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한국인 지카바이러스 감염자 첫 발생

<전화연결 :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질문 1> 작년 말 브라질에서 지카바이러스 사망자가 처음 나온 이후 우리나라에서 처음 감염 양성 판정자가 나왔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매뉴얼이 준비돼 있었나요?

<질문 2> 잠복기가 이틀에서 2주일 정도라고 하는데요. 11일에 입국하고 증상이 16일부터 발견됐습니다. 닷새간 혹시 다른 사람에게 감염됐을 가능성은 없을까요?

<질문 3> 현재 주요 증상은 발열과 근육통, 발진입니다.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나타나는 증세가 구체적으로 어떤지 궁금한데요. 통증이 심한가요? 발진의 형태는 어떤가요?

<질문 4> 치료법과 예방백신이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일단 감염이 되면 얼마나 지속되는 건가요?

<질문 5>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일단 가장 우려되는 것이 2세의 '소두증' 아니겠습니다. 만약 감염이 되면 여성의 경우 임신할 경우 무조건 자녀의 소두증이 발생하게 되는 건가요?

<질문 6> 질병관리본부가 당초 지카바이러스가 이집트숲모기나 흰줄숲모기를 통해 전파되지만, 현재 국내에는 이들 모기의 성충이 없고, 이집트숲모기는 아예 국내에서 발견된 적이 없다는 점을 꼽아 안전하다고 했었는데요. 사람을 통한 감염이 있었네요.

<질문 7> 질병관리본부가 당부한 사항은 발병 국가에 방문할 때는 모기 예방법을 익히고 모기 퇴치제품 등을 이용하고 귀국 후 한 달 동안은 헌혈도 하지 말라고 조언했는데요. 최선인가요?

<질문 8> 정액이나 타액으로도 감염이 되는 것이라고 하지 않았나요?

<질문 9> 올해 리우올림픽이 열리지 않습니까? 올림픽 참가자들이 전세계에서 몰릴텐데요. 전 세계 감염 확산이 우려되거든요?

<질문 10> WHO(세계보건기구)가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 등에도 확산 우려를 경고하지 않았습니까? 올해 초 동남아에서도 감염 환자가 확인됐다고 들었는데요. 주로 감염사례를 보니 무조건 브라질에 여행했다고 발생하는 것만은 아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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