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4·13 선거운동 '스타트'…총력전 돌입
<출연 : 미래경영연구소 황장수 소장ㆍ사회통합전략연구원 민영삼 원장ㆍ성균관대 현경병 초빙교수ㆍ미디어스 양문석 논설위원>
4·13 총선의 공식선거운동이 오늘 0시를 기해 시작됐습니다.
앞으로 13일 간 여의도 입성을 위한 여야의 레이스가 불을 뿜게 됩니다.
초반 판세는 여야가 텃밭에서 예상 외로 고전하고 있는 점입니다.
민심의 변화를 예고하는 신호탄일까요.
아니면 아직은 유권자들이 애써 속내를 감추고 있는 것일까요.
스타트를 끊은 총선 레이스를 점검해 보겠습니다.
오늘은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 민영삼 사회통합전략연구원장, 현경병 성균관대 초빙교수, 양문석 미디어스 논설위원 나오셨습니다.
<질문 1> 20대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 새벽 0시부터 시작됐습니다. 각 당 대표들이 선거운동 첫날 일정으로 모두 서울을 선택했는데요. 아무래도 122곳 지역구가 몰린 수도권이 최대 승부처라는 점이 작용했을 텐데요.
<질문 2> 이번 선거의 초반 특징은 여야가 텃밭 지역에서 일부 고전을 하고 있는 것인데요. 새누리당은 대구와 부산, 더불어와 국민의당은 호남지역에서 예전과 같으면 가능했던 싹쓸이나 완승이 불가능해 보입니다. 이런 추세가 계속 갈까요. 아니면 막판 "혹시 나에서 역시나"로 이른바 몰빵투표가 이뤄질까요?
<질문 3> 선거운동이 본격화되면서 각 당의 홍보 동영상도 쏟아지고 있는데요. 새누리당 홍보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른바 '셀프디스' 영상인데요. 옥새 파동이라는 단어도 나오고 사실 감추고 싶은 내용일 텐데 오히려 홍보 영상으로 활용을 했네요?
<질문 4> 김무성 대표가 어제 관훈토론에서 총선을 마무리하면서 선거 결과와 상관없이 사퇴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공천과정 잡음에 대한 책임이라고 하던데요? 어떤 생각일까요?
<질문 5> 친박계는 어차피 그만둬야 할 사람이 생색을 내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지 않습니까? 총선 결과에 대해 책임을 피하기 위해서 '선수'친 것이라는 지적도 있어요.
<질문 6> 전당대회 일정도 당겨질 텐데 당권싸움이 더 빨라지겠군요? 포스트 김무성은 아무래도 최경환 쪽에 무게가 실리겠죠?
<질문 7> 토론회 끝나고 대구시당을 방문했는데요. '전략적 화해모드'라는 표현이 맞겠죠?
<질문 8> 이재만 전 동구청장 지지자들 반발 때문에 입구도 돌아서 들어갔던데요. '옥새 파동'까지 있었던 대구를 방문하는 김무성 대표도 부담이 적지 않았겠어요?
<질문 9> 대구 동화사 법회에서 대구지역 총선 후보들이 다 모였는데요. 참 어색한 모습이 연출됐더라고요. 진박 후보들과 탈당 무소속 후보들 눈도 안 마주쳤던데요. 아까 포옹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기는 했지만 사실 이게 진짜 모습 아닌가 싶어요?
<질문 10> 김무성 대표가 "여야를 막론하고 대통령감이 없다"면서 묻지도 않았는데 '반기문 대망론'을 꺼냈더라고요. 김무성 대표 자신도 대권 주자면서 굳이 친박계 일부가 주장하는 반기문 사무총장을 먼저 거론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질문 11> 박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말했는데요. "소통에 부족함은 느낀다"면서도 "아직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너지는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강을 건너는 것은 시간의 문제 아닐까요?
<질문 12> 최경환 의원은 스스로 '친박'이라는 표현을 안 쓰겠다고 했지만 사실 본인만 안 쓸 뿐이지 친박 실세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 아니겠습니까?
<질문 13> 문재인 대표가 어제 대구를 찾아 선거 지원에 나섰는데요. 김부겸 후보와 만남은 불발됐더라고요? 더민주에서 김부겸 후보는 간판이나 마찬가지일 텐데요. 안 만난 것일까요? 못 만난 것일까요?
<질문 14> 대구에서 새누리당 탈당 무소속 후보의 바람도 만만치 않지만 김부겸 후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무소속 홍의락 후보의 약진이 눈에 띄는데요? 더민주가 땅을 치는 것 아닌가요?
<질문 15> 얼마 전에도 측근들에게 지지 영상 보냈던 손학규 전 상임고문이 오랜만에 직접 외출을 했습니다. 정계복귀 신호탄 아니냐는 해석이 있지 않습니까?
<질문 16> 더민주 후보만 찾는 것이 아니라 과거부터 인연이 있었던 국민의당 후보들도 방문할 예정이라는데요. 이 때문에 향후 야권통합에서 손 고문 역할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있죠?
<질문 18> 투표일이 다가올수록 야권은 무엇보다 연대문제가 가장 관심인데요. 이런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단일화 노력해 온 문재인 전 대표가 안철수 대표를 정면으로 공격했습니다. "단일화 늦어지는 것은 안철수 대표 아집 때문이다"라는데요.
<질문 19> 더민주가 조급한 마음에 단일화를 요구하면서 너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했었는데요.
<질문 20> 국민의당은 일단 "정치도의 벗어난 모욕"이라고 발끈했는데 안철수 대표가 "단일화 간절하다면 더민주 후보부터 정리하라"하지 않았습니까?
<질문 21> 정의당 심상정 대표도 어제 관훈 토론에서 '단일화 논의 중단된 것이 더민주의 후보 나눠 먹기 제안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의당의 의석을 한 석이라도 늘릴 수 있는 전략적 판단이 설 때만 연대를 검토하겠다"고 했거든요? 더민주에 공을 넘겼는데요.
<질문 22> 선관위가 시설부족을 이유로 일부 지역 투표용지 인쇄시기를 앞당겼는데 더 늦어지면 단일화 효과가 반감되잖아요?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 민영삼 사회통합전략연구원장, 현경병 성균관대 초빙교수, 양문석 미디어스 논설위원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
<출연 : 미래경영연구소 황장수 소장ㆍ사회통합전략연구원 민영삼 원장ㆍ성균관대 현경병 초빙교수ㆍ미디어스 양문석 논설위원>
4·13 총선의 공식선거운동이 오늘 0시를 기해 시작됐습니다.
앞으로 13일 간 여의도 입성을 위한 여야의 레이스가 불을 뿜게 됩니다.
초반 판세는 여야가 텃밭에서 예상 외로 고전하고 있는 점입니다.
민심의 변화를 예고하는 신호탄일까요.
아니면 아직은 유권자들이 애써 속내를 감추고 있는 것일까요.
스타트를 끊은 총선 레이스를 점검해 보겠습니다.
오늘은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 민영삼 사회통합전략연구원장, 현경병 성균관대 초빙교수, 양문석 미디어스 논설위원 나오셨습니다.
<질문 1> 20대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 새벽 0시부터 시작됐습니다. 각 당 대표들이 선거운동 첫날 일정으로 모두 서울을 선택했는데요. 아무래도 122곳 지역구가 몰린 수도권이 최대 승부처라는 점이 작용했을 텐데요.
<질문 2> 이번 선거의 초반 특징은 여야가 텃밭 지역에서 일부 고전을 하고 있는 것인데요. 새누리당은 대구와 부산, 더불어와 국민의당은 호남지역에서 예전과 같으면 가능했던 싹쓸이나 완승이 불가능해 보입니다. 이런 추세가 계속 갈까요. 아니면 막판 "혹시 나에서 역시나"로 이른바 몰빵투표가 이뤄질까요?
<질문 3> 선거운동이 본격화되면서 각 당의 홍보 동영상도 쏟아지고 있는데요. 새누리당 홍보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른바 '셀프디스' 영상인데요. 옥새 파동이라는 단어도 나오고 사실 감추고 싶은 내용일 텐데 오히려 홍보 영상으로 활용을 했네요?
<질문 4> 김무성 대표가 어제 관훈토론에서 총선을 마무리하면서 선거 결과와 상관없이 사퇴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공천과정 잡음에 대한 책임이라고 하던데요? 어떤 생각일까요?
<질문 5> 친박계는 어차피 그만둬야 할 사람이 생색을 내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지 않습니까? 총선 결과에 대해 책임을 피하기 위해서 '선수'친 것이라는 지적도 있어요.
<질문 6> 전당대회 일정도 당겨질 텐데 당권싸움이 더 빨라지겠군요? 포스트 김무성은 아무래도 최경환 쪽에 무게가 실리겠죠?
<질문 7> 토론회 끝나고 대구시당을 방문했는데요. '전략적 화해모드'라는 표현이 맞겠죠?
<질문 8> 이재만 전 동구청장 지지자들 반발 때문에 입구도 돌아서 들어갔던데요. '옥새 파동'까지 있었던 대구를 방문하는 김무성 대표도 부담이 적지 않았겠어요?
<질문 9> 대구 동화사 법회에서 대구지역 총선 후보들이 다 모였는데요. 참 어색한 모습이 연출됐더라고요. 진박 후보들과 탈당 무소속 후보들 눈도 안 마주쳤던데요. 아까 포옹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기는 했지만 사실 이게 진짜 모습 아닌가 싶어요?
<질문 10> 김무성 대표가 "여야를 막론하고 대통령감이 없다"면서 묻지도 않았는데 '반기문 대망론'을 꺼냈더라고요. 김무성 대표 자신도 대권 주자면서 굳이 친박계 일부가 주장하는 반기문 사무총장을 먼저 거론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질문 11> 박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말했는데요. "소통에 부족함은 느낀다"면서도 "아직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너지는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강을 건너는 것은 시간의 문제 아닐까요?
<질문 12> 최경환 의원은 스스로 '친박'이라는 표현을 안 쓰겠다고 했지만 사실 본인만 안 쓸 뿐이지 친박 실세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 아니겠습니까?
<질문 13> 문재인 대표가 어제 대구를 찾아 선거 지원에 나섰는데요. 김부겸 후보와 만남은 불발됐더라고요? 더민주에서 김부겸 후보는 간판이나 마찬가지일 텐데요. 안 만난 것일까요? 못 만난 것일까요?
<질문 14> 대구에서 새누리당 탈당 무소속 후보의 바람도 만만치 않지만 김부겸 후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무소속 홍의락 후보의 약진이 눈에 띄는데요? 더민주가 땅을 치는 것 아닌가요?
<질문 15> 얼마 전에도 측근들에게 지지 영상 보냈던 손학규 전 상임고문이 오랜만에 직접 외출을 했습니다. 정계복귀 신호탄 아니냐는 해석이 있지 않습니까?
<질문 16> 더민주 후보만 찾는 것이 아니라 과거부터 인연이 있었던 국민의당 후보들도 방문할 예정이라는데요. 이 때문에 향후 야권통합에서 손 고문 역할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있죠?
<질문 18> 투표일이 다가올수록 야권은 무엇보다 연대문제가 가장 관심인데요. 이런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단일화 노력해 온 문재인 전 대표가 안철수 대표를 정면으로 공격했습니다. "단일화 늦어지는 것은 안철수 대표 아집 때문이다"라는데요.
<질문 19> 더민주가 조급한 마음에 단일화를 요구하면서 너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했었는데요.
<질문 20> 국민의당은 일단 "정치도의 벗어난 모욕"이라고 발끈했는데 안철수 대표가 "단일화 간절하다면 더민주 후보부터 정리하라"하지 않았습니까?
<질문 21> 정의당 심상정 대표도 어제 관훈 토론에서 '단일화 논의 중단된 것이 더민주의 후보 나눠 먹기 제안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의당의 의석을 한 석이라도 늘릴 수 있는 전략적 판단이 설 때만 연대를 검토하겠다"고 했거든요? 더민주에 공을 넘겼는데요.
<질문 22> 선관위가 시설부족을 이유로 일부 지역 투표용지 인쇄시기를 앞당겼는데 더 늦어지면 단일화 효과가 반감되잖아요?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 민영삼 사회통합전략연구원장, 현경병 성균관대 초빙교수, 양문석 미디어스 논설위원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