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성산 노회찬 40.8%ㆍ강기윤 31.7%

[앵커]

경남 창원성산에서는 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이 현역인 새누리당 강기윤 후보를 제치고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당선가능성에서는 강 후보가 노 후보를 앞섰습니다.

보도에 정영훈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창원성산은 현역 프리미엄을 앞세워 재선을 노리는 새누리당 강기윤 후보와 '진보정치 1번지' 복원을 내건 정의당 노회찬 후보가 격돌합니다.

지난 총선에서 후보 단일화를 이뤄내지 못했던 야권.

이번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노 후보를 단일 후보로 결정했지만 국민의당과는 단일화에 실패했습니다.

총선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 정의당 노회찬 후보는 40.8%, 새누리당 강기윤 후보는 31.7%였습니다.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9.1% 였습니다.

당선 가능성에서는 강기윤 후보가 42.3%, 노회찬 후보가 36.8%로 강 후보가 노 후보를 다소 앞섰습니다.

노 후보는 30대와 화이트칼라, 적극 투표층에서, 강 후보는 60대 이상과 농어업 종사자 등에서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 지역의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33.9%, 더민주 22.5%, 국민의당 12.7%, 정의당 10.1% 등의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훈 입니다.

연합뉴스TV: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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