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험지 차출' 오세훈ㆍ안대희 현 판세는
[앵커]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안대희 전 대법관은 당초 새누리당의 험지 차출 대상으로 관심을 모았습니다.
고향 부산 출마계획을 포기하고 마포갑을 선택한 안 전 대법관, 자신이 험지로 택한 정치 1번지 종로를 고집한 오 전 시장은 과연 지금 어떤 상황일까요.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고향 부산에서 서울의 강북으로 올라온 안대희 전 대법관.
당의 요청을 받아들여 험지로 평가되는 마포를 택한 것은 안 전 대법관 본인이었습니다.
중학교를 나왔다는 지역 연고가 있기 때문인데 '험지'답게 시작 전부터 쉽지 않은 레이스를 펼치고 있습니다.
설상가상 격으로 공천 결과에 반발해 탈당한 강승규 전 의원의 무소속 출마로 여권표가 분산되면서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후보와 접전 양상.
<안대희 / 새누리당 서울 마포갑 후보> "결국은 당대당 선거이기 때문에 새누리당에 대한 믿음이 있고 저에 대한 기대가 있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선거라고 생각합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또 다른 험지 서울 종로를 택했지만 상황은 좀 다릅니다.
당초 김무성 대표가 다른 곳을 권했지만 오 전 시장은 시종일관 종로를 고수했고 경선을 거쳐 본선을 향해서도 순항 중입니다.
처한 상황은 조금 다르지만 이제 막 정계에 입문한 안 전 대법관이나 정치 재기를 노리는 오 전 시장에게나 중요한 선거입니다.
두 사람이 국회 입성에 성공한다면 여권의 대권 주자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주목됩니다.
특히 친박계와의 연관성이 관전 포인트입니다.
마지막 고비는 본선.
오 전 시장은 관록의 정세균 의원의 저력을 극복해야 하고 안 전 대법관은 분산된 여권의 표를 어떻게 끌어모으느냐가 과제로 남았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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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안대희 전 대법관은 당초 새누리당의 험지 차출 대상으로 관심을 모았습니다.
고향 부산 출마계획을 포기하고 마포갑을 선택한 안 전 대법관, 자신이 험지로 택한 정치 1번지 종로를 고집한 오 전 시장은 과연 지금 어떤 상황일까요.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고향 부산에서 서울의 강북으로 올라온 안대희 전 대법관.
당의 요청을 받아들여 험지로 평가되는 마포를 택한 것은 안 전 대법관 본인이었습니다.
중학교를 나왔다는 지역 연고가 있기 때문인데 '험지'답게 시작 전부터 쉽지 않은 레이스를 펼치고 있습니다.
설상가상 격으로 공천 결과에 반발해 탈당한 강승규 전 의원의 무소속 출마로 여권표가 분산되면서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후보와 접전 양상.
<안대희 / 새누리당 서울 마포갑 후보> "결국은 당대당 선거이기 때문에 새누리당에 대한 믿음이 있고 저에 대한 기대가 있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선거라고 생각합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또 다른 험지 서울 종로를 택했지만 상황은 좀 다릅니다.
당초 김무성 대표가 다른 곳을 권했지만 오 전 시장은 시종일관 종로를 고수했고 경선을 거쳐 본선을 향해서도 순항 중입니다.
처한 상황은 조금 다르지만 이제 막 정계에 입문한 안 전 대법관이나 정치 재기를 노리는 오 전 시장에게나 중요한 선거입니다.
두 사람이 국회 입성에 성공한다면 여권의 대권 주자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주목됩니다.
특히 친박계와의 연관성이 관전 포인트입니다.
마지막 고비는 본선.
오 전 시장은 관록의 정세균 의원의 저력을 극복해야 하고 안 전 대법관은 분산된 여권의 표를 어떻게 끌어모으느냐가 과제로 남았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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