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집안 갈등에 맥빠진 국민의당…엇박자 '진통'
<출연 : 고려대 박태우 연구교수ㆍ한국정치아카데미 김만흠 원장>
총선을 앞둔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진 모습입니다.
다음 주부터 여야 모두 총선 준비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그런가 하면 여야는 잠시 뒤인 4시 반에 원내지도부간의 회동을 열고 쟁점법안과 선거구 획정안 처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합니다.
자세한 내용을 고려대 박태우 연구교수와 한국정치아카데미 김만흠 원장 두 분 모시고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국민의당은 그 동안 건강 문제로 대외 활동에 나서지 못했던 윤여준 창당준비위원장이 기획조정회의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윤여준, 한상진 투톱 체제가 본격 가동됐습니다. 하지만 큰 탄력을 받고 있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두 분께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2> 윤여준 창당준비위원장은 다음달 2일 중앙당 창당대회 때까지만 역할을 맡겠다고 밝히며 선거대책위원회는 참여하지 않겠다고 입장인데요. 건강상 이유 말고 다른 배경이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옵니다?
<질문 3> 윤여준 위원장의 복귀로 더민주당의 김종인 위원장과의 대결로 각각 경제통과 전략통으로 보수 정권의 대표적인 책사들로 꼽혀오던 백전노장들의 정치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두 사람의 대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4> 김관영 의원이 영입대상 인물과 나눈 문자 메시지가 노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안철수 의원 측을 통제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내용이었는데요. 일각에서는 안 의원과 김한길 의원이 영입문제로 부딪히고 있다는 관측을 뒷받침하는 정황이 드러난 것 아니냐는 분석입니다?
<질문 4-1> 김관영 의원 뿐 아니라 최근 들어 국민의당 의원들의 문자 메시지 노출이 눈에 뜁니다. 개인의 생각일 뿐이라며 문자 메시지 논란을 일축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의도가 담긴 것 아니냐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어떤 견해십니까?
<질문 5> 호남을 중심으로 각자도생하는 신당파들 간의 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분위깁니다. 하지만 반 더민주당, 반 문재인이라는 공통점은 있지만 정체성이 조금씩 차이를 보이고 있어 통합이 상책이 아니라는 지적인데요. 어떤 견해십니까?
<질문 5-1> 관심은 안철수 의원과 천정배 의원인데요. 안 의원은 더민주당의 호남 패권을 탈환을 막기 위해서라도 천 의원을 잡을 필요가 있지만, 천 의원은 진보를 안 의원은 중도로 노선이 다르다고 볼 수 있는데요. 안 의원이 고민이 깊어 보입니다.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질문 6> 더불어민주당은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의 입당 이후, 당내 흐름이 아주 순탄해 보이고 있는데요. 최근 더민주당의 당내 흐름에 대해서는 어떤 평가십니까?
<질문 7> 김종인 선대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선대위가 출범, 친노 배제를 은연중에 드러냈던 선대위원 목록에 다수의 친노그룹이 발견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 위원장은 “누가 친노고 비노인지 모른다”고 말을 하며 논란을 피해가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세요?
<질문 8> 문재인 대표와 최고위원들은 오는 27일 사퇴할 예정인데요. 여기서 관심은 김종인 선대위원장의 당 장악력이 아닐까 싶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박영선 의원의 잔류 결정이 큰 힘을 줬다, 이렇게도 볼 수 있는지요?
<질문 9> 관심은 선대위 구성에서 비상대책위원회가 어떻게 꾸려지느냐로 넘어가고 있는 모습인데요. 비대위는 당 전체 업무를 관장하는 사실상 최고위 역할을 대행하게 되죠. 모든 권한이 김종인 위원장에게 넘어가고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어떤 점이 그럴까요?
<질문 9-1> 추후 문재인 대표가 사퇴하면서 구성되는 비상대책위원회와 선대위의 역할 분담이 애매해 혼란이 예상된다는 지적인데요. 어떤 견해십니까?
<질문 10> 여야 원내지도부가 곧 만나 일부 쟁점 법안 논의할 예정인데요. 어떤 전망이십니까?
<질문 11> 일단 원샷법(기업활력제고 특별법)은 잠정합의했고, 북한인권법에 대해서도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뤘다고 전해지는데요. 원샷법은 야당이 한발 양보했고, 북한인권법은 여당이 한 발 물러선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쟁점 법안 또한 급물살을 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2> 정의화 의장은 설 이전에 선거구 문제를 해결하라는 주문을 하기도 했는데요. 여야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선거구 획정 문제, 어떻게 접근해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12-1> 정 의장, 최근 새누리당과의 갈등 깊어지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흔치 않은 국회의장과 여당의 갈등 상황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13> 새누리당은 야당의 인재영입 바람에 맞서 당내 유망인사를 전면에 내세우며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김무성 대표에 대한 당내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김 대표의 리더십이 다시 시험대에 오른 모습입니다?
<질문 14> 친박계는 공천 룰을 두고 집단반발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친박계 최경환 의원이 “이번 총선 결과를 낙관하지 않는다”는 발언을 해 일각에서는 친박계 집단행동의 신호탄 아니냐는 해석인데요. 어떤 견해십니까?
<질문 15> 이준석 전 비대위원이 내일 안철수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 출마를 공식화 하는데요. 벌써부터 관심이 높습니다. 어떤 점을 눈여겨봐야 할까요?
<질문 15-1> 노원병은 17대 총선 때 분구된 이후 전형적인 부동층 투표 지역구 성향을 보여 왔죠. 또 기본적으로 야당 성향이 강하다는 평갑니다. 이번에도 기본이 통할까요? 구도가 어떻게 가느냐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질문 16> 새누리당은 총선을 앞두고 젊은 정치 신인 발굴에 팔을 걷어붙인 모습입니다. 전국 단위의 대규모 행사를 구상하는 등 2030세대의 표를 끌어 올릴 젊은 피, 이른바 제2의 이준석과 손수조 찾기에 나섰는데요. 새누리당의 청년 마케팅, 어디에 초점이 맞춰질까요?
<질문 16-1> 선관위가 집계한 2030 세대 예비후보의 당적을 보면 새누리당이 17명, 무소속 11명, 더불어민주당이 8명 순이라고 해요. 젊은 세대들의 새누리당 당적 선택, 어떤 신호로 볼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한국정치아카데미 김만흠 원장, 고려대 박태우 연구교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연합뉴스TV: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
<출연 : 고려대 박태우 연구교수ㆍ한국정치아카데미 김만흠 원장>
총선을 앞둔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진 모습입니다.
다음 주부터 여야 모두 총선 준비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그런가 하면 여야는 잠시 뒤인 4시 반에 원내지도부간의 회동을 열고 쟁점법안과 선거구 획정안 처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합니다.
자세한 내용을 고려대 박태우 연구교수와 한국정치아카데미 김만흠 원장 두 분 모시고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국민의당은 그 동안 건강 문제로 대외 활동에 나서지 못했던 윤여준 창당준비위원장이 기획조정회의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윤여준, 한상진 투톱 체제가 본격 가동됐습니다. 하지만 큰 탄력을 받고 있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두 분께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2> 윤여준 창당준비위원장은 다음달 2일 중앙당 창당대회 때까지만 역할을 맡겠다고 밝히며 선거대책위원회는 참여하지 않겠다고 입장인데요. 건강상 이유 말고 다른 배경이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옵니다?
<질문 3> 윤여준 위원장의 복귀로 더민주당의 김종인 위원장과의 대결로 각각 경제통과 전략통으로 보수 정권의 대표적인 책사들로 꼽혀오던 백전노장들의 정치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두 사람의 대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4> 김관영 의원이 영입대상 인물과 나눈 문자 메시지가 노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안철수 의원 측을 통제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내용이었는데요. 일각에서는 안 의원과 김한길 의원이 영입문제로 부딪히고 있다는 관측을 뒷받침하는 정황이 드러난 것 아니냐는 분석입니다?
<질문 4-1> 김관영 의원 뿐 아니라 최근 들어 국민의당 의원들의 문자 메시지 노출이 눈에 뜁니다. 개인의 생각일 뿐이라며 문자 메시지 논란을 일축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의도가 담긴 것 아니냐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어떤 견해십니까?
<질문 5> 호남을 중심으로 각자도생하는 신당파들 간의 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분위깁니다. 하지만 반 더민주당, 반 문재인이라는 공통점은 있지만 정체성이 조금씩 차이를 보이고 있어 통합이 상책이 아니라는 지적인데요. 어떤 견해십니까?
<질문 5-1> 관심은 안철수 의원과 천정배 의원인데요. 안 의원은 더민주당의 호남 패권을 탈환을 막기 위해서라도 천 의원을 잡을 필요가 있지만, 천 의원은 진보를 안 의원은 중도로 노선이 다르다고 볼 수 있는데요. 안 의원이 고민이 깊어 보입니다.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질문 6> 더불어민주당은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의 입당 이후, 당내 흐름이 아주 순탄해 보이고 있는데요. 최근 더민주당의 당내 흐름에 대해서는 어떤 평가십니까?
<질문 7> 김종인 선대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선대위가 출범, 친노 배제를 은연중에 드러냈던 선대위원 목록에 다수의 친노그룹이 발견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 위원장은 “누가 친노고 비노인지 모른다”고 말을 하며 논란을 피해가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세요?
<질문 8> 문재인 대표와 최고위원들은 오는 27일 사퇴할 예정인데요. 여기서 관심은 김종인 선대위원장의 당 장악력이 아닐까 싶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박영선 의원의 잔류 결정이 큰 힘을 줬다, 이렇게도 볼 수 있는지요?
<질문 9> 관심은 선대위 구성에서 비상대책위원회가 어떻게 꾸려지느냐로 넘어가고 있는 모습인데요. 비대위는 당 전체 업무를 관장하는 사실상 최고위 역할을 대행하게 되죠. 모든 권한이 김종인 위원장에게 넘어가고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어떤 점이 그럴까요?
<질문 9-1> 추후 문재인 대표가 사퇴하면서 구성되는 비상대책위원회와 선대위의 역할 분담이 애매해 혼란이 예상된다는 지적인데요. 어떤 견해십니까?
<질문 10> 여야 원내지도부가 곧 만나 일부 쟁점 법안 논의할 예정인데요. 어떤 전망이십니까?
<질문 11> 일단 원샷법(기업활력제고 특별법)은 잠정합의했고, 북한인권법에 대해서도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뤘다고 전해지는데요. 원샷법은 야당이 한발 양보했고, 북한인권법은 여당이 한 발 물러선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쟁점 법안 또한 급물살을 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2> 정의화 의장은 설 이전에 선거구 문제를 해결하라는 주문을 하기도 했는데요. 여야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선거구 획정 문제, 어떻게 접근해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12-1> 정 의장, 최근 새누리당과의 갈등 깊어지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흔치 않은 국회의장과 여당의 갈등 상황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13> 새누리당은 야당의 인재영입 바람에 맞서 당내 유망인사를 전면에 내세우며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김무성 대표에 대한 당내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김 대표의 리더십이 다시 시험대에 오른 모습입니다?
<질문 14> 친박계는 공천 룰을 두고 집단반발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친박계 최경환 의원이 “이번 총선 결과를 낙관하지 않는다”는 발언을 해 일각에서는 친박계 집단행동의 신호탄 아니냐는 해석인데요. 어떤 견해십니까?
<질문 15> 이준석 전 비대위원이 내일 안철수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 출마를 공식화 하는데요. 벌써부터 관심이 높습니다. 어떤 점을 눈여겨봐야 할까요?
<질문 15-1> 노원병은 17대 총선 때 분구된 이후 전형적인 부동층 투표 지역구 성향을 보여 왔죠. 또 기본적으로 야당 성향이 강하다는 평갑니다. 이번에도 기본이 통할까요? 구도가 어떻게 가느냐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질문 16> 새누리당은 총선을 앞두고 젊은 정치 신인 발굴에 팔을 걷어붙인 모습입니다. 전국 단위의 대규모 행사를 구상하는 등 2030세대의 표를 끌어 올릴 젊은 피, 이른바 제2의 이준석과 손수조 찾기에 나섰는데요. 새누리당의 청년 마케팅, 어디에 초점이 맞춰질까요?
<질문 16-1> 선관위가 집계한 2030 세대 예비후보의 당적을 보면 새누리당이 17명, 무소속 11명, 더불어민주당이 8명 순이라고 해요. 젊은 세대들의 새누리당 당적 선택, 어떤 신호로 볼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한국정치아카데미 김만흠 원장, 고려대 박태우 연구교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연합뉴스TV: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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