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필리버스터 장기화…여야 공천 '파열음'

<출연 : 미래전략개발연구소 김우석 부소장ㆍ장안대 박창환 교수ㆍ오피니언라이브 윤희웅 센터장>

테러방지법 본회의 처리를 저지하기 위한 야당의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가 오늘로 닷새째를 맞이하면서 필리버스터 정국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야 각당의 공천을 둘러싼 파열음도 갈수록 커지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후폭풍도 적지 않아 보입니다.

최근 정치권 흐름, 세 분과 살펴보겠습니다.

미래전략개발연구소 김우석 부소장, 장안대 박창환 교수, 오피니언라이브 윤희웅 센터장 나오셨습니다.

<질문 1> 지난 주말에는 이기택 전 민주당 총재가 별세했는데 오늘은 이철승 전 신민당 총재가 별세하셨습니다. 고인이 된 이 전 총재는 1970년대 대표적인 야권 지도자로 꼽히기도 했었죠?

<질문 2> 테러방지법 처리를 둘러싼 여야의 대치가 장기화 되고 있습니다. 여야 대표가 직접 심야 담판을 시도했지만 성과가 없었고 야당의 필리버스터는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 정국 상황 어떻게 진단하고 계십니까?

<질문 3> 필리버스터 정국으로 4·13 총선 선거구 획정안 통과가 또다시 위기 국면을 맞았는데요. 2월을 넘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어떤 견해십니까?

<질문 4> 새누리당은 공천심사가 본격화 하면서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대구 경북 공천과 관련해 대대적인 물갈이 의사를 내 비쳤는데요. 어느 선까지 될까요?

<질문 5> 공천을 받을 것이냐, 받지 못할 것이냐를 놓고 유승민 전 원내대표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요. 일각에서는 공천 부적격 기준인 당론 위배 행위가 유 전 원내대표에 대한 컷오프 잣대로 사용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질문 6> TK 비박계 일부에서는 공천 결과에 따라 무소속 출마도 불사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죠.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1> 친박계 핵심 인물이 당 현역의원 40여 명의 '물갈이 리스트'를 김무성 대표했다는 말이 비박계서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김 대표는 부인했는데요. 하지만 의혹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신빙성이 있는 이야기인지요?

<질문 7> 새누리당은 20대 총선 지역 공천면접을 마무리한 뒤 다음 주부터는 본격적인 후보 자격심사에 들어갑니다. 때문에 비박과 친박 진영 간 공천 갈등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죠. 어떤 흐름을 보일까요?

<질문 8> 더민주당은 1차 컷오프와 일부 전략지역 발표에 현역의원들의 반발이 본격화하는 분위기지만 공관위는 물갈이 드라이브를 가속화한단 방침입니다. 때문에 2차 컷오프를 기점으로 당내 갈등이 촉발되는 것 아니냐는 시각입니다?

<질문 9> 1차 컷오프에 대해 김종인 대표는 문재인 전 대표를, 전략공천에 대해 문재인 전 대표는 김종인 대표를 에둘러 비판하는 모습인데요.

<질문 10> 1차 컷오프가 발표되자 문재인 전 대표의 의중을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일단 문 전 대표는 침묵하고 있습니다. 침묵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석해 볼 수 있을까요?

<질문 11> 김종인 대표가 1차 컷오프에서 탈락한 의원 10명 중 일부를 구제하는 방안을 찾으라고 실무진에 지시했다고 전해졌는데요. 누가 될까요?

<질문 11-1> 김 대표는 문재인 전 대표가 사퇴 전 주도한 공천 시스템에 대한 불만으로 당헌·당규 개정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해요. 문 전 대표 측의 반발이 예상되는데요. 과연 가능할까요?

<질문 12> 1차 컷오프가 문재인 체제 작품이라면 2차 컷오프는 현 김종인-홍창선 체제의 작품이 될 텐데요. 2차 컷오프는 더 정밀한 물갈이 작업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어느 정도가 될까요? 1차보다 몇 배는 더 강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13> 국민의당이 당 지지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모습인데요. 어떻게 분석해 볼 수 있겠습니까?

<질문 14> 지지율 하락에 발등에 불이 떨어진 국민의당으로서는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인적쇄신이 절실한 상황이기도 하죠. 더민주당의 현역의원 교체 바람은 국민의당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모습인데요. 물갈이, 어느 정도 될까요?

<질문 14-1> 송호창 의원 등 더민주의 공천 탈락자를 영입하는 문제를 놓고서는 당내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송호창 의원과 전정희 의원이 그 대상인데요. 그들의 선택이 아닐까도 싶은데 어떻습니까?

<질문 15> 안철수 공동대표는 손학규 전 상임고문 사위 빈소를 조문하면서 당 합류를 요청했는데요. 손 전 고문, 별다른 답 없이 웃기만 했다고 해요. 어떤 의미로 해석해 볼 수 있을까요?

<질문 15-1> 손학규 전 상임고문의 국민의당의 합류,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어떤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십니까?

지금까지 미래전략개발연구소 김우석 부소장, 장안대 박창환 교수, 오피니언라이브 윤희웅 센터장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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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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