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거물 대결장 된 정치 1번지, 종로
[앵커]
첫 번째 격전지는 서울 종로입니다.
정치 거물들이 출사표를 던진 데다 본선 못지않은 여당 경선 덕에 전국 어느 곳보다 이목을 끄는 곳입니다.
박경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정치 1번지라 불리는 종로.
이름만 들어도 알 법한 여야 정치인들의 대결장이 됐습니다.
19대 총선에서 전북 지역구를 포기하고 야권 열세지역에서 당선된 정세균 의원은 지난 4년 간의 성과만으로도 경쟁력이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정세균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 4년동안 정말 열심히 뛰었어요. 진정성을 가지고 주민과 소통했고요. 제가 시작한 일들을 제대로 마무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정 의원의 상대를 결정하는 여당 내 경선은 본선보다 치열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재임 중 도심부활 프로젝트를 추진한 노하우와 책임감을 강점으로 내세웁니다.
<오세훈 / 전 서울시장> "서울시장 시절 많은 서울의 변화를 모색했지만 그 투자의 상당 부분이 종로 지역에서 이뤄졌습니다. 강남·북 균형발전, 종로를 시작으로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자신이 나고 자란 동네인 종로에서 3선을 지낸 박진 전 의원은 지역 토박이론을 내세워 승리를 자신합니다.
<박진 / 전 국회의원> "지역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정말 주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게 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생활 밀착형 선거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이길 자신 있습니다."
현역 당협위원장인 정인봉 전 의원은 4년간 이곳을 갈고 닦았습니다.
<정인봉 / 전 국회의원> "당원과 함께 나눈 애정이 당원들 사이에 확실히 자리 잡아서 당원 투표에서 압승할 거라고 자신하고…"
부촌과 낙후지역이 섞인 종로는 빈부 격차 완화와 함께 신분당선 연장계획 등이 주요 과제로 꼽힙니다.
청년층부터 노년층까지 유권자 구성도 다양해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라 할 법한 '정치 1번지' 종로의 선거 결과에 더욱 관심이 쏠립니다.
연합뉴스TV 박경준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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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첫 번째 격전지는 서울 종로입니다.
정치 거물들이 출사표를 던진 데다 본선 못지않은 여당 경선 덕에 전국 어느 곳보다 이목을 끄는 곳입니다.
박경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정치 1번지라 불리는 종로.
이름만 들어도 알 법한 여야 정치인들의 대결장이 됐습니다.
19대 총선에서 전북 지역구를 포기하고 야권 열세지역에서 당선된 정세균 의원은 지난 4년 간의 성과만으로도 경쟁력이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정세균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 4년동안 정말 열심히 뛰었어요. 진정성을 가지고 주민과 소통했고요. 제가 시작한 일들을 제대로 마무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정 의원의 상대를 결정하는 여당 내 경선은 본선보다 치열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재임 중 도심부활 프로젝트를 추진한 노하우와 책임감을 강점으로 내세웁니다.
<오세훈 / 전 서울시장> "서울시장 시절 많은 서울의 변화를 모색했지만 그 투자의 상당 부분이 종로 지역에서 이뤄졌습니다. 강남·북 균형발전, 종로를 시작으로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자신이 나고 자란 동네인 종로에서 3선을 지낸 박진 전 의원은 지역 토박이론을 내세워 승리를 자신합니다.
<박진 / 전 국회의원> "지역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정말 주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게 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생활 밀착형 선거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이길 자신 있습니다."
현역 당협위원장인 정인봉 전 의원은 4년간 이곳을 갈고 닦았습니다.
<정인봉 / 전 국회의원> "당원과 함께 나눈 애정이 당원들 사이에 확실히 자리 잡아서 당원 투표에서 압승할 거라고 자신하고…"
부촌과 낙후지역이 섞인 종로는 빈부 격차 완화와 함께 신분당선 연장계획 등이 주요 과제로 꼽힙니다.
청년층부터 노년층까지 유권자 구성도 다양해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라 할 법한 '정치 1번지' 종로의 선거 결과에 더욱 관심이 쏠립니다.
연합뉴스TV 박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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