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새누리, 4차 공천발표 연기…배경은?

<출연 : 미래전략개발연구소 김우석 부소장·부산 가톨릭대 차재원 교수·알앤써치 김미현 소장>

[앵커]

한 주간의 정치 이슈를 되짚어 보겠습니다.

세 분의 전문가 모셨습니다.

미래전략개발연구소 김우석 부소장·부산 가톨릭대 차재원 교수·알앤써치 김미현 소장 나오셨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질문 1> 당초 오늘 11시로 예정돼 있던 새누리당 공천 발표가 미뤄지면서 아직까지 발표되고 있지 않습니다. 공관위 갈등 봉합 후 발표라 관심이 모아지기도 했는데요. 공천발표를 미룬 배경,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2> 공관위가 공천에 대한 고민이 깊어 보입니다. 이 고민에는 김무성 대표도 한 몫하고 있겠죠. 어떻게 될까요? 현재 상황에서는 이른바 살생부에 포함됐던 인사들 공천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데요?

<질문 3> 친박계는 맏형과 핵심의 공천이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서청원, 최경환 의원 모두 모두 단수, 경선 여부가 아직 불투명하고, 황우여, 홍문종 의원도 아직 공천위로부터 공천 관련 통보를 받지 못한 상황이죠. 어떻게 될까요?

<질문 3-1> '막말 파문'을 일으킨 윤상현 의원은 지역구에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했지만 비박계가 정계 은퇴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공천이 불안정하다, 이런 시각도 있죠. 어떻습니까?

<질문 4> 일단 3차까지 현역 의원들이 대거 경선에 포함됐고, 비박계 보다는 친박계의 생존율이 높아 보입니다. 때문에 4차 공천발표에서 친박계와 비박계, 또 현역들의 공천여부가 관심이죠.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5> 새누리당 공천 뇌관인 대구 경북 등 영남권 공천결과 발표를 앞두고 또 다시 계파갈등이 언제든 수면 위로 올라 올 가능성도 큰 것으로 보이죠. 어떤 부분을 눈여겨보고 계십니까?

<질문 6> 국민의당 당내 흐름이 녹록치 않아 보입니다. 출구가 보이지 않는다, 이런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던데요. 김한길, 천정배 두 사람 사이에서 안철수 대표는 더욱 고립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죠. 현재 상황,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질문 7> 이런 가운데, 안철수 대표와 김한길 의원과 어제 단독회동을 갖기도 했어요.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야권연대 문제에 대해 의견차만 재확인 했다고 하죠. 정말 돌파구는 없는 걸까요?

<질문 7-1> 안철수 대표와 천정배 대표의 사이에서는 야권연대보다는 호남과 수도권 공천을 둘러싼 갈등이 더 크다, 이런 분석도 나옵니다. 어떻습니까?

<질문 8> 한편에서는 이런 이야기도 나옵니다. 안철수, 천정배, 김한길 이 사람의 불화는 처음부터 예견됐다, 목표가 다른 세 사람들이 만나 당을 만들었기 때문이라는 건데요. 결론이 어떻게 날까요? 어떤 시나리오를 예상해 볼 수 있겠습니까?

<질문 8-1> 이상돈 공동선대위원장은 "우리는 그대로 간다. 두 분도 마음 바꿀 것으로 기대한다. 혹 두 사람이 떠나도 당이 와해되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전망하기도 했어요. 당내 흐름을 제대로 읽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건지요?

<질문 9> 더민주당은 현역 의원 3선인 전병헌과 오영식 의원이 나란히 공천에서 배제됐습니다. 이들의 발목을 잡은 건 각각 측근 비리와 경쟁력이었는데요. 더민주당의 지금까지의 공천발표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10> 일각에서는 더민주당의 컷오프가 주로 막말이나 갑질 논란, 경쟁력이 떨어지는 의원들을 겨냥한 반면 친노 패권주의 청산 측면에서는 미흡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죠?

<질문 11> 이런 가운데, 친노 좌장격인 6선의 이해찬 의원의 컷오프 여부도 관심입니다. 이해찬 의원 공천 발표를 미루면 용퇴 압박을 하고 있다, 이런 이야기도 나오던데요. 어떻습니까?

<질문 11-1> 이해찬 의원이 컷오프 될 경우, 친노 진영의 반발이 클 것으로 보는 시각도 많습니다. 지금도 이른바 김종인표 공천에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고 하던데요. 어떻습니까? 시기만을 보고 있다, 이런 이야기도 있던데요?

<질문 12> 문재인 체제 당시의 지도부의 몰락도 주목해 봐야 할 대목인데요. 추미애, 유승희 의원만이 경선을 치르게 됐지만 나머지 분들은 모두 공천에서 배제됐습니다. 어떤 의미로 풀이해 볼 수 있겠습니까?

<질문 13> 문재인 전 대표, 김종인 대표의 만류에도 총선 몸풀기에 나섰죠.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문 전 대표의 총선 지원 행보가 본격화 될 경우, 두 대표 간 갈등이 불거질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도 있던데요. 어떻습니까?

<질문 14> 그런가 하면, 컷오프 된 후에 침묵을 지켜왔던 정청래 의원이 오늘 재심 청구를 위해 오늘 당사를 찾았습니다.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에 직접 재심신청서를 제출했는데요. 재심신청서가 받아드려질까요?

<질문 15> 4.13 총선이 한 달 여 남았습니다. 각 당의 공천작업도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는데요. 관전 포인트라면 어떤 점을 꼽아 볼 수 있을까요? 공천 후폭풍의 핵심은 무엇이 될까요?

지금까지 미래전략개발연구소 김우석 부소장·부산 가톨릭대 차재원 교수·알앤써치 김미현 소장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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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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