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박 대통령, 미·중·일 회담…북핵 공조

<출연 : 한국국가전략연구원 문성묵 통일전략센터장ㆍ국립외교원 김한권 교수>

박근혜 대통령이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지난밤 북핵과 관련해 주변국 정상들과 연쇄회담을 가졌습니다.

오늘은 문성묵 통일전략센터장, 김한권 국립외교원 교수 두 분과 함께 이번 정상회담의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1> 한미일 정상이 머리를 맞대고 북한의 핵 포기를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먼저 회담결과에 대한 총평을 해주시죠?

<질문 2> 북한은 계속해서 추가도발 위협을 해 오지 않았습니까? 이번 회담이 실제로 경고 메시지가 됐을까요?

<질문 3> 마침 유엔안보리의 대북제재가 채택된 지 한 달 쯤 된 시점에서 이번 회담이 이뤄졌는데 안보리 제재이행은 제대로 되고 있는 것으로 봐도 되는 것이죠?

<질문 4> 특히 중국의 역할을 우회적으로 촉구했다는 점도 눈에 띄는데요. 한미 양국 회담 후에 의견을 조율한 뒤에 중국을 만나기로 한 일정도 그렇다면서요?

<질문 5> 박 대통령이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 시진팡 주석이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 아닌가요? 앞서 블룸버그 통신과 인터뷰에서도 "중국이 건설적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질문 6> 박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에게 '무신불립'을 강조했다고 하던데요. 북 핵실험 이후 중국이 대북제재에 한동안 미온적인 반응을 보였기 때문에 더 신뢰를 강조한 것 아니겠습니까?

<질문 7> 오는 15일이 김일성 생일이고 다음 달 7일부터는 제7차 당 대회가 있는데요. 당 대회는 무려 30여 년 만이죠. 북한이 5차 핵실험 등 4월 말∼5월 초 사이에 추가 도발을 할 수 있다는 관측이 있지 않습니까?

<질문 8> 작년에 북한의 열병식에서 당서열 5위를 파견해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시기를 유예하는 효과가 있었다는 해석도 있는데요. 혹시 5월 북한 당 대회에 중국이 대표단을 파견할까요?

<질문 9> 또 하나의 관심이 사드배치 문제 아니겠습니까? 한미일과 반대로 그동안 북·중·러는 사드배치에 노골적으로 반대해 왔는데요. 이번에도 시진핑 주석이 사드 배치를 단호히 반대한다며 입장 차이를 드러냈는데요.

<질문 10> 북한 소행으로 추정되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전파 혼신이 발생해 주의경보가 내려졌는데요. 동해안 어선들이 장비이상으로 조업을 못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더라고요?

<질문 11> 혹시 이번 워싱턴 회담을 위해 박 대통령이 출국하는 것에 맞췄을 가능성도 있을까요?

문성묵 통일전략센터장, 김한권 국립외교원 교수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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