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김종인 광주 홀대-봉하 환대

<출연 : 한양대 고영신 특임교수ㆍ한국자유연합 김성욱 대표ㆍ김광삼 변호사ㆍ양지열 변호사>

<질문 1> 김종인 위원장이 취임 후 첫 지방일정으로 광주와 봉화를 차례로 찾았는데 그 분위기가 냉탕과 온탕으로 극명하게 달랐습니다.

<질문 2> 봉하마을 분위기는 환대였습니다. "김종인의 능력을 믿는다"는 현수막이 내걸렸고 권양숙 여사도 "무엇인가 보이는 것 같다"는 덕담까지 건넸던데 김 위원장 지금 상황에 울어야 할까요? 웃어야 할까요?

<질문 3> 김 위원장의 국보위 참여 논란이 여전히 뜨겁습니다. 김 위원장은 "국보위에 차출됐다"는 입장인 반면 김용갑 의원은 "김 위원장이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경제민주화도 남재희 정책위의장 작품"이라며 비판했던데요? 이 논란 언제까지 계속되는 것일까요?

<질문 4> 정의화 국회의장이 오늘 '원샷법'과 '북한인권법'의 직권상정 여부를 결정합니다. 직권상정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던데 야당은 '직권상정'에 반발하고 있죠? 정의장이 어떤 선택을 할까요?

<질문 5> 여당에서는 원샷법과 북한인권법 직권상정을 촉구하고 야권은 직권상정불가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데 현재 기류대로라면 오는 7일 끝나는 이번 임시국회 회기 내에 합의만으로는 두 법안 처리가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질문 6>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어제 비박계 의원 50여명과 회동을 가졌습니다. 김 대표가 "20대 총선서 모두 살아와야 한다"는 덕담을 건넸다는데 김 대표, 최경환 대표의 진박 지원에 맞불을 놓은 것일까요?

<질문 7> 당장 친박계 김태흠 의원은 "당 대표가 계파 보스처럼 행동한다"며 비난했던데 사실 그동안 비박계는 계파싸움을 자제하던 분위기였죠? 또 앞서 연이어 터진 권력자 발언을 비춰볼 때 김 대표가 결심을 하긴 한 것 같은데요?

<질문 8> 반면 최경환 의원은 'TK물갈이론'에 힘을 싣기 위한 지원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대구 북구 갑의 하춘수 예비후보 개소식에 참석한 것인데 "박 대통령이 어려울 때 TK의원들은 뭐했느냐"며 또 대구 현역 책임론을 제기했죠?

<질문 9> 대구 현역 비박계 의원들은 "TK 현역 책임론에 대해 "(최 의원) 자기가 대통령이냐"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유승민 의원 측은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는데 박타령까지 나돈다는 대구 민심 어디로 기우는 것일까요?

<질문 10> 최경환 의원이 대구 한복판에서 유승민 의원을 겨냥한 발언도 했습니다. 최경환 의원이 작심하고 유승민 의원을 공격한 것인데 TK 총선의 프레임을 친박 vs. 유승민계로 짜는 것일까요?

<질문 11> 새누리당 내 계파갈등은 4·13 총선 공천과정에서 한판 진검승부를 다툴텐데 원유철 원내대표가 산악인 엄홍길 씨 영입을 추진중이라죠? 이미 영입 제안을 받은 조훈현 9단도 '장고'에 들어갔다는데 출마할까요?

<질문 12> 여당 내에서 안대희, 조경태, 이준석 등 신진 영입인사에 대해서는 100% 여론조사 공천방식을 도입하겠다는 구상이 나오고 있죠. 해당지역 출마자들의 반발이 거센데 어제 조경태 의원 부산사무실 간판이 훼손되는 일도 있었던데요?

<질문 13> 이 가운데 '사생활 논란' 강용석 변호사가 서울 용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당사에서 출마회견을 열려다가 당원이 아니라는 이유로 제지를 당하는 수모도 겪었던데 왜 하필 용산이냐는 반감도 있는 것 같은데요?

<질문 14> 강용석 변호사는 입당이 불허될 경우 "무소속으로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혔던데 입당이 가능할 것이라고 보시나요?

<질문 15> 4·13 총선에는 이색스타들의 출마도 이어지고 있는데 배우 김부선 씨가 성동구 출마를 선언했죠? 무소속 최재천 의원 지역구에 나가겠다는 것인데 "섹시한 정당" 슬로건으로 공천을 받을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고영신 교수, 김성욱 대표, 김광삼 변호사, 양지열 변호사와 말씀 나눴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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