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선거운동 31일에…합리적 '시정' 필요?
<출연 : 현경병 성균관대 초빙교수ㆍ차재원 부산 가톨릭대교수ㆍ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ㆍ서양호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4·13 총선이 오늘로 꼭 보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각 당은 선대위 출범식 등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 채비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선거 열기는 기대만큼 달아오르지 않는 거 같습니다.
역대 최저의 투표율이 나올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까지 나옵니다.
오늘은 여야의 총선준비 상황과 민심의 향배를 진단해 봅니다.
오늘은 현경병 성균관대 초빙교수,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 서양호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네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총선 D-15
<질문 1> 오늘로 총선이 불과 15일 남았는데요. 생각보다 열기가 느껴지지 않는데요. 후보등록 마감과 공식선거운동 기간 사이에 6일이나 공백이 있어서 그런 거 같다는 느낌도 듭니다. 이거 제도적으로 좀 문제가 있지 않은가요?
<질문 2> 여야가 너무 후보들을 늦게 공천하다 보니 유권자들은 정당이나 후보들의 학력 경력 정도만 보고 찍어야 할 판인데요. 우리의 선거일정과 공천시스템의 문제를 재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네요.
<질문 3> 일부 보도에 보면 선거구획정마저 뒤늦게 이뤄져 후보도 자기 선거구가 어딘지, 유권자도 어느 후보를 찍어야 하는지 모른다는 어처구니없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는데요?
▶ 새누리당
<질문 1> 새누리당 선대위 출범식이 열렸는데요. 그동안의 공천 내홍을 뒤로하고 총선에 전력을 다하자면서 단합을 강조했는데요. 영상만 보면 그동안 계파갈등이 있었나 싶을 정도네요?
<질문 2> 필승대회 하는 동안 밖에서는 공천을 받지 못한 유재길 예비후보가 선거 무효소송을 하겠다고 피켓 시위까지 했는데요. 이재만 예비후보도 법적 대응을 논의하겠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대구 선거에 변수로 작용할까요?
<질문 3> 새누리당 공천에서 가장 진통을 겪은 대구에서 이번에는 대통령 사진을 놓고 충돌하고 있어요. 대구지역 친박계 후보들이 탈당파 무소속 의원들 사무실에 '대통령 존영'을 반납하라고 공문까지 보내지 않았습니까? 받은 사람이 유승민, 류성걸, 권은희, 주호영 의원이라고 하거든요. 윤상현 의원도 있고 다른 탈당 의원이 많은데요. 대구시당에서만 보냈네요?
<질문 4> 유승민 의원은 반납 의사가 없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는데요.
<질문 5> 탈당 무소속 후보들에 대한 견제가 '존영 논란' 뿐만 아니라 또 있는데요. 시·군·구 의원이나 주요 당직자가 탈당 무소속 후보 유세 현장에 모습을 보일 경우 제명하겠다는 공문까지 함께 보냈다면서요?
<질문 6> 내분이 계속되면서 TK 지역에서 새누리당 지지율이 1주일 사이에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탄탄할 것으로 생각했던 새누리당 지지율에 변화가 생기는 건가요?
<질문 7> 탈당 무소속 의원들이 새누리당 당 색인 빨간색 대신 흰색 옷을 맞춰 입지 않았습니까? 임태희(분당을), 강승규(마포갑), 조진형(인천 부평갑) 후보끼리도 선거운동을 서로 돕기로 했다고 하던데. 연대 움직임이 수도권까지 북상하는 건가요?
▶ 더민주ㆍ국민의당
<질문 1> 더민주도 선대위 출범식을 가졌는데, 김종인 대표가 원톱으로 선대위를 이끌기로 했습니다. 계속해서 문재인 전 대표와 역할 분담 얘기도 있긴 하지만 갈등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있는데요. 문 전 대표는 어떤 역할을 할까요?
<질문 2> 더민주 선대위원장 영입 제안받았던 손학규 전 상임고문이 국민의당 김성식 후보와 더민주 유승희 후보에게 각각 보냈다고 하더라고요? 정계 복귀에는 일단 선을 그으면서 자기 사람 챙기는 것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질문 3> 앞서 새누리당이 TK 지역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는 얘기 나눠봤는데요. 호남에서 더민주 지지율도 큰 폭으로 내려갔더라고요?
<질문 4> 더민주가 의욕적으로 영입한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와 김병관 웹젠 의장은 생각보다 지지율이 잘 안 나오는 듯하네요? 큰 바람몰이를 해 줄 것으로 기대했는데, 왜 그런 걸까요?
<질문 5> 후보들이 모두 정해지면서 여론조사 판세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러다 보니 1여 다야 구도 속에서 야권연대 문제로 막판까지 시끄럽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독자노선 강조하고 있지 않습니까? 끝까지 버틸까요? 아니면 결국 야권연대 할까요?
<질문 6> 다음 달 4일부터 투표용지 인쇄 들어가기 때문에 사실상 시한이 일주일 밖에 안 남았지 않습니까?
<질문 7> 국민의당은 당과 협의 없이 단일화하면 제명한다고까지 하지 않았습니까? 그럼에도, 부좌현, 정호준 후보는 야권연대 추진하겠다고 하는데요.
<질문 8> 지금 여론조사 결과만 비교해봐도 "야권연대 없이는 수도권에서 필패한다"는 우려 섞인 전망이 많은데요. 선거 결과 나온 뒤 책임론도 커질 것 같은데요.
<질문 9> 지난 주말 선거사무실 개소식 한 안철수 대표는 정작 노원병 선거운동을 못하고 있다고 하던데요. 당에서 수도권 후보들 지원요구가 많다면서요?
<질문 10> 노원병에서 새누리당 이준석 후보에게 거의 차이가 없을 정도로 박빙인데요. 안 대표가 선택을 해야 할 것 같은데요. 지역구를 택해야 할까요? 당 선거를 택해야 할까요?
<질문 11> 새누리당은 야당 심판, 더민주는 정부·여당의 경제 실정 심판, 국민의당은 양당체제 극복으로 그동안 강조해 온 내용을 선거구호로 확정했는데요. 보름 앞으로 다가온 선거에서 어떤 구호가 유권자들에게 가장 설득력 있을까요?
현경병 성균관대 초빙교수,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 서양호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
<출연 : 현경병 성균관대 초빙교수ㆍ차재원 부산 가톨릭대교수ㆍ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ㆍ서양호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4·13 총선이 오늘로 꼭 보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각 당은 선대위 출범식 등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 채비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선거 열기는 기대만큼 달아오르지 않는 거 같습니다.
역대 최저의 투표율이 나올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까지 나옵니다.
오늘은 여야의 총선준비 상황과 민심의 향배를 진단해 봅니다.
오늘은 현경병 성균관대 초빙교수,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 서양호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네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총선 D-15
<질문 1> 오늘로 총선이 불과 15일 남았는데요. 생각보다 열기가 느껴지지 않는데요. 후보등록 마감과 공식선거운동 기간 사이에 6일이나 공백이 있어서 그런 거 같다는 느낌도 듭니다. 이거 제도적으로 좀 문제가 있지 않은가요?
<질문 2> 여야가 너무 후보들을 늦게 공천하다 보니 유권자들은 정당이나 후보들의 학력 경력 정도만 보고 찍어야 할 판인데요. 우리의 선거일정과 공천시스템의 문제를 재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네요.
<질문 3> 일부 보도에 보면 선거구획정마저 뒤늦게 이뤄져 후보도 자기 선거구가 어딘지, 유권자도 어느 후보를 찍어야 하는지 모른다는 어처구니없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는데요?
▶ 새누리당
<질문 1> 새누리당 선대위 출범식이 열렸는데요. 그동안의 공천 내홍을 뒤로하고 총선에 전력을 다하자면서 단합을 강조했는데요. 영상만 보면 그동안 계파갈등이 있었나 싶을 정도네요?
<질문 2> 필승대회 하는 동안 밖에서는 공천을 받지 못한 유재길 예비후보가 선거 무효소송을 하겠다고 피켓 시위까지 했는데요. 이재만 예비후보도 법적 대응을 논의하겠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대구 선거에 변수로 작용할까요?
<질문 3> 새누리당 공천에서 가장 진통을 겪은 대구에서 이번에는 대통령 사진을 놓고 충돌하고 있어요. 대구지역 친박계 후보들이 탈당파 무소속 의원들 사무실에 '대통령 존영'을 반납하라고 공문까지 보내지 않았습니까? 받은 사람이 유승민, 류성걸, 권은희, 주호영 의원이라고 하거든요. 윤상현 의원도 있고 다른 탈당 의원이 많은데요. 대구시당에서만 보냈네요?
<질문 4> 유승민 의원은 반납 의사가 없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는데요.
<질문 5> 탈당 무소속 후보들에 대한 견제가 '존영 논란' 뿐만 아니라 또 있는데요. 시·군·구 의원이나 주요 당직자가 탈당 무소속 후보 유세 현장에 모습을 보일 경우 제명하겠다는 공문까지 함께 보냈다면서요?
<질문 6> 내분이 계속되면서 TK 지역에서 새누리당 지지율이 1주일 사이에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탄탄할 것으로 생각했던 새누리당 지지율에 변화가 생기는 건가요?
<질문 7> 탈당 무소속 의원들이 새누리당 당 색인 빨간색 대신 흰색 옷을 맞춰 입지 않았습니까? 임태희(분당을), 강승규(마포갑), 조진형(인천 부평갑) 후보끼리도 선거운동을 서로 돕기로 했다고 하던데. 연대 움직임이 수도권까지 북상하는 건가요?
▶ 더민주ㆍ국민의당
<질문 1> 더민주도 선대위 출범식을 가졌는데, 김종인 대표가 원톱으로 선대위를 이끌기로 했습니다. 계속해서 문재인 전 대표와 역할 분담 얘기도 있긴 하지만 갈등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있는데요. 문 전 대표는 어떤 역할을 할까요?
<질문 2> 더민주 선대위원장 영입 제안받았던 손학규 전 상임고문이 국민의당 김성식 후보와 더민주 유승희 후보에게 각각 보냈다고 하더라고요? 정계 복귀에는 일단 선을 그으면서 자기 사람 챙기는 것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질문 3> 앞서 새누리당이 TK 지역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는 얘기 나눠봤는데요. 호남에서 더민주 지지율도 큰 폭으로 내려갔더라고요?
<질문 4> 더민주가 의욕적으로 영입한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와 김병관 웹젠 의장은 생각보다 지지율이 잘 안 나오는 듯하네요? 큰 바람몰이를 해 줄 것으로 기대했는데, 왜 그런 걸까요?
<질문 5> 후보들이 모두 정해지면서 여론조사 판세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러다 보니 1여 다야 구도 속에서 야권연대 문제로 막판까지 시끄럽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독자노선 강조하고 있지 않습니까? 끝까지 버틸까요? 아니면 결국 야권연대 할까요?
<질문 6> 다음 달 4일부터 투표용지 인쇄 들어가기 때문에 사실상 시한이 일주일 밖에 안 남았지 않습니까?
<질문 7> 국민의당은 당과 협의 없이 단일화하면 제명한다고까지 하지 않았습니까? 그럼에도, 부좌현, 정호준 후보는 야권연대 추진하겠다고 하는데요.
<질문 8> 지금 여론조사 결과만 비교해봐도 "야권연대 없이는 수도권에서 필패한다"는 우려 섞인 전망이 많은데요. 선거 결과 나온 뒤 책임론도 커질 것 같은데요.
<질문 9> 지난 주말 선거사무실 개소식 한 안철수 대표는 정작 노원병 선거운동을 못하고 있다고 하던데요. 당에서 수도권 후보들 지원요구가 많다면서요?
<질문 10> 노원병에서 새누리당 이준석 후보에게 거의 차이가 없을 정도로 박빙인데요. 안 대표가 선택을 해야 할 것 같은데요. 지역구를 택해야 할까요? 당 선거를 택해야 할까요?
<질문 11> 새누리당은 야당 심판, 더민주는 정부·여당의 경제 실정 심판, 국민의당은 양당체제 극복으로 그동안 강조해 온 내용을 선거구호로 확정했는데요. 보름 앞으로 다가온 선거에서 어떤 구호가 유권자들에게 가장 설득력 있을까요?
현경병 성균관대 초빙교수,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 서양호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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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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