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총선 D-9…110곳 혼전
<출연: 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ㆍ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ㆍ김광덕 데일리한국 뉴스본부장ㆍ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4.13 총선이 어느덧 중반전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투표용지 인쇄에 들어가기 때문에 야권후보 단일화는 사실상 물건너 갔습니다.
초접전 지역이 밀집한 수도권의 여야 승패에 커다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총선 판세에 중대 분수령이 될 이번주 기상도를 전문가들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오늘은 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 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 김광덕 데일리한국 뉴스본부장,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네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질문 1> 전국 253개 지역구 판세가 점쳐지고 있습니다. 각 당이 우세라고 생각하는 숫자는 82:35:20으로 나타났는데요. 그동안 여론조사 결과 등으로 살펴보면 야권분열 영향으로 새누리당 우세지역이 더 많다는 조사도 있는데요?
<질문 2> 공식적으로 오늘부터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되면서 사실상 더민주는 단일화에서 손을 떼는 분위기입니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전패 위기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데드라인 넘긴 야 후보 단일화, 전패 위기감. 그래도 막판까지 후보별 협상은 지원을 하겠다는 입장이죠?
<질문 3> 야권후보단일화 성사여부에 따라 몇석 정도가 왔다갔다 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4> 더민주 입장에서는 당초 김종인 대표가 선거 승패의 기준으로 제시했던 107석 유지도 사실상 쉽지 않은데요. 수도권 경합지역 58곳 결과가 성패를 좌우할 것 같은데요?
<질문 5> 수도권에서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는 새누리당으로서도 안심할 수만 있는 상황이 아니잖아요? 수도권에서만 지난주 대비 8%포인트가 빠졌는데요.
<질문 6> 유권자 가운데 60대 이상이 2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결과도 나왔는데요. 그동안 보수정당 지지율이 높았다는 점에서 전문가들은 "새누리당에 유리하다"는 분석인데요?
<질문 7> 아직까지 부동층이 25% 안팎으로 나오고 있거든요? 부동층 표심은 어디로 향할까요?
<질문 8> 재미있는 사진이 있어서 준비해 봤는데요. 주말사이 제주 '4·3 추념식'에 각 정당 대표들이 모였는데요. 나란히 박 대통령 캠프에서 일한 분들 아닌가요?
<질문 9> 대구지역에서 더민주 김부겸 후보를 쫓고 있는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 사진도 있던데요.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이죠? 노소영 씨가 지지에 나섰던데, 어떤 인연인가요?
<질문 10> 총선이 9일 남았지만, 사실상 아직까지 여야 각당의 뚜렷한 공약을 알기 어려운데요. 새누리당이 '대한민국과의 약속'이라면서 오늘 조간신문에 광고를 실었습니다. 5대 개혁과제를 정하고 1년 안에 못 지킬 경우 세비를 반납한다는 건데요? 새롭네요?
<질문 11> 약속 내용은 "갑을개혁, 일자리규제개혁, 청년독립, 4050자유학기제, 마더센터 5대 공약에 대한 법안 발의"인데요. 계약서 내용으로는 부족한 것 아닌가요? '선거구호'에 그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질문 12> 새누리당이나 더민주나 텃밭 표심이 심상치 않다는 얘기 꾸준히 나왔는데요. 그래서인지 김무성 대표가 부산으로 달려갔는데요. 대구경북선대본부 최경환 위원장까지 동행했더라고요?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는 해석인데요.
<질문 13> 김무성 대표가 부산에서 "더 큰 정치를 하겠다"는 말을 했던데요. 대선 도전을 암시하는 말이란 해석이 있지 않습니까?
<질문 14> 그래서 그런지, 야권 대선후보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를 향해 "야당을 분당시켜 놓고 김종인 대표 뒤에 숨어있다"고 말했는데, 김종인 대표에게도 '김 영감님'이라고 했더라고요. 품격있는 표현 같지는 않은데요.
<질문 15> 더민주를 향해 또 '종북세력' 책임을 따지면서, "국민의당은 종북세력 아니다"라면서 어쩌면 '인증'을 해 준건데요. 지난번 새누리당 SNS를 통해 안철수 대표를 '응원'했던 것과 같은, 야권연대에 응하지 말라는 의도겠죠?
<질문 16> 김종인 대표가 문재인 전 대표의 선거운동을 자꾸 말리고 있네요? "유세 다닐 수록 호남민심 멀어진다"는 건데요. 도대체 문 대표를 향한 호남의 거부감, 어디서 잘못됐기에 이토록 뿌리 깊은 건가요?
<질문 16> 문 전 대표가 대권을 생각하고 있다면, 호남을 그냥 '나몰라라'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잖아요? 김종인 대표 입장에서 문 전 대표를 대권주자로 생각하지 않는 걸까요? 아니면 직접 대권도전 꿈꾼다는 가능성에 스스로 힘을 싣는 건가요?
<질문 17> 광주 북갑에 출마한 정준호 후보는 문재인 전 대표에게 대선 불출마를 요구했거든요? 문성근 전 최고위원은 '광주의 조경태'라고 했다던데요.
<질문 18> 문재인 전 대표가 영입해 광주 서을에 출마한 양향자 후보도 홍보동영상에서 문 전 대표가 나오는 격려 영상을 자르라고까지 했다는데요.
<질문 19> 이런 가운데,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주말 내내 호남에서 머물면서 '호남사위'를 자처하고 나섰네요? 부인 김미경씨 고향이 여수죠? 20석을 넘어 호남 28석 석권이 목표라고까지 하는데요?
<질문 20> 국민의당이 호남지역에서 선전하는 것은 국민의당에는 양날의 칼이 될거 같아요. 호남맹주로 자리매김한다는 측면이 있지만, 새누리당의 견제할 제1야당의 입지를 축소할 거라는 점에선 야권분열 책임 또는 '새누리당의 X맨'이라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할 거 같은데요
<질문 21> 국민의당 권은희 후보의 포스터가 논란입니다. '태양의 후예' 이미지를 차용한 건데요. 논란이 되면서 삭제하긴 했네요?
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 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 김광덕 데일리한국 뉴스본부장,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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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ㆍ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ㆍ김광덕 데일리한국 뉴스본부장ㆍ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4.13 총선이 어느덧 중반전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투표용지 인쇄에 들어가기 때문에 야권후보 단일화는 사실상 물건너 갔습니다.
초접전 지역이 밀집한 수도권의 여야 승패에 커다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총선 판세에 중대 분수령이 될 이번주 기상도를 전문가들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오늘은 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 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 김광덕 데일리한국 뉴스본부장,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네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질문 1> 전국 253개 지역구 판세가 점쳐지고 있습니다. 각 당이 우세라고 생각하는 숫자는 82:35:20으로 나타났는데요. 그동안 여론조사 결과 등으로 살펴보면 야권분열 영향으로 새누리당 우세지역이 더 많다는 조사도 있는데요?
<질문 2> 공식적으로 오늘부터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되면서 사실상 더민주는 단일화에서 손을 떼는 분위기입니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전패 위기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데드라인 넘긴 야 후보 단일화, 전패 위기감. 그래도 막판까지 후보별 협상은 지원을 하겠다는 입장이죠?
<질문 3> 야권후보단일화 성사여부에 따라 몇석 정도가 왔다갔다 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4> 더민주 입장에서는 당초 김종인 대표가 선거 승패의 기준으로 제시했던 107석 유지도 사실상 쉽지 않은데요. 수도권 경합지역 58곳 결과가 성패를 좌우할 것 같은데요?
<질문 5> 수도권에서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는 새누리당으로서도 안심할 수만 있는 상황이 아니잖아요? 수도권에서만 지난주 대비 8%포인트가 빠졌는데요.
<질문 6> 유권자 가운데 60대 이상이 2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결과도 나왔는데요. 그동안 보수정당 지지율이 높았다는 점에서 전문가들은 "새누리당에 유리하다"는 분석인데요?
<질문 7> 아직까지 부동층이 25% 안팎으로 나오고 있거든요? 부동층 표심은 어디로 향할까요?
<질문 8> 재미있는 사진이 있어서 준비해 봤는데요. 주말사이 제주 '4·3 추념식'에 각 정당 대표들이 모였는데요. 나란히 박 대통령 캠프에서 일한 분들 아닌가요?
<질문 9> 대구지역에서 더민주 김부겸 후보를 쫓고 있는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 사진도 있던데요.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이죠? 노소영 씨가 지지에 나섰던데, 어떤 인연인가요?
<질문 10> 총선이 9일 남았지만, 사실상 아직까지 여야 각당의 뚜렷한 공약을 알기 어려운데요. 새누리당이 '대한민국과의 약속'이라면서 오늘 조간신문에 광고를 실었습니다. 5대 개혁과제를 정하고 1년 안에 못 지킬 경우 세비를 반납한다는 건데요? 새롭네요?
<질문 11> 약속 내용은 "갑을개혁, 일자리규제개혁, 청년독립, 4050자유학기제, 마더센터 5대 공약에 대한 법안 발의"인데요. 계약서 내용으로는 부족한 것 아닌가요? '선거구호'에 그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질문 12> 새누리당이나 더민주나 텃밭 표심이 심상치 않다는 얘기 꾸준히 나왔는데요. 그래서인지 김무성 대표가 부산으로 달려갔는데요. 대구경북선대본부 최경환 위원장까지 동행했더라고요?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는 해석인데요.
<질문 13> 김무성 대표가 부산에서 "더 큰 정치를 하겠다"는 말을 했던데요. 대선 도전을 암시하는 말이란 해석이 있지 않습니까?
<질문 14> 그래서 그런지, 야권 대선후보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를 향해 "야당을 분당시켜 놓고 김종인 대표 뒤에 숨어있다"고 말했는데, 김종인 대표에게도 '김 영감님'이라고 했더라고요. 품격있는 표현 같지는 않은데요.
<질문 15> 더민주를 향해 또 '종북세력' 책임을 따지면서, "국민의당은 종북세력 아니다"라면서 어쩌면 '인증'을 해 준건데요. 지난번 새누리당 SNS를 통해 안철수 대표를 '응원'했던 것과 같은, 야권연대에 응하지 말라는 의도겠죠?
<질문 16> 김종인 대표가 문재인 전 대표의 선거운동을 자꾸 말리고 있네요? "유세 다닐 수록 호남민심 멀어진다"는 건데요. 도대체 문 대표를 향한 호남의 거부감, 어디서 잘못됐기에 이토록 뿌리 깊은 건가요?
<질문 16> 문 전 대표가 대권을 생각하고 있다면, 호남을 그냥 '나몰라라'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잖아요? 김종인 대표 입장에서 문 전 대표를 대권주자로 생각하지 않는 걸까요? 아니면 직접 대권도전 꿈꾼다는 가능성에 스스로 힘을 싣는 건가요?
<질문 17> 광주 북갑에 출마한 정준호 후보는 문재인 전 대표에게 대선 불출마를 요구했거든요? 문성근 전 최고위원은 '광주의 조경태'라고 했다던데요.
<질문 18> 문재인 전 대표가 영입해 광주 서을에 출마한 양향자 후보도 홍보동영상에서 문 전 대표가 나오는 격려 영상을 자르라고까지 했다는데요.
<질문 19> 이런 가운데,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주말 내내 호남에서 머물면서 '호남사위'를 자처하고 나섰네요? 부인 김미경씨 고향이 여수죠? 20석을 넘어 호남 28석 석권이 목표라고까지 하는데요?
<질문 20> 국민의당이 호남지역에서 선전하는 것은 국민의당에는 양날의 칼이 될거 같아요. 호남맹주로 자리매김한다는 측면이 있지만, 새누리당의 견제할 제1야당의 입지를 축소할 거라는 점에선 야권분열 책임 또는 '새누리당의 X맨'이라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할 거 같은데요
<질문 21> 국민의당 권은희 후보의 포스터가 논란입니다. '태양의 후예' 이미지를 차용한 건데요. 논란이 되면서 삭제하긴 했네요?
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 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 김광덕 데일리한국 뉴스본부장,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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