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안보 vs 경제…총선 정국, 제1변수는?

<출연 : 황태순 정치평론가ㆍ이종훈 정치평론가>

[앵커]

개성공단이 전면 폐쇄 수순을 밟게 되면서 정치권도 본격적인 안보정국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관련 대담 계속 이어갑니다.

황태순 정치평론가·이종훈 정치평론가 두 분 모셨습니다.

개성공단 폐쇄사태를 바라보는 입장 차이가 선명히 드러났습니다.

각 당에서 나온 발언들, 화면으로 모아봤는데요. 먼저 들어보고, 본격적인 대담 시작하겠습니다.

<질문 1> 들어 보셨듯이 개성공단 폐쇄가 총선용 카드라는 비판, 어제부터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박근혜 정부 대북정책에 대한 심판론 본격화되면 총선 북풍정국도 배재할 수 없게 될 텐데요 지속될까요? 여야 중심으로 햇볕정책이 본격적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향후 핵심 키워드가 되겠나요?

<질문 2> 김종인 대표, 어제까지만 해도 '북한 궤멸론, 자멸론'발언으로 야당 정체성 논란을 빚었습니다. 오늘은 돌발 발언 없었지만 개인 소신에 따른 발언이라고 한다면 비슷한 논란 재연될 가능성 있지 않겠나요?

<질문 2-1> 국민의당, 선제공격을 한 김종인 대표에 역공 수위를 올리고 있습니다. 입당 앞두고 있는 정대철 전 고문이 말 그대로 맞춤용 저격에 나서고 있는건가요?

<질문 3> 개성공단이 폐쇄된 이상 남은 관건은 한미간 협의 중인 사드 배치 문제입니다. 강력하게 반대 목소리를 모으고 있는 야권에 비해, 찬성하는 여당은 도리어 신중하게 접근하는 모습인데요. 개성공단 폐쇄, 남북경색으로 야당이 본격적인 반대명분을 얻은건가요?

<질문 4> 여야, 한편으로는 공천채비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고 있는데, 우선, 새누리당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이한구 공관위원장과 김무성 대표의 팽팽한 기싸움, 잠깐 살펴보시죠.

<질문 4-1> 예고대로 친박의 대공세가 시작됐습니다. 당 일각에서는 현역의원 50석을 제외하고는 모두 우선 단수추천 대상이 될 거라는 말도 흘러나오는 것 같은데요. 김무성 대표, 이번에도 상향식 공천 지켜낼 수 있을까요?

<질문 5> 야권도 본격적인 공천룰 정비에 나섰습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은 공관위에 현역의원이 아예 배재됐습니다. 당내에서는 '너무 참신해서 문제'라는 식의 반응도 나오는데요?

<질문 5-1> 홍창선 공관위원장, 여당 못지않은 현역 물갈이 강경 발언을 내놓고 있습니다. 컷오프 기준인 20%를 넘어서 40~50% 물갈이까지 거론하고 있는데, 가능한 이야기일까요?

<질문 6> 국민의당의 경우, 주승용 원내대표, 신인 비율이 최소 60%이상이 된다는 입장인데요. 호남 전체로 보면 현역 의석수가 얼마 안 되니 어차피 신인 공천이 된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기존 현역 의원들에 대한 공천 기준, 여전히 애매하게 남겨진 것 아닌가요?

<질문 7> 국민의당 내 계파 문제가 수면으로 드러나고 있다는 지적인데요. 본격적으로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새누리당이나 더불어민주당에 비해 공천룰 정비가 늦어지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관측인데요?

<질문 8> 끝으로, 일거수일투족에 촉각이 쏠려 있는 분이 손학규 전 고문인데요, 의미심장한 행보를 자주 노출하고 있습니다. 지난 설에 과거 측근 인사들에게 안부전화를 돌리면서, 더불어민주당 잔류 의원들에게만 전화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는데, '새판짜기' 발언 이후 답은 국민의당 아니겠느냐는 추측이 가능한 대목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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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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