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원샷법 처리 냉각정국 해소 신호탄 될까
<출연 : 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ㆍ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ㆍ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센터장ㆍ고은희 변호사>
어제 국회가 모처럼 본회의 계류법안을 처리해 밥값을 했는데요.
하지만 아쉽게도 선거구획정 문제는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플레이어가 자신들이 뛸 운동장조차 정하지 못하는 현실, 답답합니다.
닷새간의 설연휴를 하루 앞둔 뉴스포커스 대담 이제 시작합니다.
네분의 패널과 정치권의 맥을 짚어보겠습니다.
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 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센터장, 고은희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어서오십시요.
<질문 1> 진통에 진통을 거듭한 기업활력제고특별법 '원샷법'이 어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반대가 불과 24표였는데, 이럴 거면 도대체 왜 입법에 210일이나 걸린겁니까?
<질문 2> 일부에선 법안처리 과정에서 제3당인 국민의당의 역할론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양당의 치킨게임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평가할 수 있나요?
<질문 3> 과거에 자민련이 규모는 작았지만 교섭단체로 활동하면서 오히려 자민련이 정국을 좌지우지 한다는 평가까지 나왔는데, 국민의당도 교섭단체를 꾸리면 그럴 개연성이 있을까요?
<질문 4> 그동안 더민주는 새누리당의 '입법 독주'에 제동을 걸겠다고 공언해오지 않았습니까? 원내 전략이나 여야 협상에서 국민의당 신경을 안 쓸수 없게 된 것 같습니다.
<질문 5> 국회 본회의장에서 자리배치를 보면요. 더민주에서 떨어져 나온 국민의당이 새누리당을 사이에 두고 더민주와 멀찌감치 앉게 됐는데요. 좌석배치는 어떻게 결정 되는 건가요?
<질문 6> 19대 국회는 역대 최악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데요. 어제 국회 본회의장도 볼만 했습니다. '진박 감별사'라고 자처했던 조원진 의원이 의사진행발언에서 한 말이 도화선이 됐는데요.
<질문 7> 정의화 국회의장도 어제 국민들에게 '추한 모습을 보여 면목이 없다'고 사과를 했는데요. 마지막까지 '막장'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군요?
<질문 8> 오늘 오후부터 귀성길에 오르면서 사실상 설 연휴가 시작되는데요. 선거를 앞둔 명절이 큰 의미가 있지 않겠습니까? 설을 계기로 민심의 큰 변화가 있곤 하는데요. 지금까지 여론조사를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최근까지 여론조사를 보면 치고 20%까지 올랐던 국민의당 지지율이 창당 직전까지 떨어지다가 다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 더민주는 오히려 조금 빠지는 모습인데요. 설을 계기로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질문 9>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창당 이틀만에 또 광주를 찾았습니다. '호남 자민련' 비판에도 어째든 호남 민심에 기댈 수 밖에 없지 않냐는 것인가요?
<질문 10> 각당의 공천관리위원장들이 정해졌습니다. 그야말로 3당 3색인데요? 먼저 총선불출마를 일찌감치 선언한 새누리당 이한구 공관위원장, 어떤 인물입니까?
<질문 11> 이한구 위원장은 저성과 의원들 물갈이론을 일성으로 얘기하면서 단수추천, 우선추천제 도입을 언급했어요. 김무성 대표의 완전 상향식 공천제와 충동할 개연성이 높아보입니다.
<질문 12> 더민주의 공천칼자루를 쥔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낸 홍창선 전 카이스트 총장인데요. 어떻습니까. 저승사자 역할을 할까요?
<질문 13> 간단치 않은 카리스마의 소유자인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입김이 공천과정에 없을까요?
<질문 14> 국민의당은 전핏대라는 별명을 지닌 전윤철 전 감사원장을 발탁했는데요. 워낙 깐깐하기로 소문난 인물이어서 비리정치인은 공천을 꿈도 꾸지 말아야 할 것 같은데요.
<질문 15> 일부 거물급 인사들이 출마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여론을 살펴보겠습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박진 전 의원이 출사표를 던진 서울 종로를 보겠습니다. 현역인 더민주 정세균 의원이 버티고 있는데요. 후보에 따라 업치락 뒤치락 하네요?
<질문 16> 서울 마포갑도 살펴보겠습니다. 안대희 전 대법관이 사실상 전략공천 아니냐는 비판까지 감수하면서 출마한 서울 마포갑인데요. 정말 험지였나요? 현역인 노웅래 의원과 차이가 좀 크네요.
<질문 17> 대구로 가보겠습니다.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출마한 대구 수성갑인데요. 이 지역에서 오랫동안 터를 닦아온 더민주 김부겸 전 의원이 버티고 있었는데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네요?
<질문 18> '진박 마케팅', '개소식 정치'를 이어가고 있는 최경환 의원이 수도권까지 활동 범위를 넓혔는데요. 어제는 성남 분당갑에 출마한 권혁세 전 금감원장 지역구에 방문을 했습니다. 당초 3시부터 지원유세 할 예정이었다가 2시 본회의 때문에 지지 동영상 이라도 만들었다는데요. 이 지역에 친유승민계 이종훈 의원이 있는 곳 아니겠습니까?
<질문 19> 어제 국회에서 본회의장에서 봤을 텐데, 눈도 안마주쳤다고 하더라고요? 최경환 의원은 "개인적인 비난 받더라도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했던데요.
대담 마치겠습니다. 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 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센터장, 고은희 변호사 였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
<출연 : 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ㆍ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ㆍ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센터장ㆍ고은희 변호사>
어제 국회가 모처럼 본회의 계류법안을 처리해 밥값을 했는데요.
하지만 아쉽게도 선거구획정 문제는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플레이어가 자신들이 뛸 운동장조차 정하지 못하는 현실, 답답합니다.
닷새간의 설연휴를 하루 앞둔 뉴스포커스 대담 이제 시작합니다.
네분의 패널과 정치권의 맥을 짚어보겠습니다.
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 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센터장, 고은희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어서오십시요.
<질문 1> 진통에 진통을 거듭한 기업활력제고특별법 '원샷법'이 어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반대가 불과 24표였는데, 이럴 거면 도대체 왜 입법에 210일이나 걸린겁니까?
<질문 2> 일부에선 법안처리 과정에서 제3당인 국민의당의 역할론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양당의 치킨게임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평가할 수 있나요?
<질문 3> 과거에 자민련이 규모는 작았지만 교섭단체로 활동하면서 오히려 자민련이 정국을 좌지우지 한다는 평가까지 나왔는데, 국민의당도 교섭단체를 꾸리면 그럴 개연성이 있을까요?
<질문 4> 그동안 더민주는 새누리당의 '입법 독주'에 제동을 걸겠다고 공언해오지 않았습니까? 원내 전략이나 여야 협상에서 국민의당 신경을 안 쓸수 없게 된 것 같습니다.
<질문 5> 국회 본회의장에서 자리배치를 보면요. 더민주에서 떨어져 나온 국민의당이 새누리당을 사이에 두고 더민주와 멀찌감치 앉게 됐는데요. 좌석배치는 어떻게 결정 되는 건가요?
<질문 6> 19대 국회는 역대 최악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데요. 어제 국회 본회의장도 볼만 했습니다. '진박 감별사'라고 자처했던 조원진 의원이 의사진행발언에서 한 말이 도화선이 됐는데요.
<질문 7> 정의화 국회의장도 어제 국민들에게 '추한 모습을 보여 면목이 없다'고 사과를 했는데요. 마지막까지 '막장'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군요?
<질문 8> 오늘 오후부터 귀성길에 오르면서 사실상 설 연휴가 시작되는데요. 선거를 앞둔 명절이 큰 의미가 있지 않겠습니까? 설을 계기로 민심의 큰 변화가 있곤 하는데요. 지금까지 여론조사를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최근까지 여론조사를 보면 치고 20%까지 올랐던 국민의당 지지율이 창당 직전까지 떨어지다가 다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 더민주는 오히려 조금 빠지는 모습인데요. 설을 계기로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질문 9>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창당 이틀만에 또 광주를 찾았습니다. '호남 자민련' 비판에도 어째든 호남 민심에 기댈 수 밖에 없지 않냐는 것인가요?
<질문 10> 각당의 공천관리위원장들이 정해졌습니다. 그야말로 3당 3색인데요? 먼저 총선불출마를 일찌감치 선언한 새누리당 이한구 공관위원장, 어떤 인물입니까?
<질문 11> 이한구 위원장은 저성과 의원들 물갈이론을 일성으로 얘기하면서 단수추천, 우선추천제 도입을 언급했어요. 김무성 대표의 완전 상향식 공천제와 충동할 개연성이 높아보입니다.
<질문 12> 더민주의 공천칼자루를 쥔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낸 홍창선 전 카이스트 총장인데요. 어떻습니까. 저승사자 역할을 할까요?
<질문 13> 간단치 않은 카리스마의 소유자인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입김이 공천과정에 없을까요?
<질문 14> 국민의당은 전핏대라는 별명을 지닌 전윤철 전 감사원장을 발탁했는데요. 워낙 깐깐하기로 소문난 인물이어서 비리정치인은 공천을 꿈도 꾸지 말아야 할 것 같은데요.
<질문 15> 일부 거물급 인사들이 출마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여론을 살펴보겠습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박진 전 의원이 출사표를 던진 서울 종로를 보겠습니다. 현역인 더민주 정세균 의원이 버티고 있는데요. 후보에 따라 업치락 뒤치락 하네요?
<질문 16> 서울 마포갑도 살펴보겠습니다. 안대희 전 대법관이 사실상 전략공천 아니냐는 비판까지 감수하면서 출마한 서울 마포갑인데요. 정말 험지였나요? 현역인 노웅래 의원과 차이가 좀 크네요.
<질문 17> 대구로 가보겠습니다.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출마한 대구 수성갑인데요. 이 지역에서 오랫동안 터를 닦아온 더민주 김부겸 전 의원이 버티고 있었는데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네요?
<질문 18> '진박 마케팅', '개소식 정치'를 이어가고 있는 최경환 의원이 수도권까지 활동 범위를 넓혔는데요. 어제는 성남 분당갑에 출마한 권혁세 전 금감원장 지역구에 방문을 했습니다. 당초 3시부터 지원유세 할 예정이었다가 2시 본회의 때문에 지지 동영상 이라도 만들었다는데요. 이 지역에 친유승민계 이종훈 의원이 있는 곳 아니겠습니까?
<질문 19> 어제 국회에서 본회의장에서 봤을 텐데, 눈도 안마주쳤다고 하더라고요? 최경환 의원은 "개인적인 비난 받더라도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했던데요.
대담 마치겠습니다. 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 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센터장, 고은희 변호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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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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