광주에 일자리 2만개 창출하겠다는 양향자 후보 공약을 당 차원에서 적극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녹색바람 차단을 위한 승부수로 보이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2> 손학규 전 고문에 이어 정운찬 전 총리도 여야 후보 넘나들며 지원활동에 나섯습니다. 앞으로 이 분들의 행보,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13> 서울에서 새누리당 후보들의 `박근혜 마케팅`이 실종됐다고 합니다. 선거공보물 전면에 박 대통령 이름이나 사진을 찾아 볼 수 없다고 하는데 지금 수도권의 민심,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4> 새누리당은 '가출한 집토끼들' 잡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 것 같습니다. 김무성 대표 등 지도부의 유세를 보면 "미워도 다시한번"이라는 노랫가락 연상시킵니다. 새누리당의 읍소전략, 실망한 보수층 투표장으로 끌어들일 수 있을까요?

<질문 15> 김무성 대표, 좌충우돌 선거지원 활동을 벌입니다. 대통령, 국회의장, 사무총장 만들겠다, 예산폭탄 터뜨리겠다는 등 '통큰 공약'에다 어부바, 안마, 통닭 굽기, 족욕 등 닥치고 스킨십입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6> 여당 강세지역의 무소속 바람이 심상치 않습니다. 무소속 돌풍이 현실화할 경우 보수여당의 판도 변화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시나요?

<질문 17> 여당 텃밭의 야 후보, 야당 텃밭의 여 후보가 선전하는 지역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질문 18> 20~40대 젊은층이 높은 투표의사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선거에 어떤 변수가 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19> 국가부채 눈덩이처럼 불어나는데 여야가 쏟아내는 선심 공약들을 이행하려면 천문학적 예산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이젠 유권자들도 믿지 않는다고 하는데 정책 다운 정책이 실종된 선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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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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