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여야 공천전쟁…혼돈의 정치권
<출연 : 미래경영연구소 황장수 소장ㆍ부산 가톨릭대 차재원 교수ㆍ두분정치전략연구소 서양호 부소장ㆍ고려대 박태우 연구교수>
여야 정치권에서는 공천작업이 한창입니다.
그러나 과거 총선의 패턴을 보는듯한 데자뷔가 느껴집니다.
줄곧 시스템 공천과 상향식 공천을 외쳤던 여야는 총선승리라는 명분을 내세워 대놓고 전략공천을 진행중입니다.
그래서 경선드라마는 실종되고 인위적 물갈이의 파열음이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도 그 공천의 현장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ㆍ차재원 부산 가톨릭대 교수ㆍ서양호 두분정치전략연구소 부소장ㆍ박태우 고려대 연구교수, 네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질문 1> 1차 공천결과를 놓고 최고위원회의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됐지만 의외로 큰 갈등없이 추인이 됐습니다. 김무성 대표가 김태환 의원을 찾아가 "다음 공천에 지장을 줄 수 없어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는데요. 김무성 대표의 설명대로 이해해야 할까요?
<질문 2> 최고위 구성 자체가 김무성 대표 입장에서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잖아요?
<질문 3> 의사봉 가져오려고 하니까 필요없다고 손으로 책상을 치면서 의결했다고 하는데요. 속이 좋을리가 없겠죠?
<질문 4> 최고위에 보고하라는 김무성 대표에게 이한구 공관위원장이 앞으로 최고위원회에 부르지도 말라고도 했다는데요. 이 위원장의 완승이라는 평가죠?
<질문 5> "김무성 대표가 주장해 온 100% 상향식 공천은 사실상 끝났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한구 위원장 다시 불러 보고받을 수 있을까요?
<질문 6> 일부에서는 상향식 공천에서 무기력하게 물러난 김무성 대표를 빗대어 '배반의 무대' 등의 패러디도 SNS를 통해 나돈다고요? 김 대표는 왜 칼을 빼지 않고 침묵만 하는 것일까요?
<질문 7> 이르면 오늘 공천 2차 명단도 발표한다는데요. 영남지역 3선 이상 중진의원들에 대한 대폭 물갈이 가능성이 나오고 있습니다. "3선 이상 의원들이 국회에서 무슨 역할을 하겠느냐"는 기류가 있다고 하는데요. 경험과 연륜이 많다고 좋은것만은 아닌가요?
<질문 8> 당내 최고령 의원이 1942년생 강길부 의원인데요. 1940년대생 의원들만 모인 '국사회'라는 모임 회원만 20명이라면서요? 나이로만 배제하기에는 너무 많지 않을까요?
<질문 9> 현역 최다선 의원이죠. 7선의 서청원 의원도 어제 공천면접을 봤는데요. 서청원 의원도 공천 탈락한 김태환 의원과 동갑인 1943년생인데요?
<질문 10> 옆에 나란히 앉아 공천 면접을 본 리은경 예비후보는 31살이라고 하던데요. 이 모습도 낯설면서도 꽤 볼만하더라고요?
<질문 11>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가 어제 민주노총을 방문해서 또 거침없는 발언을 했습니다. "노조가 사회문제에 너무 집착하면 노동자 권익보호에 소외되는 분야가 있는 것 같다"는 것인데요. 굳이 불편한 발언을 일부러 찾아가 할 때는 무슨 의도일까요?
<질문 12> 2차 컷오프 명단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요. 지난달 20% 컷오프가 문재인 전 대표의 작품이었다면 2차 컷오프 명단을 보면 김종인 대표의 방향이 읽히겠군요?
<질문 13> 다른 어떤 것보다 그동안 관심은 친노·운동권 인사에 대한 물갈이 폭이었거든요?
<질문 14> 윤리적 문제 따지기 위해서 부인과 보좌관의 문제는 없는지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는데 생각지 않았던 인물들에 대한 대폭 물갈이 가능성도 있겠군요?
<질문 15> 이런 가운데 양산 당대표라 불리는 문재인 전대표가 정치활동 재개를 예고했는데요. 이번주부터 영남, 강원 등에 출마하는 후보들을 만날 계획인데요. 일부에서는 조기복귀냐는 이야기도 있던데 지금은 이르다는 판단인가요?
<질문 16> 김종인 대표측에서는 상의없이 움직이는 것은 곤란하다는 입장이네요? 왜 이런 반응을 보이는 것이죠? 호남지역 역풍을 우려해서라는 이야기도 있던데요?
<질문 17> 국민의당에서 문재인 전 대표를 향해 '더민주 상왕직을 내려놓고 자중자애할 것을 당부한다'는 논평을 했던데요. 문 전 대표의 움직임이 신경쓰이는가보군요?
<질문 18> 이런 행보 역시 역할분담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김종인 대표가 외연확장, 문재인 전 대표가 전통적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는 이야기인데요. 어떻게 보세요?
<질문 19> 김종인 대표가 오늘 대구를 방문해 김부겸 전 의원 등 출마자를 만날 계획입니다. 그런데 대구에는 컷오프에 탈락해 탈당을 선언한 홍의락 의원이 있지 않습니까? 아직 탈당계를 아직 공식접수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구제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있던데요? 어떻게 보세요?
<질문 20> 어제 더민주에서 공천배제된 전정희 의원이 국민의당 합류를 선언하면서 송호창 의원이 거취를 어떻게 결정할까도 관심이었는데요. 안철수 대표의 합류권유가 있었다고 들었는데 결국 잔류를 결정했네요?
<질문 21> "야권연대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했는데요. 야권연대 절대 불가를 천명한 안철수 의원의 생각과도 다르군요?
<질문 22>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김한길 선대위원장이 어제 공개 충돌했는데요. 이미 그동안의 모습을 보고 예견됐던 일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이제 앞으로 '어떻게 수습될까'가 궁금한데요.
<질문 23> 천정배 공동대표는 당초 국민의당과 국민회의 통합 합의문구를 인용해 합의 위반이라는 취지의 말까지 했는데요. 최악의 경우 당이 깨질 수 있다고 경고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있거든요?
<질문 24> 지난 4일 최고위원 연석회의에서 당내 호남의원들이 안 대표의 '통합거부론'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호남에서는 연대없이 이길 수 있다고 보세요?
정치권 흐름 네분의 전문가들과 함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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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출연 : 미래경영연구소 황장수 소장ㆍ부산 가톨릭대 차재원 교수ㆍ두분정치전략연구소 서양호 부소장ㆍ고려대 박태우 연구교수>
여야 정치권에서는 공천작업이 한창입니다.
그러나 과거 총선의 패턴을 보는듯한 데자뷔가 느껴집니다.
줄곧 시스템 공천과 상향식 공천을 외쳤던 여야는 총선승리라는 명분을 내세워 대놓고 전략공천을 진행중입니다.
그래서 경선드라마는 실종되고 인위적 물갈이의 파열음이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도 그 공천의 현장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ㆍ차재원 부산 가톨릭대 교수ㆍ서양호 두분정치전략연구소 부소장ㆍ박태우 고려대 연구교수, 네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질문 1> 1차 공천결과를 놓고 최고위원회의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됐지만 의외로 큰 갈등없이 추인이 됐습니다. 김무성 대표가 김태환 의원을 찾아가 "다음 공천에 지장을 줄 수 없어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는데요. 김무성 대표의 설명대로 이해해야 할까요?
<질문 2> 최고위 구성 자체가 김무성 대표 입장에서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잖아요?
<질문 3> 의사봉 가져오려고 하니까 필요없다고 손으로 책상을 치면서 의결했다고 하는데요. 속이 좋을리가 없겠죠?
<질문 4> 최고위에 보고하라는 김무성 대표에게 이한구 공관위원장이 앞으로 최고위원회에 부르지도 말라고도 했다는데요. 이 위원장의 완승이라는 평가죠?
<질문 5> "김무성 대표가 주장해 온 100% 상향식 공천은 사실상 끝났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한구 위원장 다시 불러 보고받을 수 있을까요?
<질문 6> 일부에서는 상향식 공천에서 무기력하게 물러난 김무성 대표를 빗대어 '배반의 무대' 등의 패러디도 SNS를 통해 나돈다고요? 김 대표는 왜 칼을 빼지 않고 침묵만 하는 것일까요?
<질문 7> 이르면 오늘 공천 2차 명단도 발표한다는데요. 영남지역 3선 이상 중진의원들에 대한 대폭 물갈이 가능성이 나오고 있습니다. "3선 이상 의원들이 국회에서 무슨 역할을 하겠느냐"는 기류가 있다고 하는데요. 경험과 연륜이 많다고 좋은것만은 아닌가요?
<질문 8> 당내 최고령 의원이 1942년생 강길부 의원인데요. 1940년대생 의원들만 모인 '국사회'라는 모임 회원만 20명이라면서요? 나이로만 배제하기에는 너무 많지 않을까요?
<질문 9> 현역 최다선 의원이죠. 7선의 서청원 의원도 어제 공천면접을 봤는데요. 서청원 의원도 공천 탈락한 김태환 의원과 동갑인 1943년생인데요?
<질문 10> 옆에 나란히 앉아 공천 면접을 본 리은경 예비후보는 31살이라고 하던데요. 이 모습도 낯설면서도 꽤 볼만하더라고요?
<질문 11>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가 어제 민주노총을 방문해서 또 거침없는 발언을 했습니다. "노조가 사회문제에 너무 집착하면 노동자 권익보호에 소외되는 분야가 있는 것 같다"는 것인데요. 굳이 불편한 발언을 일부러 찾아가 할 때는 무슨 의도일까요?
<질문 12> 2차 컷오프 명단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요. 지난달 20% 컷오프가 문재인 전 대표의 작품이었다면 2차 컷오프 명단을 보면 김종인 대표의 방향이 읽히겠군요?
<질문 13> 다른 어떤 것보다 그동안 관심은 친노·운동권 인사에 대한 물갈이 폭이었거든요?
<질문 14> 윤리적 문제 따지기 위해서 부인과 보좌관의 문제는 없는지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는데 생각지 않았던 인물들에 대한 대폭 물갈이 가능성도 있겠군요?
<질문 15> 이런 가운데 양산 당대표라 불리는 문재인 전대표가 정치활동 재개를 예고했는데요. 이번주부터 영남, 강원 등에 출마하는 후보들을 만날 계획인데요. 일부에서는 조기복귀냐는 이야기도 있던데 지금은 이르다는 판단인가요?
<질문 16> 김종인 대표측에서는 상의없이 움직이는 것은 곤란하다는 입장이네요? 왜 이런 반응을 보이는 것이죠? 호남지역 역풍을 우려해서라는 이야기도 있던데요?
<질문 17> 국민의당에서 문재인 전 대표를 향해 '더민주 상왕직을 내려놓고 자중자애할 것을 당부한다'는 논평을 했던데요. 문 전 대표의 움직임이 신경쓰이는가보군요?
<질문 18> 이런 행보 역시 역할분담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김종인 대표가 외연확장, 문재인 전 대표가 전통적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는 이야기인데요. 어떻게 보세요?
<질문 19> 김종인 대표가 오늘 대구를 방문해 김부겸 전 의원 등 출마자를 만날 계획입니다. 그런데 대구에는 컷오프에 탈락해 탈당을 선언한 홍의락 의원이 있지 않습니까? 아직 탈당계를 아직 공식접수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구제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있던데요? 어떻게 보세요?
<질문 20> 어제 더민주에서 공천배제된 전정희 의원이 국민의당 합류를 선언하면서 송호창 의원이 거취를 어떻게 결정할까도 관심이었는데요. 안철수 대표의 합류권유가 있었다고 들었는데 결국 잔류를 결정했네요?
<질문 21> "야권연대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했는데요. 야권연대 절대 불가를 천명한 안철수 의원의 생각과도 다르군요?
<질문 22>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김한길 선대위원장이 어제 공개 충돌했는데요. 이미 그동안의 모습을 보고 예견됐던 일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이제 앞으로 '어떻게 수습될까'가 궁금한데요.
<질문 23> 천정배 공동대표는 당초 국민의당과 국민회의 통합 합의문구를 인용해 합의 위반이라는 취지의 말까지 했는데요. 최악의 경우 당이 깨질 수 있다고 경고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있거든요?
<질문 24> 지난 4일 최고위원 연석회의에서 당내 호남의원들이 안 대표의 '통합거부론'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호남에서는 연대없이 이길 수 있다고 보세요?
정치권 흐름 네분의 전문가들과 함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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