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새누리 현역 물갈이 '살생부'…물갈이 신호탄?

<출연 : 고려대 박태우 연구교수·장안대 박창환 교수>

[앵커]

새누리당은 다음 달에 치러질 20대 총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1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친박계 3선 김태환 의원이 공천에서 배제돼, 대대적인 물갈이의 예고편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자세한 내용을 두 분과 짚어보겠습니다.

고려대 박태우 연구교수·장안대 박창환 교수 모셨습니다.

<질문 1> 새누리당 친박계 중진 핵심 김태환 의원이 공천에서 탈락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친분이 두터운 김태환 의원이 컷오프 첫 대상으로 지목되면서 당 안팎이 술렁이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당내에서는 "친박부터 물갈이 할 것"이라는 물갈이 시나리오가 현실화 되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분위긴데요. 어떤 견해십니까?

<질문 2-1> 이 같은 대목은 그 동안 정치권에 광범위하게 펴진 출처 불명의 이른바 새누리당 살생부에서도 언급된 내용이라 주목되고 있기도 한데요. 때문에 논란의 여지가 있다, 이런 시각도 있는데요?

<질문 3> 경선 없이 공천을 확정지은 단수추천지역은 9곳입니다. 친박계가 상당수 포함됐는데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4> 단순추천지역 9곳 중에 조경태 의원의 지역구도 포함 됐습니다. 새누리당으로 당적으로 옮긴 조경태 의원에게는 이미 예정된 수순이었다는 분석도 나오던데요?

<질문 5> 우선 추천 지역 4곳 중에서는 단연 노원 병이 눈에 띕니다. 청년우선 지역으로 이준석 전 혁신위원장이 확정되면서 안철수 의원과의 빅매치가 성사가 됐습니다. 두 사람과의 대결, 어떤 점을 관심 있게 봐야 할까요?

<질문 5-1> 야권연대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온 안철수 의원에게는 불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반면, 이준석 전 혁신위원장에게는 호재라는 평간데요. 어떤 의견이십니까?

<질문 6> 서울 노원병은 역대 선거에서 야권의 지지세가 강했습니다. 때문에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서울 동북지역에 정치적 교두보를 마련하느냐 야권이 수성하느냐로 모아지고 있죠. 관전 포인트는 어떻습니까?

<질문 7> 경선 지역은 23곳 중 가장 관심이 많은 곳은 그 동안 험지 차출론 등 잡음이 정치 1번지 종로죠. 3자 구도로 경선을 치르게 됐는데요. 어떤 점을 주목해 봐야 할까요?

<질문 7-1> 3자 구도, 박진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시장에게 오는 득실은 어떻게 될까요? 2자 구도 경우와 3자 구도를 비교해 봤을 때, 누구에게 더 플러스가 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8> 이혜훈 전 의원과 조윤선 전 정무수석의 지역구인 서초 갑, 여여 대결도 성사됐습니다. 원조 친박, 지금은 비박인 이 전 의원과 진실한 친박인 조 전 수석은 공천 면접에서도 서로에게 날선 반응을 보여 화제기도 했었는데요. 여여 대결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이 될까요?

<질문 9> 일각에서는 경선이 본격화하면 여당 내 공천을 둘러싼 계파 갈등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고도 있던데요. 수습이 잘 되지 않을 경우, 적지 않은 후폭풍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떤 시나리오를 예상해 볼 수 있을까요?

<질문 10> 새누리당은 유령당원 문제, 살생부 논란, 여론조사 유출 파문 등이 곧바로 계파 갈등으로 이어졌는데요. 이러한 혼란은 총선 후 권력지형에서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려는 계파 간 극한 대결이 작동하기 때문이란 지적입니다. 어떤 견해십니까?

지금까지 고려대 박태우 연구교수, 장안대 박창환 교수였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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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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