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여야 '총선공약' 경쟁…본격 선거전 돌입

<출연 : 황태순 정치평론가ㆍ여상원 변호사ㆍ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ㆍ윤희웅 오피니언 라이브 센터장>

[앵커]

여야 각당이 공개한 총선 공약들을 보면 이번 선거에서도 역시 먹고 사는 문제가 가장 큰 이슈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그럴싸한 공약이라도 실질적인 재원조달 방안이 없다면 빈말에 그칠 공산이 크다는 것, 지난 대선을 통해 뼈저리게 경험한 바 있습니다.

황태순 정치평론가·여상원 변호사·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윤희웅 오피니언 라이브 센터장 모시고 선거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여야간 가장 큰 선거쟁점은 경제입니다. 더민주당이 '문제는 경제다!' 슬로건으로 경제실정 심판론을 주장하자 새누리당은 '뛰어라 국회야!'라며 야당의 국정 발목잡기가 경제를 어렵게 했다고 주장합니다. 어느쪽이 유권자들에게 더 먹힐까요?

<질문 2> 각당 총선 공약들의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대부분 청년 일자리, 비정규직, 보육, 주택, 노인복지 등 서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공약들인데 다 좋은 얘기지만 실천가능하냐가 문제일 텐데요?

<질문 3> 더민주당이 김종인 대표 지시로 세종시 국회이전 공약을 철회하고 대신 '국회분원 설치'로 수정했습니다. 선거때마다 반복되는 '포퓰리즘 공약' 어떻게 걸러낼 방법 없을까요?

<질문 4> 이번 선거에서 경제 공약에 치중한 나머지 안보 위기 해결이나 정치혁신 방안 등은 거의 찾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야권 연대가 뜨거운 이슈입니다. 선관위에 따르면 多與 선거구가 32곳, 多野 지역이 178곳으로 이중 105곳이 수도권입니다. 투표용지가 인쇄되는 내달 4일이 시한인데 몇몇 지역에선 단일화 합의가 이뤄졌다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6>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오늘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야권연대에 대한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총선 목표 의석수로 호남 20석 이상, 비례대표 10석, 수도권·충청권 8석 이상 등 40석을 제시했습니다. 실현가능한 목표로 보십니까?

<질문 7> 문재인 전 대표가 '호남대망론' 등 최근 김종인 발언에 대해 "두사람 사이에 문제 없다. 언론이 이간질시키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8> 비호남권 맴도는 문재인 전 대표, 김종인 대표와 "역할분담하고 있다"고 했는데 두사람의 집토끼, 산토끼 전략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기대했던 효과는 아직 나타나지 않는 것 같은데요?

<질문 9> 대구에 이어 수도권 친이계 5인방도 흰색 유니폼으로 통일하고 연대한다고 합니다. 새누리당은 "무소속 도우면 제명한다"고 했는데 바람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10> 새누리 대구시당이 탈당 무소속후보 4인에게 "대통령 존영 떼라"는 공문을 발송해 논란을 부르자 중앙당에선 계파갈등 재연을 우려해 '존영 논란'을 덮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1>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도 문재인 전 대표처럼 텃밭 유세는 하지 않을 모양입니다. 김 대표는 수도권에 집중하고 최경환은 TK, 김태호는 PK로 역할분담한다고 합니다. 김무성과 최경환의 수도권·TK 성적표가 차기 당권 향방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12> 각정당의 로고송 경쟁도 눈길을 끕니다. 어둡고 우울한 정당 이미지와는 대조적으로 하나같이 생기발랄하고 참신한 로고송들입니다. 로고송처럼 신명난 정치, 불가능한 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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