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공천면접 시작…오세훈ㆍ박진 "종로 선수는 나"
[연합뉴스20]
[앵커]
오늘부터 새누리당이 수도권을 시작으로 공천 신청자 면접에 들어갔습니다.
'정치 1번지' 종로 공천장을 놓고 맞붙은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박진 전 의원은 저마다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박경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당의 상징 색깔인 빨간색 목도리를 두른 박진 전 의원이 도착하고, 뒤이어 미소를 띤 채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들어섭니다.
웃으며 인사를 나눴지만, 서울시내에서 가장 치열하게 맞붙은 두 사람 사이에선 긴장감이 묻어납니다.
<박 진 / 새누리당 전 국회의원> "(두 분 이서 사이 좋게 지내시니 보기가 좋습니다.) 동생이 치고 들어 오는데 어떻게 합니까…"
<오세훈 / 전 서울시장> "형님이 양보까지 해주면 더 좋은데…"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겨 면접을 치르고 나온 두 사람은 모두 격전지 종로에서의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오세훈 / 전 서울시장> "충분히 설득력 있게 전달할 수 있는 그동안의 업적이 있다. 서울시정을 다뤄본 제가 우위에 있지 않으냐는 취지로 말씀드렸고…"
<박 진 / 새누리당 전 국회의원> "지역 사정하고 본인이 가진 경쟁력을 이야기했습니다. 평소에 늘 본선 경쟁력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면접 심사 첫날 서울과 인천, 경기 지역에 공천을 신청한 74명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총선 때와 달리 현역 의원도 다른 원외 예비후보들과 함께 면접을 치렀습니다.
자신만의 경쟁력과 총선 승리 전략을 비롯해 야당 후보를 상대로 한 경쟁력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아직 새 선거구가 마련되지 않았지만 새누리당은 추후 변동 가능성이 없는 지역구에 대해서는 22일까지 면접심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박경준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
[연합뉴스20]
[앵커]
오늘부터 새누리당이 수도권을 시작으로 공천 신청자 면접에 들어갔습니다.
'정치 1번지' 종로 공천장을 놓고 맞붙은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박진 전 의원은 저마다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박경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당의 상징 색깔인 빨간색 목도리를 두른 박진 전 의원이 도착하고, 뒤이어 미소를 띤 채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들어섭니다.
웃으며 인사를 나눴지만, 서울시내에서 가장 치열하게 맞붙은 두 사람 사이에선 긴장감이 묻어납니다.
<박 진 / 새누리당 전 국회의원> "(두 분 이서 사이 좋게 지내시니 보기가 좋습니다.) 동생이 치고 들어 오는데 어떻게 합니까…"
<오세훈 / 전 서울시장> "형님이 양보까지 해주면 더 좋은데…"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겨 면접을 치르고 나온 두 사람은 모두 격전지 종로에서의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오세훈 / 전 서울시장> "충분히 설득력 있게 전달할 수 있는 그동안의 업적이 있다. 서울시정을 다뤄본 제가 우위에 있지 않으냐는 취지로 말씀드렸고…"
<박 진 / 새누리당 전 국회의원> "지역 사정하고 본인이 가진 경쟁력을 이야기했습니다. 평소에 늘 본선 경쟁력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면접 심사 첫날 서울과 인천, 경기 지역에 공천을 신청한 74명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총선 때와 달리 현역 의원도 다른 원외 예비후보들과 함께 면접을 치렀습니다.
자신만의 경쟁력과 총선 승리 전략을 비롯해 야당 후보를 상대로 한 경쟁력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아직 새 선거구가 마련되지 않았지만 새누리당은 추후 변동 가능성이 없는 지역구에 대해서는 22일까지 면접심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박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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