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1번지' 종로, 거물급 여야후보 초접전

[앵커]

연합뉴스와 KBS가 공동으로 4.13 총선 관심지역을 선정해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먼저 여야의 대선 급 주자들의 빅매치가 예고된 '정치 1번지' 서울 종로입니다.

거물급 여야후보들이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입니다.

보도에 정영훈 기자입니다.

[기자]

'정치 1번지' 종로입니다.

이 지역 '토박이' 3선의 새누리당 박진 전 의원과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이 대결할 경우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었습니다.

정 의원이 38.1%, 박 전 의원이 33.3%로, 정 의원이 오차범위 안에 우위를 나타냈습니다.

새누리당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정 의원과의 가상대결에서는 오 전 시장이 40.0%, 35.6%인 정 의원을 앞섰지만 역시 오차범위 이내였습니다.

무응답은 21.4%였습니다.

새누리당 정인봉 종로구 당협위원장과의 대결에서는 정 의원이 42.9%, 정 위원장이 26%로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정 의원은 40대와 화이트칼라에서 강세를 보였고, 박 전 의원과 오 전 시장은 50대 이상과 자영업, 주부에서 정 의원보다 높은 지지도를 보였습니다.

새누리당 후보 선호도에서는 오 전 시장이 33.9%로 가장 높고, 뒤이어 박 전 의원 23.6% 정 위원장이 7.4%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는 오 전 시장의 지지율이 전체 절반을 넘은 56.3%로 박 전 의원과 정 위원장보다 높았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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