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여야 총선 '공천 드라마'…오늘 마무리
<출연 : 한국자유연합 김성욱 대표ㆍ경기대 김홍국 겸임교수ㆍ데일리한국 김광덕 뉴스본부장ㆍ오피니언라이브 윤희웅 여론센터장>
'끝까지 간다'.
영화제목이 아닙니다.
여야의 총선 공천 드라마가 정말로 끝까지 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에서는 유승민, 윤상현 의원의 거취가 후보등록 하루 전인 오늘에야 결정납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종인 대표의 진퇴가 오늘까지도 오락가락 중입니다.
종전 선거에서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진기한 일들이 유난히 많이 일어났던 여야의 B급 공천전쟁이 오늘밤 끝납니다.
오늘 이 시간 김성욱 한국자유연합 대표,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김광덕 데일리한국 뉴스본부장,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센터장 네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질문 1> 오늘 여야의 공천이 끝납니다. 물론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라고 오늘 자정까지 기다려 봐야할 수도 있겠는데요. 유승민 변수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공천 점수 각각 몇점씩 주시겠어요.
<질문 2> 총선 후보등록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공천전쟁은 새누리당에서 보면 '기승전…유승민'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유승민 의원의 최종 결심 무엇이 될까요?
<질문 3> 새누리당은 "유승민 의원을 배려한 것"이라는 명분으로, 유 의원은 "차라리 내쳐달라"는 명분으로 서로 신경전을 벌인 것인데요. 유권자들로서는 참 '복장 터질 일'이죠?
<질문 4> 유승민 의원이 탈당한다면 새누리당은 이재만 전 동구청장을 공천할까요, 아니면 무공천으로 그냥 비워둘까요?
<질문 5> 유 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하고 새누리당이 진박 이재만 전 동구청장을 공천한다면 어떤 싸움이 될까요.
<질문 6> 아직 해결되지 않은 것이 또 있는데요. 지난 16일 김무성 대표의 거부로 공천결정이 미뤄진 단수추천지역 5곳(은평을/유재길, 송파을/유영하, 대구동갑/정종섭, 달성/추경호, 경기성남분당갑/권혁세)은 어떻게 할까요?
<질문 7> 총선결과를 계파별로 분석한 내용이 있던데요. 친이계와 유승민계가 몰락한 가운데 친박이 130, 비박이 100명 안팎이라는 분석입니다. 이 중에는 최경환 측 60명, 김무성 측 50명이 공천장을 받았다는 평가가 있던데요. 차기 당권경쟁을 예상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질문 8> 이런 가운데 김무성 대표에 대한 비판도 커지고 있는데요. '옥새전쟁'이라는 말만 할 뿐 결국 결정적인 논란에서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정두언 의원이 어제 기자회견을 했는데요. 헐리우드 액션에 청와대 빅딜설까지 나오는데요.
<질문 9> 김무성 대표가 정치생명까지 걸겠다고 할 만큼 강력한 의지를 내비친 상향식 공천 원칙도 깨졌다는 평가입니다. 단수추천한 곳이 97곳이나 돼 전체지역구 40% 가까울 정도였기 때문인데요. 어떻게 평가하세요?
<질문 10> 비례대표 후보자도 확정됐습니다. 유민봉 전 국정기획비서관, 한국사 국정교과서 국면에서 국정화 전도사라는 평가를 받은 전희경 전 자유경제원 사무총장도 당선권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비례 역시 청와대 코드를 맞췄다는 평가인데 어떻게 분석하세요?
<질문 11> 후보등록을 앞두고 각당의 비례 후보가 속속 확정된 가운데 몇번까지 당선안정권으로 볼 수 있을까도 주목되는데요.
<질문 12> 김종인 비대위 대표가 오늘 아침 구기동 자택을 나와서 국회에 도착했습니다. 일단 당무에는 어쨌든 복귀했어요.
<질문 13> 자신을 비례 2번에서도 빼라고 했다는데요. 문재인 대표의 설득에도 아직 분이 안 풀린 것 같은데 어떻게 결정할까요?
<질문 14> 당장이라도 그만 둘 것 같았는데 그래도 급거 상경한 문재인 대표를 어제 만나고 비대위에는 복귀를 했습니다. 문재인 대표의 설득이 주효했던 것일까요?
<질문 15> 어젯밤 비대위원이 사퇴를 만류하면서 책임을 지고 일괄 사퇴하겠다는 뜻까지 밝혔거든요. 저녁 약속 있어 나간 김 대표를 2시간 기다려서 사실상 무릎을 꿇은 것인데요. 심지어 석고대죄란 말까지 나오더라고요. 이건 좀 오버 아닌가요?
<질문 16> 그런데 사실 김종인 대표가 본인 입으로 '사퇴'라는 말을 한번도 꺼내지 않았거든요? '반발세력에 더 이상 흔들리지 않겠다'는 승부수라는 해석도 있는데요. 의도대로 된다면 당내 장악력은 분명 더 확대되겠군요?
<질문 17> 김종인 대표의 '벼랑끝 대치'는 '브랜드'라고 해도 될 것 같아요? 국민들도 지난 대선 때 비슷한 모습을 기억하고 있을텐데요. 국민의당 박지원 의원은 "전두환 정권에서 배운 '으름장 정치'"라고까지 비판하지 않았습니까?
<질문 18> 사태 수습을 위해서 일단 반발이 잠잠해질지 모르겠지만 총선이 끝난 뒤에도 얼마든지 반복되지 않으리란 법이 없잖아요?
<질문 19> 중앙위 투표 결과를 두고 상위 10명 중 7명이 '문재인 인사'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당 확장성을 위해 명단을 짠 것"이라는 김 대표의 입장에 대해 문 전 대표가 "미리 손을 못 써 죄송하다"고 해명을 했다는데요. 비례명단도 바뀔 수 있는 것인가요?
<질문 20> 새누리당 종로 지역구에 출마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동생이죠. 오세현 전 KT전무가 더민주 비례대표 신청을 했다가 스스로 철회했다는 소식이 있던데요. 면접까지 봤다는데 왜 그랬을까요?
<질문 21> 앞서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을 제치고 공천을 받은 유재길 후보가 국민의당 유성엽 의원의 친동생이지 않습니까? 정호준 의원이 아버지 정대철 전 고문을 따라서 뒤늦게 국민의당을 가기는 했지만 가족끼리도 당을 달리하는 것이 재미있네요?
<질문 22> 국민의당도 오늘 비례대표 후보와 순번을 확정하는데요. 안철수, 천정배 두 대표의 힘겨루기가 예상됩니다. 특히 안대표의 측근인 이태규 전략홍보본부장을 비례에 넣느냐가 관심인데요?
<질문 23> 이 본부장을 제외함으로써 천 대표 측 인사 요구를 줄이는 '전체 공천'의 명분을 살리는 방안도 고심 중이라고 전해지고 있는데 안 대표 측근그룹에서는 이 본부장을 '희생양'으로 삼아서는 안된다면서 반발이 크다면서요?
<질문 24> 공천을 받았다가 취소된 정용화 예비후보는 당사 앞에서 단식투쟁을 시작했습니다. '도끼'까지 꺼내 두고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는데요?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
<출연 : 한국자유연합 김성욱 대표ㆍ경기대 김홍국 겸임교수ㆍ데일리한국 김광덕 뉴스본부장ㆍ오피니언라이브 윤희웅 여론센터장>
'끝까지 간다'.
영화제목이 아닙니다.
여야의 총선 공천 드라마가 정말로 끝까지 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에서는 유승민, 윤상현 의원의 거취가 후보등록 하루 전인 오늘에야 결정납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종인 대표의 진퇴가 오늘까지도 오락가락 중입니다.
종전 선거에서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진기한 일들이 유난히 많이 일어났던 여야의 B급 공천전쟁이 오늘밤 끝납니다.
오늘 이 시간 김성욱 한국자유연합 대표,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김광덕 데일리한국 뉴스본부장,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센터장 네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질문 1> 오늘 여야의 공천이 끝납니다. 물론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라고 오늘 자정까지 기다려 봐야할 수도 있겠는데요. 유승민 변수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공천 점수 각각 몇점씩 주시겠어요.
<질문 2> 총선 후보등록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공천전쟁은 새누리당에서 보면 '기승전…유승민'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유승민 의원의 최종 결심 무엇이 될까요?
<질문 3> 새누리당은 "유승민 의원을 배려한 것"이라는 명분으로, 유 의원은 "차라리 내쳐달라"는 명분으로 서로 신경전을 벌인 것인데요. 유권자들로서는 참 '복장 터질 일'이죠?
<질문 4> 유승민 의원이 탈당한다면 새누리당은 이재만 전 동구청장을 공천할까요, 아니면 무공천으로 그냥 비워둘까요?
<질문 5> 유 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하고 새누리당이 진박 이재만 전 동구청장을 공천한다면 어떤 싸움이 될까요.
<질문 6> 아직 해결되지 않은 것이 또 있는데요. 지난 16일 김무성 대표의 거부로 공천결정이 미뤄진 단수추천지역 5곳(은평을/유재길, 송파을/유영하, 대구동갑/정종섭, 달성/추경호, 경기성남분당갑/권혁세)은 어떻게 할까요?
<질문 7> 총선결과를 계파별로 분석한 내용이 있던데요. 친이계와 유승민계가 몰락한 가운데 친박이 130, 비박이 100명 안팎이라는 분석입니다. 이 중에는 최경환 측 60명, 김무성 측 50명이 공천장을 받았다는 평가가 있던데요. 차기 당권경쟁을 예상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질문 8> 이런 가운데 김무성 대표에 대한 비판도 커지고 있는데요. '옥새전쟁'이라는 말만 할 뿐 결국 결정적인 논란에서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정두언 의원이 어제 기자회견을 했는데요. 헐리우드 액션에 청와대 빅딜설까지 나오는데요.
<질문 9> 김무성 대표가 정치생명까지 걸겠다고 할 만큼 강력한 의지를 내비친 상향식 공천 원칙도 깨졌다는 평가입니다. 단수추천한 곳이 97곳이나 돼 전체지역구 40% 가까울 정도였기 때문인데요. 어떻게 평가하세요?
<질문 10> 비례대표 후보자도 확정됐습니다. 유민봉 전 국정기획비서관, 한국사 국정교과서 국면에서 국정화 전도사라는 평가를 받은 전희경 전 자유경제원 사무총장도 당선권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비례 역시 청와대 코드를 맞췄다는 평가인데 어떻게 분석하세요?
<질문 11> 후보등록을 앞두고 각당의 비례 후보가 속속 확정된 가운데 몇번까지 당선안정권으로 볼 수 있을까도 주목되는데요.
<질문 12> 김종인 비대위 대표가 오늘 아침 구기동 자택을 나와서 국회에 도착했습니다. 일단 당무에는 어쨌든 복귀했어요.
<질문 13> 자신을 비례 2번에서도 빼라고 했다는데요. 문재인 대표의 설득에도 아직 분이 안 풀린 것 같은데 어떻게 결정할까요?
<질문 14> 당장이라도 그만 둘 것 같았는데 그래도 급거 상경한 문재인 대표를 어제 만나고 비대위에는 복귀를 했습니다. 문재인 대표의 설득이 주효했던 것일까요?
<질문 15> 어젯밤 비대위원이 사퇴를 만류하면서 책임을 지고 일괄 사퇴하겠다는 뜻까지 밝혔거든요. 저녁 약속 있어 나간 김 대표를 2시간 기다려서 사실상 무릎을 꿇은 것인데요. 심지어 석고대죄란 말까지 나오더라고요. 이건 좀 오버 아닌가요?
<질문 16> 그런데 사실 김종인 대표가 본인 입으로 '사퇴'라는 말을 한번도 꺼내지 않았거든요? '반발세력에 더 이상 흔들리지 않겠다'는 승부수라는 해석도 있는데요. 의도대로 된다면 당내 장악력은 분명 더 확대되겠군요?
<질문 17> 김종인 대표의 '벼랑끝 대치'는 '브랜드'라고 해도 될 것 같아요? 국민들도 지난 대선 때 비슷한 모습을 기억하고 있을텐데요. 국민의당 박지원 의원은 "전두환 정권에서 배운 '으름장 정치'"라고까지 비판하지 않았습니까?
<질문 18> 사태 수습을 위해서 일단 반발이 잠잠해질지 모르겠지만 총선이 끝난 뒤에도 얼마든지 반복되지 않으리란 법이 없잖아요?
<질문 19> 중앙위 투표 결과를 두고 상위 10명 중 7명이 '문재인 인사'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당 확장성을 위해 명단을 짠 것"이라는 김 대표의 입장에 대해 문 전 대표가 "미리 손을 못 써 죄송하다"고 해명을 했다는데요. 비례명단도 바뀔 수 있는 것인가요?
<질문 20> 새누리당 종로 지역구에 출마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동생이죠. 오세현 전 KT전무가 더민주 비례대표 신청을 했다가 스스로 철회했다는 소식이 있던데요. 면접까지 봤다는데 왜 그랬을까요?
<질문 21> 앞서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을 제치고 공천을 받은 유재길 후보가 국민의당 유성엽 의원의 친동생이지 않습니까? 정호준 의원이 아버지 정대철 전 고문을 따라서 뒤늦게 국민의당을 가기는 했지만 가족끼리도 당을 달리하는 것이 재미있네요?
<질문 22> 국민의당도 오늘 비례대표 후보와 순번을 확정하는데요. 안철수, 천정배 두 대표의 힘겨루기가 예상됩니다. 특히 안대표의 측근인 이태규 전략홍보본부장을 비례에 넣느냐가 관심인데요?
<질문 23> 이 본부장을 제외함으로써 천 대표 측 인사 요구를 줄이는 '전체 공천'의 명분을 살리는 방안도 고심 중이라고 전해지고 있는데 안 대표 측근그룹에서는 이 본부장을 '희생양'으로 삼아서는 안된다면서 반발이 크다면서요?
<질문 24> 공천을 받았다가 취소된 정용화 예비후보는 당사 앞에서 단식투쟁을 시작했습니다. '도끼'까지 꺼내 두고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는데요?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