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시신 훼손 父 "난 사형받아도 된다"

<출연: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ㆍ이종훈 정치평론가ㆍ서양호 두문정치전략연구소 부소장ㆍ고은희 변호사>

<질문 1> 초등생 아들을 숨지게 하고 시신마저 훼손한 '비정한 아버지' 최씨가 변호인에게 "난 사형받아도 된다" 이렇게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정말 반성을 한 걸까요? 어떻게 보세요?

<질문 2> 아들의 시신을 잔인하게 훼손해 피의자로 구속된 최군의 아버지가 어제 경찰 조사 중 갑자기 '발작증세'를 일으켰습니다. 혹시 '정상참작'이나 '감형'을 노린 행동은 아닐까요?

<질문 3> 아버지가 경찰조사에서 자신도 어렸을 때 자주 친어머니로부터 체벌을 많이 받았다고 진술을 했어요? 자녀 학대가 '대물림'됐을 거란 추측이 제기되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자신의 범행을 합리화하기 위해 "어렸을 적에 나도 체벌을 받았다" 이런 진술을 했을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질문 5> 시신을 훼손해 냉동 보관해 온 부모의 범죄유형 분석 결과, 사회적으로 매우 고립돼 있어서 정상적인 자녀관이 형성돼 있지 않았다고 나왔는데요. 그럼 사이코패스 성향은 드러나지 않은 건가요?

<질문 6> 아버지가 2013년 부천에서 인천으로 이사를 하며 숨진 아들까지 포함한 4명의 가족 이름을 동사무소에 적어 냈다고 하는데요. 아들이 살아있다고 허위 전입신고를 한 이유는 뭘까요?

<질문 7> 아버지는 상습 폭행 사실이 드러날까 봐 아들의 사망을 신고하지 못했다는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는데요. 경찰에서는 '부작위' 따른 살인죄를 검토 중이라는데, 어떤 건가요?

<질문 8> 아버지는 다친 아이를 방치했을 뿐 살해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하는데, 어머니의 말은 다릅니다. "죽기 전날까지 아들이 멀쩡했다" 진술을 했거든요? 방치돼 있던 게 아니라 사망 당일 폭행으로 변을 당했을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요?

<질문 9> 최군의 어머니는 딸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는 '자상한 엄마'로 통했다고 하던데, 학부형들 사이에서는 극성 엄마로 불릴 만큼 딸은 끔찍이 아꼈다고요?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부분인데요?

<질문 10> 다음 사건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서울 마포 '가방 시신'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17일 집에서 숨진 채 발견이 됐는데요. 근데 이 용의자가 이미 경찰 조사를 한차례 받았었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가요?

<질문 11> 경찰 조사에 심리적 압박감을 느낀 용의자 정씨가 시신을 유기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2> 다음 사건은 참 안타까운 사건입니다. 10년간 여관에서 혼자 살아온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이 됐는데요. 여관 주인에게 미안함을 담은 글을 남긴 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요?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