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총선체제 돌입…전망은?
<출연: 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ㆍ김광덕 데일리한국 뉴스본부장ㆍ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ㆍ김홍국 경기대 특임교수>
여야의 총선공천 내전이 한바탕 쓸고 지나간 여의도는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부터 시작되는 공식 선거전의 여야 간 진검승부를 앞두고 내공을 키우는 모양새입니다.
과연 유권자들의 선택은 어떻게 될까요?
오늘은 4.13 총선의 향배를 전망해 봅니다.
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 김광덕 데일리한국 뉴스본부장, 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 김홍국 경기대 특임교수 네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오십시요.
▶ 총론
<질문 1> 목요일인 31일부터 공식선거전이 시작됩니다. 지금 많은 시민들은 총선결과에 대한 내기 걸기가 한창이란 말이 나옵니다. 어제 여야 각 정당이 의석수의 마지노선을 제시했는데요, 새누리 150, 더민주 120, 국민의당 20석을 내걸었는데요. 오늘 패널 여러분이 예상하는 성적표 한번 적어주시고, 각자 예상 근거를 제시해 주시겠습니까?
<질문 2> 이번 선거의 최대변수는 아무래도 야권후보 단일화가 될 텐데요. 수도권의 104곳에서 1여 다야 구도가 형성돼 있어요. 야권단일화가 끝내 안 된다면 아무래도 새누리당의 어부지리가 있겠죠?
<질문 3> "나는 이 지역선거가 최대이변을 일으킬 것이다"라고 꼽는 지역구 있으면 딱 하나만 써주시겠습니까?
<질문 4> 투표율도 관심입니다. 공천과정에서 워낙 진절머리가 난 유권자들이 투표를 포기할 것이다라는 비관론이 많아 보입니다. 투표율 어느 정도나 될까요?
▶ 새누리당
<질문 1> 새누리당 계파갈등의 승부처는 대구인데요. 12개 지역구 중 5곳에서 탈당파 무소속 후보들이 맞서고 있지 않습니까? 진박과 비박의 승부, 어떻게 보세요?
<질문 2> 유승민 후보는 주말 사이 류성걸, 권은희 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조해진 후보도 당연히 돕겠다고 나섰는데요. 새누리당 후보들은 "무소속 연대 후보들 당사의 박 대통령 사진도 떼라" 했다던데요.
<질문 3> 벌써부터 유승민 의원 등 무소속 출마 의원들의 복당 여부를 놓고도 신경전입니다. 원유철 원내대표가 복당은 안 될 것이라 하지 않았습니까?
<질문 4> 원천적으로 안되는 것은 아니잖아요? 최고위 승인만 있으면 복당은 가능할 텐데, 불편한 심기가 드러난 것 같네요?
<질문 5> 복당을 스스로 거부한 사람도 있네요? 정의화 국회의장은 "악랄한 사천이자 비민주적 정치숙청"이라며 새누리당 공천을 비판했거든요. 총선 이후에 새로운 정치세력을 추진할 뜻도 내비쳤던데요. 호남에서도 인기가 많은 정 의장이 대선의 꿈을 키우고 있는 건가요?
<질문 6> 박근혜 대통령의 친동생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은 박정희 대통령이 군복을 입은 사진을 내세워 공화당 비례대표 후보로 나섰던데요. 비례당선 가능성이 있을까요?
▶ 더민주
<질문 1> 김종인 대표는 주말 내내 호남 민심을 챙기러 바쁘게 다녔는데요. 이 자리에서 '호남 대통령론'을 강조했더라고요? 김 대표 본인도 전북출신이고, 호남의 명망가였던 가인 김병로 초대 대법원장의 손자이기도 해서 호남 대통령론이 전혀 어색해 보이지 않던데요. 스스로 대권 주자 반열에 올렸다는 얘기도 있고, 여러 해석이 나오는데요?
<질문 2> 계속해서 나오는 말이 역할분담론 아니겠습니까? 이번에도 문 전 대표에 부정적인 호남 민심 공략을 위한 역할분담이란 얘기도 있지만, 문 전 대표가 영남 출신이라는 점에서 선 긋기를 했다는 해석도 있는데요.
<질문 3> 문재인 전 대표는 최근 낙동강 벨트를 넘어 수도권까지는 지원유세 반경을 넓혔지만, 호남은 못가고 있습니다. 후보들이 "문 전 대표 방문하면 표 떨어진다"고 마다하고 있다면서요?
<질문 4> 아무리 역할 분담이라고 하지만, 김 대표와 문 전 대표는 야권 연대와 관련해서도 많이 다른 입장 아닙니까? 후보들 어쩌라는 것인지, 또 유권자들도 헛갈릴 것 같아요.
<질문 4-1> 야권 연대 얘기 중이니까요. 국민의당에서는 야권연대와 관련해서 출마를 포기하거나 불출마하는 후보들은 제명까지 경고하면서 연대에 제동을 걸지 않았습니까? 더민주에서는 "새누리당만 도와주는 '알박기'"라고 비판을 하고 있는데요.
<질문 5> 정청래 의원은 공천 탈락한 뒤에도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더민주컷오프동지회'라고, 줄여서 '더컷동'이라는 모임까지 만들었는데요. 재미있네요?
<질문 6> "우리는 불쌍한 유세단"이라고 홍보하고 다닌다고 하는데요. "백의종군의 바른 예"라는 평가도 있던데요. 나름 공천경쟁의 긍정적인 모습이 아닌가요?
<질문 7> 각 정당마다 총선 공약 내세우고 있는데, 더민주가 국회를 세종시로 옮기겠다고 한 공약은 논란이 크네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국민의당
<질문 1>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안마시던 술을 마시고 눈물도 흘렸다고 하더라고요? 최근 복잡한 심경을 보여주는 것 아니냐는 해석인데요?
<질문 2> 국민의당이 총선 목표 의석수로 '40석 이상'을 내세웠습니다. 그동안 원내교섭단체 구성 의석수(20석) 이상을 목표치로 언급해 왔지만 더민주가 130석 이상을 목표치로 삼으니까 반격에 나선 건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더민주-국민의당, 호남 민심을 두고 쟁탈전이 한창입니다. 김종인 대표는 국민의당을 향해 '분열세력'이라고 비판하고, 국민의당도 '패거리 정당'이라면서 김 대표의 국보위 전력까지 비난했습니다. 신경전이 대단한 것 같아요?
<질문 4> 결론적으로 호남에서 패권을 다투고 있는 더민주와 국민의당, 성적표는 어떻게 될까요?
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 김광덕 데일리한국 뉴스본부장, 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 김홍국 경기대 특임교수와 함께했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
<출연: 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ㆍ김광덕 데일리한국 뉴스본부장ㆍ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ㆍ김홍국 경기대 특임교수>
여야의 총선공천 내전이 한바탕 쓸고 지나간 여의도는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부터 시작되는 공식 선거전의 여야 간 진검승부를 앞두고 내공을 키우는 모양새입니다.
과연 유권자들의 선택은 어떻게 될까요?
오늘은 4.13 총선의 향배를 전망해 봅니다.
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 김광덕 데일리한국 뉴스본부장, 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 김홍국 경기대 특임교수 네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오십시요.
▶ 총론
<질문 1> 목요일인 31일부터 공식선거전이 시작됩니다. 지금 많은 시민들은 총선결과에 대한 내기 걸기가 한창이란 말이 나옵니다. 어제 여야 각 정당이 의석수의 마지노선을 제시했는데요, 새누리 150, 더민주 120, 국민의당 20석을 내걸었는데요. 오늘 패널 여러분이 예상하는 성적표 한번 적어주시고, 각자 예상 근거를 제시해 주시겠습니까?
<질문 2> 이번 선거의 최대변수는 아무래도 야권후보 단일화가 될 텐데요. 수도권의 104곳에서 1여 다야 구도가 형성돼 있어요. 야권단일화가 끝내 안 된다면 아무래도 새누리당의 어부지리가 있겠죠?
<질문 3> "나는 이 지역선거가 최대이변을 일으킬 것이다"라고 꼽는 지역구 있으면 딱 하나만 써주시겠습니까?
<질문 4> 투표율도 관심입니다. 공천과정에서 워낙 진절머리가 난 유권자들이 투표를 포기할 것이다라는 비관론이 많아 보입니다. 투표율 어느 정도나 될까요?
▶ 새누리당
<질문 1> 새누리당 계파갈등의 승부처는 대구인데요. 12개 지역구 중 5곳에서 탈당파 무소속 후보들이 맞서고 있지 않습니까? 진박과 비박의 승부, 어떻게 보세요?
<질문 2> 유승민 후보는 주말 사이 류성걸, 권은희 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조해진 후보도 당연히 돕겠다고 나섰는데요. 새누리당 후보들은 "무소속 연대 후보들 당사의 박 대통령 사진도 떼라" 했다던데요.
<질문 3> 벌써부터 유승민 의원 등 무소속 출마 의원들의 복당 여부를 놓고도 신경전입니다. 원유철 원내대표가 복당은 안 될 것이라 하지 않았습니까?
<질문 4> 원천적으로 안되는 것은 아니잖아요? 최고위 승인만 있으면 복당은 가능할 텐데, 불편한 심기가 드러난 것 같네요?
<질문 5> 복당을 스스로 거부한 사람도 있네요? 정의화 국회의장은 "악랄한 사천이자 비민주적 정치숙청"이라며 새누리당 공천을 비판했거든요. 총선 이후에 새로운 정치세력을 추진할 뜻도 내비쳤던데요. 호남에서도 인기가 많은 정 의장이 대선의 꿈을 키우고 있는 건가요?
<질문 6> 박근혜 대통령의 친동생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은 박정희 대통령이 군복을 입은 사진을 내세워 공화당 비례대표 후보로 나섰던데요. 비례당선 가능성이 있을까요?
▶ 더민주
<질문 1> 김종인 대표는 주말 내내 호남 민심을 챙기러 바쁘게 다녔는데요. 이 자리에서 '호남 대통령론'을 강조했더라고요? 김 대표 본인도 전북출신이고, 호남의 명망가였던 가인 김병로 초대 대법원장의 손자이기도 해서 호남 대통령론이 전혀 어색해 보이지 않던데요. 스스로 대권 주자 반열에 올렸다는 얘기도 있고, 여러 해석이 나오는데요?
<질문 2> 계속해서 나오는 말이 역할분담론 아니겠습니까? 이번에도 문 전 대표에 부정적인 호남 민심 공략을 위한 역할분담이란 얘기도 있지만, 문 전 대표가 영남 출신이라는 점에서 선 긋기를 했다는 해석도 있는데요.
<질문 3> 문재인 전 대표는 최근 낙동강 벨트를 넘어 수도권까지는 지원유세 반경을 넓혔지만, 호남은 못가고 있습니다. 후보들이 "문 전 대표 방문하면 표 떨어진다"고 마다하고 있다면서요?
<질문 4> 아무리 역할 분담이라고 하지만, 김 대표와 문 전 대표는 야권 연대와 관련해서도 많이 다른 입장 아닙니까? 후보들 어쩌라는 것인지, 또 유권자들도 헛갈릴 것 같아요.
<질문 4-1> 야권 연대 얘기 중이니까요. 국민의당에서는 야권연대와 관련해서 출마를 포기하거나 불출마하는 후보들은 제명까지 경고하면서 연대에 제동을 걸지 않았습니까? 더민주에서는 "새누리당만 도와주는 '알박기'"라고 비판을 하고 있는데요.
<질문 5> 정청래 의원은 공천 탈락한 뒤에도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더민주컷오프동지회'라고, 줄여서 '더컷동'이라는 모임까지 만들었는데요. 재미있네요?
<질문 6> "우리는 불쌍한 유세단"이라고 홍보하고 다닌다고 하는데요. "백의종군의 바른 예"라는 평가도 있던데요. 나름 공천경쟁의 긍정적인 모습이 아닌가요?
<질문 7> 각 정당마다 총선 공약 내세우고 있는데, 더민주가 국회를 세종시로 옮기겠다고 한 공약은 논란이 크네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국민의당
<질문 1>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안마시던 술을 마시고 눈물도 흘렸다고 하더라고요? 최근 복잡한 심경을 보여주는 것 아니냐는 해석인데요?
<질문 2> 국민의당이 총선 목표 의석수로 '40석 이상'을 내세웠습니다. 그동안 원내교섭단체 구성 의석수(20석) 이상을 목표치로 언급해 왔지만 더민주가 130석 이상을 목표치로 삼으니까 반격에 나선 건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더민주-국민의당, 호남 민심을 두고 쟁탈전이 한창입니다. 김종인 대표는 국민의당을 향해 '분열세력'이라고 비판하고, 국민의당도 '패거리 정당'이라면서 김 대표의 국보위 전력까지 비난했습니다. 신경전이 대단한 것 같아요?
<질문 4> 결론적으로 호남에서 패권을 다투고 있는 더민주와 국민의당, 성적표는 어떻게 될까요?
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 김광덕 데일리한국 뉴스본부장, 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 김홍국 경기대 특임교수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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