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더민주 '비례대표 진통'…유승민 '운명의 날'
<출연 :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ㆍ차재원 부산 가톨릭대 교수ㆍ박태우 고려대 연구교수ㆍ서양호 두문정치전략연구소 부소장>
이번 총선은 요즘 흔히 말하는 '역대급'인거 같습니다.
모든 일정이 막판에 몰려 번갯불에 콩구워 먹듯이 진행되고 있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게다가 내일모레가 후보자 등록일인데, 여야 모두 공천절벽에서 신경전과 힘겨루기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시계제로의 선거판, 뉴스포커스가 길을 찾아보겠습니다.
오늘은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차재원 부산 가톨릭대 교수·박태우 고려대 연구교수·서양호 두문정치전략연구소 부소장 네 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질문 1> 유승민 의원 문제를 오늘 밤 9시 결론내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 공천의 처음과 끝을 관통한 키워드, 유승민…그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질문 2> 유승민 의원에게도 남은 선택지가 많지 않은데요. 무소속 출마를 하려면 내일 자정 전까지 결정을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탈당 마지노선인데요.
<질문 3> 선거사무소 관계자에 따르면 유승민 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는데요. 이재만 전 동구청장 측도 무소속 출마를 염두하고 있다는데 그렇게 되면 새누리당의 심장부에서 새누리당 후보가 없는 초유의 일이 벌어지겠네요?
<질문 4> 완전히 가정을 전제로 한 질문인데요, 만약 유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면 당선 가능성은요?
<질문 5> TK 뿐만 아니라 수도권으로 '진박 역풍'이 북상했다는 평가인데요. 조윤선 전 정무수석 뿐만 아니라 강석훈 의원과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까지 탈락했거든요?
<질문 6> 이런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심판론'을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김혜영 기자의 리포트 보고 이야기 계속 나누겠습니다. 총선을 20여일 앞둔 상황에서 국회에 대한 불신감을 다시 한번 드러냈는데요, 20대 국회와도 불편한 관계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질문 7> '막말 파문'으로 공천에서 배제된 윤상현 의원 지역구에 새누리당이 재공모를 했는데요. 윤 의원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네요. 만약 윤 의원이 출마한다면 수도권을 중심으로 역풍은 없을까요?
<질문 8> 정신없는 상황이지만, 총선 임박해 오면서 본선 준비도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이 배경막도 바꾸고 총선 주제음악도 공개했는데요. 한번 볼까요? 홍보동영상 대로만 일한다면 좋겠는데요. 어떻게 보셨어요?
<질문 9> 회의실 배경막 바꾸는 것은 새누리당이 먼저 선점한 홍보방식인데요. 더민주도 배경막을 교체했더라고요? 손혜원 홍보본부장의 작품 어떻게 평가하세요?
<질문 10> 더민주가 논란 끝에 비례순번을 확정했습니다. 적어도 비례대표 확정단계에서 더민주는 '덜민주'해 보이는데요. 김종인 비대위 대표는 순번 논란에 '사퇴배수진'까지 치고 당무를 거부했는데요. 김 대표 순번은 결국 본인에게 위임했습니다. 오전 11시 비대위에 참석하면서 당무를 복귀하기로 했는데요.
<질문 11> 조간신문에서는 공천 끝나자마자 김종인 대표 흔들기라는 얘기도 있었습니다. 김종인 대표가 사퇴 배수진을 치니까 한발 물러서기는 했는데요. 오늘 복귀를 하면서 오히려 김종인 대표의 권한만 더 강해진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질문 12> 김종인 대표를 향해 '군주적 리더십'이라고 비판했던 조국 교수는 돌연 "비례 순위는 그분에게 맡기는 것이 예의"라고 옹호하는 글을 올렸던데요. 막후에서 문재인 대표가 나섰다는 얘기가 있더라고요?
<질문 13> 비례 2번이나 비대위가 중재안으로 내 놓은 14번이나 당선 안정권인데요. 굳이 이 문제로 막판 기싸움을 하는 건 왜 그런건가요?
<질문 14> 김종인 대표가 비례대표 출마에 대해 말바꾸기를 했다는 논란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김 대표에게 '열정페이'만 요구하는 것도 애초부터 말이 안됐다는 평가가 있지 않았습니까?
<질문 15> 당초 문재인 전 대표가 김종인 대표를 영입할 때 비례대표 2번을 제안했다는 얘기가 있지 않았습니까? 연결고리도 있을 것 같은데요.
<질문 16> 더민주가 그룹별로 나눈 비례 후보의 '칸막이'를 허물면서 김종인 대표가 강조하며 앞세운 전문가 그룹이 뒤로 밀리게 됐습니다. 전문성이 후퇴하는 대신, 정체성을 회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김 대표가 받아들였을까요?
<질문 17> 이철희 전략기획본부장이나 이수혁 전 6자회담 수석대표 등 문재인 대표가 영입한 인사들이 순위투표에서 선전하면서 당선 가능성이 커졌는데요. 어떻게 분석하세요?
<질문 18> 총선 이후에 김종인 대표와 문재인 대표의 관계가 어떻게 될까가 거듭 궁금해집니다. 총선 끝나면 김종인 대표는 현역이 될테고, 문재인 대표는 원외가 될텐데요.
<질문 19> 공천 탈락했던 문희상, 백군기 의원을 구제했습니다. 앞서 윤후덕 의원도 구제를 했는데요. '후보 재활용'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했습니다. 플랜b도 없이 일단 자르고 봤다? 이게 공당으로서 말이 안되는 거 아닌가요?
<질문 20> 국민의당 공천 후폭풍도 만만치 않습니다. 경선을 마친 광주 등 곳곳에서 탈락자들이 반발하며 최고위 회의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비례대표 후보 명부 결정을 두고도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데, 당안팎에선 '오십보 백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질문 21> 일부 조정에도 진통이 계속 예상이 되는 상황인데, 안 대표 최측근인 박선숙 사무총장과 이태규 전략홍보본부장 등을 비례대표 명단에 올려 또다시 안 대표의 '사당화' 논란도 일고 있네요?
<질문 22> 이태규 본부장은 공천심사위원 경력도 논란인데요. '중앙당 비례대표추천위원회(공천관리위원회 포함) 위원으로 참여한 자는 당해 선거의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당규에도 어긋나는 거잖아요?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차재원 부산 가톨릭대 교수·박태우 고려대 연구교수·서양호 두문정치전략연구소 부소장 네 분과 함께 정치권 흐름 짚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
<출연 :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ㆍ차재원 부산 가톨릭대 교수ㆍ박태우 고려대 연구교수ㆍ서양호 두문정치전략연구소 부소장>
이번 총선은 요즘 흔히 말하는 '역대급'인거 같습니다.
모든 일정이 막판에 몰려 번갯불에 콩구워 먹듯이 진행되고 있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게다가 내일모레가 후보자 등록일인데, 여야 모두 공천절벽에서 신경전과 힘겨루기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시계제로의 선거판, 뉴스포커스가 길을 찾아보겠습니다.
오늘은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차재원 부산 가톨릭대 교수·박태우 고려대 연구교수·서양호 두문정치전략연구소 부소장 네 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질문 1> 유승민 의원 문제를 오늘 밤 9시 결론내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 공천의 처음과 끝을 관통한 키워드, 유승민…그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질문 2> 유승민 의원에게도 남은 선택지가 많지 않은데요. 무소속 출마를 하려면 내일 자정 전까지 결정을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탈당 마지노선인데요.
<질문 3> 선거사무소 관계자에 따르면 유승민 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는데요. 이재만 전 동구청장 측도 무소속 출마를 염두하고 있다는데 그렇게 되면 새누리당의 심장부에서 새누리당 후보가 없는 초유의 일이 벌어지겠네요?
<질문 4> 완전히 가정을 전제로 한 질문인데요, 만약 유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면 당선 가능성은요?
<질문 5> TK 뿐만 아니라 수도권으로 '진박 역풍'이 북상했다는 평가인데요. 조윤선 전 정무수석 뿐만 아니라 강석훈 의원과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까지 탈락했거든요?
<질문 6> 이런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심판론'을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김혜영 기자의 리포트 보고 이야기 계속 나누겠습니다. 총선을 20여일 앞둔 상황에서 국회에 대한 불신감을 다시 한번 드러냈는데요, 20대 국회와도 불편한 관계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질문 7> '막말 파문'으로 공천에서 배제된 윤상현 의원 지역구에 새누리당이 재공모를 했는데요. 윤 의원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네요. 만약 윤 의원이 출마한다면 수도권을 중심으로 역풍은 없을까요?
<질문 8> 정신없는 상황이지만, 총선 임박해 오면서 본선 준비도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이 배경막도 바꾸고 총선 주제음악도 공개했는데요. 한번 볼까요? 홍보동영상 대로만 일한다면 좋겠는데요. 어떻게 보셨어요?
<질문 9> 회의실 배경막 바꾸는 것은 새누리당이 먼저 선점한 홍보방식인데요. 더민주도 배경막을 교체했더라고요? 손혜원 홍보본부장의 작품 어떻게 평가하세요?
<질문 10> 더민주가 논란 끝에 비례순번을 확정했습니다. 적어도 비례대표 확정단계에서 더민주는 '덜민주'해 보이는데요. 김종인 비대위 대표는 순번 논란에 '사퇴배수진'까지 치고 당무를 거부했는데요. 김 대표 순번은 결국 본인에게 위임했습니다. 오전 11시 비대위에 참석하면서 당무를 복귀하기로 했는데요.
<질문 11> 조간신문에서는 공천 끝나자마자 김종인 대표 흔들기라는 얘기도 있었습니다. 김종인 대표가 사퇴 배수진을 치니까 한발 물러서기는 했는데요. 오늘 복귀를 하면서 오히려 김종인 대표의 권한만 더 강해진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질문 12> 김종인 대표를 향해 '군주적 리더십'이라고 비판했던 조국 교수는 돌연 "비례 순위는 그분에게 맡기는 것이 예의"라고 옹호하는 글을 올렸던데요. 막후에서 문재인 대표가 나섰다는 얘기가 있더라고요?
<질문 13> 비례 2번이나 비대위가 중재안으로 내 놓은 14번이나 당선 안정권인데요. 굳이 이 문제로 막판 기싸움을 하는 건 왜 그런건가요?
<질문 14> 김종인 대표가 비례대표 출마에 대해 말바꾸기를 했다는 논란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김 대표에게 '열정페이'만 요구하는 것도 애초부터 말이 안됐다는 평가가 있지 않았습니까?
<질문 15> 당초 문재인 전 대표가 김종인 대표를 영입할 때 비례대표 2번을 제안했다는 얘기가 있지 않았습니까? 연결고리도 있을 것 같은데요.
<질문 16> 더민주가 그룹별로 나눈 비례 후보의 '칸막이'를 허물면서 김종인 대표가 강조하며 앞세운 전문가 그룹이 뒤로 밀리게 됐습니다. 전문성이 후퇴하는 대신, 정체성을 회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김 대표가 받아들였을까요?
<질문 17> 이철희 전략기획본부장이나 이수혁 전 6자회담 수석대표 등 문재인 대표가 영입한 인사들이 순위투표에서 선전하면서 당선 가능성이 커졌는데요. 어떻게 분석하세요?
<질문 18> 총선 이후에 김종인 대표와 문재인 대표의 관계가 어떻게 될까가 거듭 궁금해집니다. 총선 끝나면 김종인 대표는 현역이 될테고, 문재인 대표는 원외가 될텐데요.
<질문 19> 공천 탈락했던 문희상, 백군기 의원을 구제했습니다. 앞서 윤후덕 의원도 구제를 했는데요. '후보 재활용'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했습니다. 플랜b도 없이 일단 자르고 봤다? 이게 공당으로서 말이 안되는 거 아닌가요?
<질문 20> 국민의당 공천 후폭풍도 만만치 않습니다. 경선을 마친 광주 등 곳곳에서 탈락자들이 반발하며 최고위 회의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비례대표 후보 명부 결정을 두고도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데, 당안팎에선 '오십보 백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질문 21> 일부 조정에도 진통이 계속 예상이 되는 상황인데, 안 대표 최측근인 박선숙 사무총장과 이태규 전략홍보본부장 등을 비례대표 명단에 올려 또다시 안 대표의 '사당화' 논란도 일고 있네요?
<질문 22> 이태규 본부장은 공천심사위원 경력도 논란인데요. '중앙당 비례대표추천위원회(공천관리위원회 포함) 위원으로 참여한 자는 당해 선거의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당규에도 어긋나는 거잖아요?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차재원 부산 가톨릭대 교수·박태우 고려대 연구교수·서양호 두문정치전략연구소 부소장 네 분과 함께 정치권 흐름 짚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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