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굳힌 오세훈…예선부터 '종로 혈투'
[앵커]
그동안 '험지 출마'를 요구받아온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서울 종로 출마로 뜻을 굳힌 듯 합니다.
페이스북에는 지역 행사에 참석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분들을 위해 일하고 싶다"는 글까지 올렸는데요.
'정치 1번지' 종로 예선부터 치열한 승부가 예상됩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당 지도부로부터 서울 강북의 다른 지역구를 '험지'로 검토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오세훈 전 시장.
그러나 종로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운동을 해온 만큼 완주하겠다는 뜻을 굳히고 곧 공식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 전 시장이 종로를 선택할 경우 먼저 16대부터 18대까지 이 지역에서 3선을 한 '토박이' 박진 전 새누리당 의원의 벽을 넘어야합니다.
박 전 의원은 일찌감치 종로 탈환의 목표를 정하고 바닥을 훑고 있습니다.
박 전의원과 오 전 시장이 맞붙는 예선도 만만치 않지만 본선에 나설 누구든 야당의 5선 중진 정세균 의원을 상대해야 합니다.
종로는 소선거제로 전환된 1988년 13대 총선 이후 줄곧 여당 텃밭이었지만 2012년 총선에서 당시 정 의원이 승리하며 야당 손에 넘어갔습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정 의원과 박 전의원, 그리고 오 전 시장이 서로 유리한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종로 탈환을 노리는 여당의 쟁쟁한 후보들과 수성을 목표로 하는 야당 중진의 그야말로 피를 말리는 혈투가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
[앵커]
그동안 '험지 출마'를 요구받아온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서울 종로 출마로 뜻을 굳힌 듯 합니다.
페이스북에는 지역 행사에 참석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분들을 위해 일하고 싶다"는 글까지 올렸는데요.
'정치 1번지' 종로 예선부터 치열한 승부가 예상됩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당 지도부로부터 서울 강북의 다른 지역구를 '험지'로 검토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오세훈 전 시장.
그러나 종로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운동을 해온 만큼 완주하겠다는 뜻을 굳히고 곧 공식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 전 시장이 종로를 선택할 경우 먼저 16대부터 18대까지 이 지역에서 3선을 한 '토박이' 박진 전 새누리당 의원의 벽을 넘어야합니다.
박 전 의원은 일찌감치 종로 탈환의 목표를 정하고 바닥을 훑고 있습니다.
박 전의원과 오 전 시장이 맞붙는 예선도 만만치 않지만 본선에 나설 누구든 야당의 5선 중진 정세균 의원을 상대해야 합니다.
종로는 소선거제로 전환된 1988년 13대 총선 이후 줄곧 여당 텃밭이었지만 2012년 총선에서 당시 정 의원이 승리하며 야당 손에 넘어갔습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정 의원과 박 전의원, 그리고 오 전 시장이 서로 유리한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종로 탈환을 노리는 여당의 쟁쟁한 후보들과 수성을 목표로 하는 야당 중진의 그야말로 피를 말리는 혈투가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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