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4·13 총선 재외투표 시작…투표율은?

<출연 : 한국자유연합 김성욱 대표ㆍ사회통합전략연구원 민영삼 원장ㆍ데일리한국 김광덕 뉴스본부장ㆍ이종훈 정치평론가>

4·13 총선의 공식선거운동은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하지만 오늘부터 뉴질랜드를 시작으로 재외투표가 실시돼 사실상 총선의 막이 오른 셈입니다.

국내 유권자들은 2주일 정도 판단할 시간이라도 있는데 뉴질랜드의 재외 유권자들은 도대체 무슨 기준과 근거로 투표를 하게 될지, 미안하고 딱한 마음도 듭니다.

유권자 여러분은 내일부터 두눈 부릅뜨고 후보들의 옥석을 가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김성욱 한국자유연합 대표, 민영삼 사회통합전략연구원장, 김광덕 데일리한국 뉴스본부장, 이종훈 정치평론가 네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질문 1> 오늘 뉴질랜드에서 우리 시간으로 새벽 4시에 재외동포 선거가 시작됐습니다. 선거의 막이 오른 것이죠? 재외국민 투표의 위력, 과연 어느 정도나 될까요?

<질문 2> 총선 사전투표는 4월8일과 9일 양일 간에 열립니다. 일주일 정도 선거운동을 지켜보고 투표를 하는 셈인데요. 재보선과 지방선거에서는 해봤지만 전국 단위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처음인데요. 사전투표율 승패에 중요한 변수가 되겠죠?

<질문 3> 그런데 총선을 2주 앞두고 아직도 지지후보를 못 정했다는 비율이 40% 가까이 나왔습니다. 공천 파동 실망 탓일 텐데요. 이번 투표율이 얼마나 나올까요? 혹시 50%를 밑돌 가능성은요?

<질문 4> 다른 지역보다 특히 호남 유권자들의 부동층이 가장 많았는데요. 아무래도 국민의당 출현으로 지지층이 막판까지 가서 전략적 투표를 하겠다는 뜻인가요? 즉 새누리 견제를 위해 더민주에 밀어주기를 할 것이냐 아니면 더민주에 회초리를 들어서 국민의당의 호남입지를 키워줄 것이냐는 전략적 투표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봐야죠?

<질문 5> 연령별로는 40~50대 보다 60대 부동층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던데요. 기존에는 60대 이상 유권자 투표율이 높지 않았습니까? 왜 이럴까요?

<질문 6> 4월13일 쯤이면 날씨가 무척 좋을 텐데요. 젊은 유권자들은 피크닉 등 야외활동을 나갈 가능성이 있어 보여요

<질문 7> 야권은 연대 문제가 가장 '핫'한데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어제 관훈토론에서 당 대 당 연대는 거듭 선을 그으면서도 후보 간 단일화는 막을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더라고요? '제명'까지 언급했던 것에서 한발 물러섰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8> 야권연대를 재개하면서 그동안 논의되지 못한 책임을 두고 김종인 더민주 대표와 안철수 대표가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발언을 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어요?

<질문 9> 정작 박빙인 노원병에서 안철수 대표는 단일화 안 하겠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3당 체제 구축이 목표인 안철수 대표 입장에서는 절대 불가능한 부분이죠?

<질문 10> 비례 의석수를 위해서라도 지역구 후보가 줄어들면 정당득표율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을 텐데요.

<질문 11> 안 대표가 이번 총선에서 40석이 목표라면서 호남에서 20석 이상, 비례에서 10석, 수도권과 충청에서 8석 이상이라고 했는데요. 총선에서 패할 경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책임을 지겠다"고 했거든요? 어떤 책임을 지겠다는 것일까요? 대표사퇴 혹은 정계 은퇴를 뜻하는 것일까요?

<질문 12> 이 상황에서 김종인 대표는 뜨뜻미지근한 반면에 문재인 대표는 "야권연대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지 않습니까? 서로 다른 속내는 무엇일까요?

<질문 13> 총선이 끝나면 분명 책임론이 뒤따르지 않겠습니까? 야권 연대 논의가 이뤄져서 결과적으로 목표 이상의 의석을 차지하면 모르겠지만 졌을 경우 누구의 책임이 가장 클까요?

<질문 14> 기존에 나온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수도권에서 3당이 각축전을 벌이는 곳만 20여 곳이 넘는데요. 여당이 앞서고 있지만 야권이 연대를 하면 뒤집히는 곳이 꽤 있더라고요?

<질문 15> 투표용지 인쇄가 다음 달 4일이기 때문에 그전에는 어째든 결론을 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4일 이후에는 효과가 반감되겠죠?

<질문 16> 새누리당은 여전히 야당보다는 무소속 탈당 후보들과 신경전이 더 뜨거운 것 같습니다. 다시는 안 볼 사람처럼 날이 서 있는데요?

<질문 17> 김무성 대표는 "탈당 무소속 후보들 건드리면 더 존재감만 키운다"고 하는데요. 계속해서 이렇게 엇박자가 나고 있는데요? 이것이 도움이 될까요?

<질문 18> 사실 존영 논란도 있지 않았습니까? 계속 시끄러워봤자 도움 안 된다고 더 이상 당 차원의 이야기를 꺼내지 말라고 했다면서요?

<질문 19> 새누리당 텃밭인 영남지역에서 변하는 민심 때문에 불안감이 커지는 것 같은데요. 야권·무소속 바람이 불고 있어서요. 특히 낙동강 벨트가 흔들리고 있지 않습니까?

김성욱 한국자유연합 대표, 민영삼 사회통합전략연구원장, 김광덕 데일리한국 뉴스본부장, 이종훈 정치평론가 네 분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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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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