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필리버스터 중단 눈앞…향후 정국 흐름은?
<출연 : 황태순 정치평론가ㆍ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ㆍ김형주 더민주당 전 의원>
더불어민주당이 테러방지법 처리를 막기 위해 이어온 필리버스터를 오늘 중으로 종료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여론의 역풍을 우려한 것 아니냐는 반응입니다.
살생부 논란으로 시끄러웠던 새누리당은 김무성 대표의 사과로 일단 마무리 되는 분위기지만, 추후 계파 간 충돌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황태순 정치평론가, 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 김형주 더민주당 전 의원 세 분과 함께 정치권 흐름 진단해 보겠습니다.
<질문 1> 필리버스터 중단 결정에 대해 오늘 오전 9시 더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의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었지만 의총 이후로 변경했습니다. 배경을 어떻게 풀이해 볼 수 있겠습니까?
<질문 2> 이종걸 원내대표는 필리버스터를 계속하자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었는데요. 그러나 김종인 대표가 이 원내대표를 설득해 중단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합니다. 김 대표는 어떤 판단으로 이 원내대표를 설득했던 것일까요?
<질문 3> 필리버스터를 참여했던 의원들을 중심으로 반발 기류가 만만치 않다고 하는데요. 김 대표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면서 당내 분란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습니다. 어떤 견해십니까?
<질문 4> 필리버스터가 중단되면 지난달 23일 국회의장 직권상정으로 본회의에 부의된 테러방지법과 함께 지난달 28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를 통과한 선거구 획정안이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처리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떤 전망이십니까?
<질문 5> 더민주당은 총선에 관한 권한을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에게 위임하기로 했습니다. 이문재인 체제에서 시스템 공천이라는 이름으로 마련된 혁신공천안도 수정도 예상되는데요. 일단 큰 반발이 없어 보입니다. 어떻게 해석해 볼 수 있을까요?
<질문 6> 김종인 대표는 1차 공천심사에서 탈락한 문희상, 홍의락 의원에 대한 구제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친노 강기정 의원 배제에 이어 경쟁력이 떨어지는 의원의 대대적인 물갈이를 예고하고 있어 주류, 친노 측과 갈등이 예상되고 있는데요. 어떤 흐름을 보일까요?
<질문 7> 문재인 전 대표가 다시 양산 집으로 다시 내려갔습니다. 전권을 받은 김종인 대표의 행보에 문 전 대표가 약간은 당황한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던데요. 어떤 견해십니까?
<질문 8> 향후 공천 과정 전반에서 김종인 대표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는 가운데 특히 비례대표 공천 과정에서 '자기사람 심기'라는 논란이 불거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하던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김 대표는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를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의 광주서을에 전략 공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때문에 광주서을이 야권적자를 놓고 다투는 더민주와 국민의당의 주요 격전지로 떠오르게 됐는데요. 어떤 전망이십니까?
<질문 10> 이렇게 더민주가 광주에 공을 들이고 있는 사이, 국민의당은 현역 의원 컷오프를 광주 지역에만 적용하기로 결정했는데요. 당 안팎에서는 이번 결정이 당 갈등의 뇌관을 건드리지 않겠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 나옵니다?
<질문 11> 천정배 공동대표의 송파을 출마 가능성이 나오기도 했죠. 호남지역에서 뉴DJ론을 몸소 실천하다는 명분과 함께 국민의당의 수도권 승리를 이끄는 카드로 논의되고 있다는 얘기도 전해졌는데요.천 공동대표는 어떤 입장일까요?
<질문 12> 새누리당은 살생부 논란에 계파 간 갈등이 표면 위로 올라온 분위깁니다. 일단 살생부 진실 게임에 휘말린 김무성 대표는 일단 사과하며 한 발 물러선 모습을 보였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13> 한편에서는 이런 얘기도 나옵니다. 김 대표 주변에선 논란의 빌미를 제공한 만큼 이번엔 물러섰지만, 친박계를 중심으로 김 대표에 대한 공세가 계속될 경우 더는 물러서지 않을 것이란 전언인데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14> 이번 논란의 근본적 원인을 제공한 우선추천, 단수추천 문제를 놓고 이한구 공위원장과 친박계가 사실상 전략공천을 추진할 경우, 사생결단식 정면충돌이 불가피할 것이란 게 정치권 안팎의 관측인데요. 어떤 흐름을 보일까요?
<질문 15> 본격 3월이 시작됐습니다. 3월 정국은 어떤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십니까?
지금까지 황태순 정치평론가, 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 김형주 더민주 전 의원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연합뉴스TV: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
<출연 : 황태순 정치평론가ㆍ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ㆍ김형주 더민주당 전 의원>
더불어민주당이 테러방지법 처리를 막기 위해 이어온 필리버스터를 오늘 중으로 종료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여론의 역풍을 우려한 것 아니냐는 반응입니다.
살생부 논란으로 시끄러웠던 새누리당은 김무성 대표의 사과로 일단 마무리 되는 분위기지만, 추후 계파 간 충돌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황태순 정치평론가, 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 김형주 더민주당 전 의원 세 분과 함께 정치권 흐름 진단해 보겠습니다.
<질문 1> 필리버스터 중단 결정에 대해 오늘 오전 9시 더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의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었지만 의총 이후로 변경했습니다. 배경을 어떻게 풀이해 볼 수 있겠습니까?
<질문 2> 이종걸 원내대표는 필리버스터를 계속하자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었는데요. 그러나 김종인 대표가 이 원내대표를 설득해 중단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합니다. 김 대표는 어떤 판단으로 이 원내대표를 설득했던 것일까요?
<질문 3> 필리버스터를 참여했던 의원들을 중심으로 반발 기류가 만만치 않다고 하는데요. 김 대표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면서 당내 분란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습니다. 어떤 견해십니까?
<질문 4> 필리버스터가 중단되면 지난달 23일 국회의장 직권상정으로 본회의에 부의된 테러방지법과 함께 지난달 28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를 통과한 선거구 획정안이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처리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떤 전망이십니까?
<질문 5> 더민주당은 총선에 관한 권한을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에게 위임하기로 했습니다. 이문재인 체제에서 시스템 공천이라는 이름으로 마련된 혁신공천안도 수정도 예상되는데요. 일단 큰 반발이 없어 보입니다. 어떻게 해석해 볼 수 있을까요?
<질문 6> 김종인 대표는 1차 공천심사에서 탈락한 문희상, 홍의락 의원에 대한 구제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친노 강기정 의원 배제에 이어 경쟁력이 떨어지는 의원의 대대적인 물갈이를 예고하고 있어 주류, 친노 측과 갈등이 예상되고 있는데요. 어떤 흐름을 보일까요?
<질문 7> 문재인 전 대표가 다시 양산 집으로 다시 내려갔습니다. 전권을 받은 김종인 대표의 행보에 문 전 대표가 약간은 당황한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던데요. 어떤 견해십니까?
<질문 8> 향후 공천 과정 전반에서 김종인 대표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는 가운데 특히 비례대표 공천 과정에서 '자기사람 심기'라는 논란이 불거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하던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김 대표는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를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의 광주서을에 전략 공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때문에 광주서을이 야권적자를 놓고 다투는 더민주와 국민의당의 주요 격전지로 떠오르게 됐는데요. 어떤 전망이십니까?
<질문 10> 이렇게 더민주가 광주에 공을 들이고 있는 사이, 국민의당은 현역 의원 컷오프를 광주 지역에만 적용하기로 결정했는데요. 당 안팎에서는 이번 결정이 당 갈등의 뇌관을 건드리지 않겠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 나옵니다?
<질문 11> 천정배 공동대표의 송파을 출마 가능성이 나오기도 했죠. 호남지역에서 뉴DJ론을 몸소 실천하다는 명분과 함께 국민의당의 수도권 승리를 이끄는 카드로 논의되고 있다는 얘기도 전해졌는데요.천 공동대표는 어떤 입장일까요?
<질문 12> 새누리당은 살생부 논란에 계파 간 갈등이 표면 위로 올라온 분위깁니다. 일단 살생부 진실 게임에 휘말린 김무성 대표는 일단 사과하며 한 발 물러선 모습을 보였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13> 한편에서는 이런 얘기도 나옵니다. 김 대표 주변에선 논란의 빌미를 제공한 만큼 이번엔 물러섰지만, 친박계를 중심으로 김 대표에 대한 공세가 계속될 경우 더는 물러서지 않을 것이란 전언인데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14> 이번 논란의 근본적 원인을 제공한 우선추천, 단수추천 문제를 놓고 이한구 공위원장과 친박계가 사실상 전략공천을 추진할 경우, 사생결단식 정면충돌이 불가피할 것이란 게 정치권 안팎의 관측인데요. 어떤 흐름을 보일까요?
<질문 15> 본격 3월이 시작됐습니다. 3월 정국은 어떤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십니까?
지금까지 황태순 정치평론가, 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 김형주 더민주 전 의원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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