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김무성이냐 이한구냐…새누리 공천전쟁 전망은?

<출연 : 황태순 정치평론가·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김형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종훈 정치평론가>

[앵커]

20대 국회의원 선거가 불과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는데, 정치권의 상황은 녹록하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살생부 논란에 이어 윤상현 의원 '막말 파문'까지 겹치면서 그야말로 아수라장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창당 한 달여만에 분당위기로 치닫는 모습입니다.

황태순 정치평론가·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김형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종훈 정치평론가 네 분 모셨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질문 1> 새누리당이 김무성 대표 경선 보류에 반발한 비박계의 보이콧으로 공천관리위가 파행을 겪는 사태까지 일어났습니다. 화면 보시고 대담 진행하겠습니다.

<질문 2> 이한구 공관위원장, 황진하 사무총장과 홍문표 부총장 배제한 채 오늘 3차 공천 발표를 강행했습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3> 공관위 파행의 발단이 된 김무성 대표 지역구 경선 발표 보류, 어떻게 보십니까? 이한구 공관위원장이 친박계 서청원 최고위원의 '쪽지 주문'까지 무시하고 강행했다는데 이 위원장 독자적 행동일까요?

<질문 4> 친박계가 비박계의 윤상현 공천 배제 요구에 맞불을 놓기 위해 김무성 경선을 보류시킨 것으로 볼 수 있나요?

<질문 5> 관련해서 이한구 위원장과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이 그제 시내 모호텔에서 극비회동을 가졌다는 보도. 현 수석은 부인했지만 이한구 위원장은 "확인 못한다. 인정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아리송한 대답을 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이한구 위원장은 황진하 사무총장 등의 공관위 보이콧이 김무성 대표의 뜻이라고 보는 모양인데. 김무성과 이한구의 힘겨루기 2라운드 시작된 건가요?

<질문 7> 관건은 막말 파문 진상 규명과 윤상현 의원 처리문제, 어떻게 해결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8> '묵언' 행보 계속하던 김무성 대표, 어제 김종필 전 총리 출판기념회서 말문 열어 불편한 심기를 표출했습니다. 앞으로 김 대표 대응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9> 어제 박 대통령의 대구 방문을 놓고 더불어민주당이 '선거개입'이라며 강력히 비판했는데 더민주 김부겸 전 의원은 오히려 "환영한다"고 했습니다. 영리한 대응인가요?

<질문 10> 더불어민주당이 3차 공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친노 핵심으로 지목돼온 분들은 빠졌다는 평가입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1> 오늘 발표에 앞서 친노 좌장격인 이해찬 전 총리 문제를 놓고 격론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밀심사 대상은 아니지만 친노패권의 상징적 인물이라는 점에서 김종인 대표의 '정무적 판단'이 주목되는데요?

<질문 12> 정청래 의원 탈락 후유증이 예상보다 큽니다. 더민주당 홈페이지가 마비될 정도인데 정 의원은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더민주당, 정 의원 탈락에 따른 득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13> 국민의당 천정배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 불참, 당무를 거부했고, 김한길 의원이 선대위원장직을 사퇴했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아랑곳없이 거듭 통합·연대 불가를 고수했습니다. 국민의당, 결국 창당 한달여만에 분당 위기를 맞고 있는 건가요?

<질문 14> 이런 가운데 더민주당은 오늘 광진갑 공천발표를 보류했습니다. 김한길과의 연대와 관련있다고 합니다. 김 의원, 결국 재탈당-복당으로 가는 건가요?

<질문 15> 천정배 대표는 비호남 야권연대 안되면 중대결심하겠다고 통보한 상태인데 어떤 결정 할까요?

<질문 16> 비호남 야권연대 놓고 호남내에서도 여론이 분분한데 국민의당, 이대로 가면 호남지지율 계속 유지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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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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