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심장부 승자는? 광주 대진표 속속 확정
[앵커]
야권의 심장부인, 광주의 총선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야권의 주도권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이곳을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한치 양보없는 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에서 가장 먼저 대진표를 확정한 곳은 더민주당 양향자 후보가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에게 도전장을 내민 서구을입니다.
여상 출신으론 처음으로 삼성전자 임원에 오른 '문재인 영입인사'와 중량감 있는 5선 의원의 맞대결입니다.
'호남 정치 1번지'로 불리는 동남을, 3선의 박주선 의원이 국민의당 공천을 받은 가운데, 더민주는 이병훈 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추진단장으로 맞불을 놨습니다.
박 의원과 이 전 단장은 지난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공천장을 두고서 경쟁했던 터라 4년만의 재대결에 눈길에 쏠리고 있습니다.
강기정 의원 공천 탈락으로 한 차례 내홍을 겪었던 광주 북갑에서는 변호사 간 승부전이 치러집니다.
더민주는 37살의 '신예' 정준호 변호사를 깜짝 공천했고, 국민의당에선 광주지검 부장검사 출신인 김경진 변호사가 공천장을 거머쥐었습니다.
광주 광산갑에선 3선의 국민의당 김동철 의원에 맞서, 더민주당이 의사 출신의 이용빈 후보를 내세웠습니다.
서구갑에선 현역인 박혜자 의원을 꺾은 더민주당의 송갑석 노무현재단 운영위원이, 이명박정부 청와대에서 비서관을 지낸 국민의당 정용화 후보와 맞붙습니다.
나머지 지역도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대진표가 확정됩니다.
더민주 이용섭 전 의원이 공천장을 따낸 광산을에는 국민의당 권은희, 고원, 최선욱 후보가 경선 중이고, 동남갑에는 더민주 최진 후보가 국민의당 장병완, 정진욱, 서정성 후보 중 경선 승자와 맞붙습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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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권의 심장부인, 광주의 총선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야권의 주도권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이곳을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한치 양보없는 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에서 가장 먼저 대진표를 확정한 곳은 더민주당 양향자 후보가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에게 도전장을 내민 서구을입니다.
여상 출신으론 처음으로 삼성전자 임원에 오른 '문재인 영입인사'와 중량감 있는 5선 의원의 맞대결입니다.
'호남 정치 1번지'로 불리는 동남을, 3선의 박주선 의원이 국민의당 공천을 받은 가운데, 더민주는 이병훈 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추진단장으로 맞불을 놨습니다.
박 의원과 이 전 단장은 지난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공천장을 두고서 경쟁했던 터라 4년만의 재대결에 눈길에 쏠리고 있습니다.
강기정 의원 공천 탈락으로 한 차례 내홍을 겪었던 광주 북갑에서는 변호사 간 승부전이 치러집니다.
더민주는 37살의 '신예' 정준호 변호사를 깜짝 공천했고, 국민의당에선 광주지검 부장검사 출신인 김경진 변호사가 공천장을 거머쥐었습니다.
광주 광산갑에선 3선의 국민의당 김동철 의원에 맞서, 더민주당이 의사 출신의 이용빈 후보를 내세웠습니다.
서구갑에선 현역인 박혜자 의원을 꺾은 더민주당의 송갑석 노무현재단 운영위원이, 이명박정부 청와대에서 비서관을 지낸 국민의당 정용화 후보와 맞붙습니다.
나머지 지역도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대진표가 확정됩니다.
더민주 이용섭 전 의원이 공천장을 따낸 광산을에는 국민의당 권은희, 고원, 최선욱 후보가 경선 중이고, 동남갑에는 더민주 최진 후보가 국민의당 장병완, 정진욱, 서정성 후보 중 경선 승자와 맞붙습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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