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총선 D-7…여야 전략적 유세

<출연 : 성균관대 현경병 초빙교수ㆍ이종훈 정치평론가ㆍ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진지한 정책경쟁과 인물 검증이 실종된 4·13 총선.

누가 앞서네, 누가 뒤쳐졌네 하는 경마식 보도만 무성합니다.

모든 선거절차가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이 진행되다 보니 누가 당선될 것인지 어느당이 몇석을 얻을 것인지, 관심은 온통 선거결과에만 매몰된 듯 합니다.

투표일 이제 꼭 일주일 남았습니다.

오늘은 현경병 성균관대 초빙교수ㆍ이종훈 정치평론가ㆍ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세 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질문 1> 총선이 꼭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선거 앞두고 거리 유세전도 많이 하지만 지역방송 TV토론회도 하지 않습니까? 토론회를 거부하는 후보자들이 있다면서요?

<질문 2> 워낙 지지율 팽팽하니까 서로 '실수 하지 말자', 설화에 휘말리지 말자 아닙니까?

<질문 3> 각 당 대표들의 눈길 끄는 유세, 후보들의 마케팅이 뜨거운데요. 대표들의 '망가지는' 모습이 이색적입니다? 목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궁금한데요?

<질문 4> 요즘 인기 있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도 역시 선거에서 활용되는군요?

<질문 5> 한편 공천 과정에서 경쟁적으로 박근혜 대통령과의 친분을 강조하고 사진을 내걸었던 것에 비하면 최근에는 오히려 박근혜 마케팅을 빼고 있다면서요?

<질문 6> 낙동강 벨트 친노 후보들도 '노무현 색깔 지우기'를 하고 있다던데요. 후광 효과보다는 인물중심 유세에 더 집중을 하는 것 같네요?

<질문 7> 어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더민주 김종인 대표가 모두 충청권 표심을 공략했는데요. 늘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 오지 않았습니까?

<질문 8> 지역정당 없다고 계속 말해 오지 않았습니까? 충청지역 25석 중에 새누리 12석, 민주 10석, 자유선진당 3석이었는데 국민의당 바람은 아직 충청권에는 안 불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2곳이 늘어나 27석인데 어디를 선택할까 싶은데요?

<질문 9> 충남 서산태안지역구요. 성완종 동생, 안희정 측근, 전 국세청장의 3파전인데요. 초반전은 성일종 후보가 앞서가는 분위기죠?

<질문 10> 정진석, 박수현, 전홍기 후보가 격돌하는 공주부여청양 지역구는 현역인 박수현 후보가 정진석 후보에게 밀리고 있네요?

<질문 11> 충청은 아무래도 '반기문 대망론'이 가열되고 있지 않습니까? 반기문 사무총장은 아직 뚜렷한 의사표현은 없지만 새누리당쪽에서 먼저 분위기를 띄우는 모양새인데요.

<질문 12> 새누리당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승리를 자신했던 초반 분위기와 달리 지지층 이탈을 걱정하고 있잖아요? "과반도 못 넘길 것 같다" 했다는데 공천 파동 후폭풍이 길게 이어지고 있군요?

<질문 13> 새누리당은 비슷한 '공천 학살' 파문이 있었던 18대 때와 비슷하다고 하는데요. 당시에는 어떤 상황이었나요?

<질문 14> 무소속 출마자들도 결국은 당시 한나라당으로 복귀하지 않았나요?

<질문 15> 박근혜 대통령이 6박8일 간의 해외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데요. 순방 직후 박 대통령 지지율이 올랐다는 점에서 혹시 영향이 있을까요?

<질문 16> 최경환 후보는 "박 대통령이 밤잠을 못 이룰 것"이라면서 친박계는 박근혜 마케팅을 계속하고 있는데요. 김무성 대표도 그제 "박근혜 정부가 식물정부가 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면서 지지층 결집을 노렸는데요.

<질문 17> 부동층 비율이 25~30% 가량 된다는 조사가 있는데요. 3~4명 중 1명은 여전히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않았다는 것 아닙니까? 집토끼 뿐만 아니라 산토끼를 어떻게 잡느냐도 고민일텐데요.

<질문 18> 여야 각자 숨은표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데 얼마나 될까요?

<질문 19> 국민의당은 오히려 목표 달성을 자신하는 분위기 아닌가요? 엄살작전도 그렇지만 이런 자신감이 얼마나 표로 연결될지도 궁금한데요.

<질문 20> 김종인 대표는 광주 경제살리기 특별회견을 했는데요. 더민주는 광주 지역구 8곳에서 전패할지 모른다는 위기감이 크지 않습니까? 이런 위기감이 반영된 것이죠?

<질문 21> 문재인 전 대표의 호남 방문을 놓고 참 말이 많은데요. 여수을 지역구에서 국민의당 주승용 후보를 쫓고 있는 백무현 후보가 문 전 대표에게 지원요청을 했다고요? 여수는 안철수 대표의 처가이기도 하죠?

<질문 22> 더민주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은 "진심어린 사과가 전제된 문재인 전 대표의 호남 방문은 나쁘지만은 않다"고 했던데요.

<질문 23> 백무현 후보 뿐만 아니라 지원유세 희망한 후보들이 더 있다는데 대부분 친노 성향이라면서요? 친노 지역만 방문하면 오히려 더 역풍이 불 수도 있지 않습니까?

<질문 24> 문재인 전 대표가 영입해 호응을 얻었던 후보들이 있지 않습니까? 양향자, 김병관, 조응천 후보 등이 있는데 선전을 못하고 있어요. 이렇게 되면 문재인 전 대표의 복귀에도 악재가 아닐까요?

<질문 25> 부산 북구 강서을 지역구에 출마한 국민의당 정규룡 후보가 더민주 인사로 알려진 조국 교수와 배우 문성근 씨 사진을 활용해 홍보전을 펼쳤더라고요? 문성근 씨는 SNS에 "후보 자격을 박탈하고 당에서 제명하기 바란다"고 국민의당에 촉구하기도 하고 조국 교수도 "기억도 못하고 연락처도 없다, 기가 막힌다"라는 반응이에요?

<질문 26> 박 대통령을 저격하는 선거 포스터를 SNS에 올려 논란을 빚은 국민의당 권은희 후보가 포스터 유포 경위에 대해 거짓해명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당초 선거 캠프와 무관한 일이라고 했는데 최초 유포자가 권 의원 측 홍보 담당 비서로 밝혀졌어요?

<질문 27> 국민의당 경선에 불복해 탈당한 무소속 후보가 안철수 대표와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린 것을 두고 국민의당이 적절치 않다고 비판했더라고요?

현경병 성균관대 초빙교수, 이종훈 정치평론가,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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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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